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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맛있는 경주, 포항
 
 
 
 
카페 게시글
♣    포항맛집소개 스크랩 고기요리 [포항] 왕중왕족발
쟁이 추천 0 조회 3,473 09.06.20 18:26 댓글 78
게시글 본문내용

종우의 입원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환자인 종우야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잘 해줄테고 병수발을 해야하는 아내의 체력이 걱정되는 쟁이입니다.

언제부턴가 야들야들한 보쌈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이 기억나 저녁시간이 다 되어 무작정 포항으로 달렸습니다.

안강에서 포항 두호동까지는 극과 극인 거리...ㅋ

포항에서 유명하다는 왕중왕족발로 향했습니다.

 

간판 샷~

10여개의 테이블 중 7~8개의 테이블을 점령한 손님과 포장으로 가져가려는 손님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메뉴판 샷~

족발과 보쌈을 섞어 대(大)자로 주문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렇게는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족발 소(小)와 보쌈 소(小)를 포장으로 따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몸을 식히고 있는 족발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화각이 좁은 렌즈라 다 담아내지는 못하는군요.

싸구려 번들렌즈라도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일단, 포장이 된 음식을 가지고 다시 40분을 달려 안강으로 돌아왔습니다.

 

 

족발 소(小)~

 

 

보쌈 소(小)~

 

 

새우젓~

 

 

양파 간장절임~

 

 

보쌈김치~

 

 

고추, 마늘, 포장지 3종 Set~

 

 

전체 샷~

포장이 아니라 가게에서 먹는다면 술국도 내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술국 포장은 안되는지... ^^; 

 

 

족발 소(小)자라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양이 꽤 됩니다.

 

 

한 쌈을 만들어 맛을 봅니다.

뒷다리이지만 보들한 것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번엔 보쌈...

 

 

한 쌈을 싸 아내의 입에 넣었습니다.

아내의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향해 치솟습니다. ^^乃

 

 

찾아가시는 길~

 

 

포항 맛카페에서 자주 소개되는 왕중왕 족발입니다.

가격과 대비하여 양도 많은 편이며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대폿집을 연상하게 하는 이 집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쟁이의 마음에 쏙 와닿습니다.

 

다만, 이 곳을 다녀와서 아쉬운 점을 적고자 합니다.  

첫번째, 포장 손님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입구에 있는 6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있는 장소에 포장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지...

 

두번째,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 정중히 메뉴판을 촬영해도 되냐고 묻자 촬영 허락을 하면서

무엇때문에 사진촬영을 하는지 되묻습니다.

포항의 맛집이라 사진촬영 후에 블로그에 포스팅과 카페에 소개할 것이라 대답하자 주인장께서 하시는 말씀

"우리 집은 소개 안해줘도 되는데...."

벌써 포항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네가 홍보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말투...

 

주인장에게 이렇게 다시 되묻고 싶었습니다.

이 곳은 언제부터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었을까요?

이 곳을 소개한 분들은 누구일까요?

누구때문에 이 가게가 번성하게 되었을까요?

 

혹시 이 글을 주인장 또는 이 곳과 관련된 분이 보신다면 주인장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인장께서는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이상한 앙금이 남아 있던 좋치않은 기억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날입니다. 

 

 

위 치 : 약도 참조

좌 석 : 약 40석

가 격 : 족발 소(小) 13,000원 / 보쌈 소(小) 13,000원

전 화 : (054) 247-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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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7 16:57

    불친절...여러번 갔었으나 매번 그러함... 그리고 손님이 먹다남긴 고기 재활용한다는 소문도있음... 이젠 안가기로 결심... 어데 맛나는 족발집 없나요?

  • 작성자 09.06.28 08:10

    주방이 오픈형이라 고기를 재활용을 하려면 주인장의 세심한 내공이 필요할 듯... ㅋ

  • 09.06.29 03:38

    여기 쥔장되시는 분이 남자분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분 가끔 저녁때 나타나 부지런히 칼질만하다 사라집니다,, 여담입니다만,,,,일전에 우연잖게 족발집으로 대박나신분을 만나 얘기 하던중,,,비법이란걸 알게 되었는데,,너무 허탈해서,, 그게 미원이랍니다,,종업원 다 내보내고 미원 국자로 듬뿍 넣어 준다더군요,,그러면서 저보고 절대 먹지말라더군요,,,족발집 치고 미원 안쓰는 집 없다면서,,,,그 뒤로 족발집 안가게되는 1人입니다,,,

  • 09.06.29 08:34

    미원이라.....담부턴 족발..노우!

