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관세와 3-3-3 정책, 트럼프 2.0 정책 틀이 될 듯
■ 트럼프 2.0, 관세정책과 함께 3-3-3 정책 주목
- 트럼프 2.0 내각 인선 특징: 충성파, 이민자 규제, 관세 등을 통한 대중국 견제 강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하게 지지하는 인물들로 구성
-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의 ‘3-3-3’ 정책의 골자는 1) 예산 적자를 오는 2028년까지 GDP대비 3% 축소, 2) 규제 완화를 통한 GDP 성장률 3% 달성, 3) 석유 생산의 하루 300만 배럴 증대
-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의 경우 금리 안정에 상당한 신경을 쓸 전망인 동시에 미 연준과 불편한 관계가 예상.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는 ‘그림자 연준 의장’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물임
-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후보의 경우 대표적인 관세 확대 정책을 지지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중 관세 정책 등 강화될 것임을 예고함
■ 트럼프 2.0 과제는 양립하기 어려운 정책들의 균형잡기
- 트럼프 2.0 주요 정책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음을 주목. 따라서 집권 초기 관세정책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물가압력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지가 미국 경제 예외주의 및 주가 추가 랠리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임
- 이 과정에서 미 연준과의 불협화음 발생 가능성도 잠재적 리스크임. 이 밖에 비트코인 가격 등이 급등 현상이 이상과열로 이어져 예상치 못한 자산 버블로 나타날 경우 이 역시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할 잠재적 위험임
- 트럼프 2.0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큰 것은 분명하지만 각종 정책이 순탄하게 추진되어 위대한 미국을 만들어줄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
<보고서: https://han.gl/Qa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