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타 타임 급히 요청입니다 ㅠ
먼저 전 스무살, 1학년이구요..
학기초 영어 class 에서 그녀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하얗고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홀딱 반해버렸지요;
말을 걸고.. 만나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소심한 A 형..이라 그런지
용기도 나지 않고...그래서 결국 말을 못했습니다 ㅠ
수업 시간에 중간중간 수업얘기-_- 몇마디 한게 전부였죠.
결국 오늘 수업이 종강 전시간이고 두번의 기말셤 중 하나를 보았지요.
그리고 여느 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을지로4가에서 갈아탔더랬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지하철 기다리다가 고개를 돌린 순간
그녀가 옆에 서있더군요!
핸드폰으로 테트리스 하면서 -_-;
테트리스 하는 모습도 어찌나 귀엽던지^^
제가 평소 안경과는 다르게 선글라스를 써고 있어서 그런지 못알아보는듯 했으나..
(혹시 일부러 내옆에 서있는거 아냐..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같은 칸에 탔습니다. 그녀와는 반대편을 바라보고 서있었구요.
말을 걸까말까걸까말까를 한참 고민하다가..이어폰을 빼고 가서 말을 걸었지요.
안경때문에 처음엔 못알아보더니 금새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가워했습니다^^
이런저런 학교얘기 친구들 얘기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나눴지요.
알고보니 저랑 내리는 역이 한정거장 차이이고 집도 10분거리...!
같은 동네다 보니 서로의 고등학교에 아는 친구들도 몇몇 있어서 서로 신기;해하구요
그리고 번호도 주고받았구요.
그녀 내리는 정거장에 내려서 잠깐 같이 걷다가 헤어졌습니다.
맘같아선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첨부터 너무 오바인거 같애서;;
그리고 지금 올라와 이렇게 라스타 타임을 요청합니다^^;
학기초부터 맘졸여 바라보던 그녀를 이렇게 학기말에 우연히 만나서 알게되니
평소에 관심도없던 하느님께 감사해지더군요^^
자 이제 어떻게 작업(?)을 하면 될까요?
영화를 보자고 할까요? 밥을 먹자구 할까요? 어떻게 만나달라고 할까요..
문제는 담주화욜부터가 기말고사라 시기가 좀 거시기하긴 한데요 ㅠ
라스타님 도와주세요~~~
아직도 환하고 귀엽게 웃는 그녀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ㅠ
참 저는 175/69 이고요 얼굴은 약간 통통하고 생긴건 귀엽게 -_-;;; 생겼다고들 하세요.
목소리 톤은 약간 부드러운-_-;; 편이구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__)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라스타! 라스타! 라스타님!!!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같이 공부를 하시면 되겠네요.
마지막 두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제 생각으론 시험기간이고 같은 영어class니까 영어시험공부를 같이 하심이 어떠신지..^^ 공부를 하면서 밥도 먹고 모르는것도 물어보고...;; 오반가??ㅋㅋ
아이구 벌써 작업 다 끝나셨는데 무슨 도움이 필요합니까..맛있는데 알아냈다고 밥먹으러 가자 하시곤 만나서는 호구조사나 행동반경 알아낸후에 같은동네의 이점을 살려 저녁때쯤에 수시로 불러내서 맥주도 하고 잘잘한선물도 해주면 거의 겜끝나지 않겠습니까? 벌써 80프로는 성공하신거에요~~
아 혹시라도 왜 나랑 밥먹냐는둥의 의문을 여자분이 보이면..'떠오르는 사람이 그쪽밖에 없던데요..' 하시고..좀 신기한데도 먹으러 가보세요..제가 몇일전에 청담동에 난징이라는 중국식 만두가게를 갔었는데 좀 특이한것들을 많이 팔더군요..만두안에 육즙이 들어있어서 빨아먹는다던지요..제 여친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렇네요. 같이 공부하면 되겠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공부하고 시험끝나면 같이가자고 하고 시험도끝났으니까 밥이나먹고가자고 하면서 하면될것같은데
그냥 상관없는 내용인데, 혈액형은 성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그런것때문에 자신감 잃거나 하시지는 않겠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하세요~!
아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남친이 있다면...OTL
하스타라 비스타 뻬이베~ ㅡ,.ㅡ
라스타님의 수많은 전법중에 남자친구 유무 확인 방법이 있잖아요 ㅎㅎㅎ 우연히 길 가다가 님 닮은 사람 봤는데.. 어떤 남자분하구 같이 있던데 혹시 누구냐는 식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