  • 작성자 09.06.29 20:25

    복집도 마찬가지일껄요...

  • 09.06.29 14:22

    전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먹고싶어서 신랑보고 사오라고해서 먹었는데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김치도 썩~ 맛있는지 모르겠고..

  • 작성자 09.06.29 20:24

    보쌈김치가 별로라는 생각은 쟁이와 동일하네요. 고기의 맛은 좋았습니다.

  • 09.07.07 20:45

    얼마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던데 고기부위가 텁텁한부위를 주시네요...담에 다시한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종우가 아팠었군요...연락을 자주 못드리니 근황도 모르고...지송요...조만간 안강으로 달릴께요~~~

  • 작성자 09.07.09 09:42

    개인에 따라 쫄깃한 부위를 좋아하시는 분과 약간 텁텁한 부위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그런데 저와 한번 만났던 적이 있는지...?? 안강에 오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게시판 벼룩시장에 가시면 저의 글 중, 연락처가 기재된 글이 있습니다.

  • 09.07.09 16:38

    ㅎㅎ..지송요...닉네임을 바꿨습니다...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연락드릴께요~~~

  • 작성자 09.07.09 19:50

    금일 통화 반가웠습니다. 포항 나가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 09.07.09 13:48

    우현동에 살고 북부해수욕장으로 밤나들이를 자주나갑니다. 걸어가는길에 저집이 있죵 매번 손님이 가득하고 포장 손님도 늘 있더라구요 몇일 전에 가보았는데 뛰어난 미각이 없어서 나쁘지 않게 먹고 왔습니다. 보쌈김치 맛나던데요 저는 ㅎㅎ

  • 작성자 09.09.12 12:07

    보쌈김치는 별로 던데요..

  • 09.07.09 19:54

    저도 올리신 글 보고 며칠전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봤습니다. 와이프랑 둘이서만 먹을거라서 小자 시키려고 했는데 요즘 小자는 작은 족발이 없어서 수육용 고기를 족발양념에 삶은걸 준다고 하더군요. 中자부터 족발을 준다길래 中자를 시켰었습니다. 그런대로 먹을만 했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왜 맛집으로 소문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예전에 살전 거제도에 더 맛있는 족발이 있었기 때문에.. ^^

  • 작성자 09.09.12 12:07

    거제도로 다시 이사가시면 될 듯...

  • 09.08.04 00:30

    김치가 너무달아요 - -

  • 작성자 09.09.12 12:07

    물에 씻어서...ㅋ

  • 09.08.25 11:40

    저두 맛있다고해서 퀵시켜서 먹었는데.................................. 실망했어요 각자취향은다르니깐요... 암튼 킉비 팔천원이 아깝고 맛실망한게...암튼 맛난족발먹고싶은데......

  • 작성자 09.09.12 12:08

    퀵비를 물어내가며 먹을 만한 곳이 아닌 듯 하더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9.12 12:08

    포항과 경주를 오가라는... 휴~

  • 09.09.10 20:07

    얼마전갔었눈데 맛있더군요,,김치는별루였궁~불친절하다는 ~~

  • 작성자 09.09.12 12:08

    불친절에 동감~

  • 09.10.26 21:58

    맛이 때에 따라 좀 달라서... 술병난 직후에 넘 맛나게 먹어서.. 담에 또 사서 먹었는데 그땐 도 맛이 달라요... 딱 두번 먹어보곤 잘 안가요..ㅋ 담에 한번 재도전 해봐야 될듯..ㅋ

  • 작성자 09.10.26 22:17

    저 역시 이 곳에서의 일이 생각나 첫 방문이후 한번도 가보지 않았네요. 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것은 이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요.

  • 10.01.17 21:25

    솔직히 여기 제가아는분이하시는건데... 맛은좋아요 알바는 별루 ...불친절해요

  • 11.03.30 22:49

    차라리 문덕 꽃돼지보쌈이 더 맛나요. 그곳집도 대송면에서 1주일에 한번 사러 오고 연일신기동에서도 오고 제가 아는 언니는 유강에서 택시로 배달시킨다고 하더라구요. 한가네보다도 더 맛나다면서...족발맛은 끝내주던데..늦게 배달시키면 족발이 없을때도 있더라구요..그래서 전화하면 족발있나요? 라고 묻곤 하죠..다른 꽃돼지는 족발이 별루인데 여긴 맛있어요..가격도 예전 가격 그대로해서 더 좋구요..

  • 11.05.29 00:26

    여기는 수육이 더 맛있습니다. 수육 식힌걸로 함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주인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불친절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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