[하나증권 인터넷/게임 이준호]
네오위즈 (095660.KQ/매수)
: 시간 필요하지만 분명히 바닥
리포트: https://bit.ly/499c3TN
■3Q24 Re: 비용 효율화로 컨센서스 상회
-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931억원(-20.7%YoY, +7.0%QoQ), 영업이익 65억원(-68.1YoY, +36.3QoQ)을 기록
- PC/콘솔 매출액은 369억원(-33.1%YoY, -0.9%QoQ)를 기록. [P의 거짓]은 출시 후 5번째 분기임에도 안정적 매출을 보였으나 그 외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감소로 하락
- 모바일 매출액은 457억원(-13.6%YoY, +19.7%QoQ)를 기록. [브라운더스트2]의 여름 이벤트 효과와 8월 28일 출시한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초기 성과가 반영
- [브라운더스트2]는 유저 소통을 바탕으로 작년 4분기 이후 매분기성장하고 있어 고무적.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초기 일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나 빠르게 하향 안정화 이뤄짐. 2025년 대만, 일본 지역 확장으로 반등을 기대
- 영업비용은 867억원(-10.9%YoY, +5.4%QoQ)으로 특이사항은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21억원QoQ). 인건비는 본사 인력 감소로 전분기 대비 -3.9% 하락하며 효율화가 나타나고 있음
■2025년 P의 거짓 DLC 출시 예정
- 네오위즈는 2025년 영업수익 3,825억원(+4.0%YoY), 영업이익 367억원(+13.0%YoY, OPM 9.6%)를 기록할 전망
-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를 2025년 출시할 예정. 2024년 연말 출시가 목표였으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연으로 보임
- [P의 거짓]은 3분기 기준 판매량 200만장을 넘어섰으며 판매를 제외하고도 XBOX 게임패스에 입점, 누적 다운로드 700만회 이상을 기록한 IP
- [P의 거짓 DLC]의 2025년 2분기말 출시를 예상하며, XBOX 게임패스 서비스 종료와 맞물린다면 본편 판매 증가도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
- 2025년말까지 [P의 거짓]의 누적 판매 290만장, [P의 거짓 DLC]의 누적 판매 65만장을 추정. 출시 일정 및 가격 확정에 따라 추정치 변경 예정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 네오위즈의 투자 포인트인 1) 트리플A급 콘솔 게임 개발 역량과 2) 다양한 장르의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유효
- 현재 주가는 [P의 거짓] IP의 성공을 이끈 ‘ROUND8’ 스튜디오의 개발력을 반영하지 않고 있음. [P의 거짓 DLC] 이후 차기작 가시화에 따라 기대감 반영 가능
- 네오위즈는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IP 발굴 및 프랜차이즈화라는 중장기 방향성을 가지고 파이프라인을 구축. 2023년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지분 투자 이후 지난 11월 11일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 양사 모두 신작 출시는 2026년 이후로 예상되기에 단기적 성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