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회창한 날씨 속에 서울 천호동에서 양평 용문 집까지 약 70km를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그동안 타던 자전거도 괜찮은건데 아들이 생일 선물로 300만원이 넘는 새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메리다라는 브랜드로 매장이 강동구에 있어서 전철로 서울까지 와서 자전거를 타고 용문집까지 오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도 자전거를 갖고 와서 함께 달렸는데 용문까지 3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광진교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로 내려서서 미사리, 팔당, 양수리, 양평을 거처서 용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언젠가는 서울에서 시골 집까지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들 덕분에 꿈을 이루었습니다.
작년에도 아들과 함께 강릉 경포대에서 속초를 지나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150km를 달렸습니다.
첫댓글 교수님 아드님이 대박 효자시네요. 요즘 시대에
개인주의와 비혼으로 자기 몸만 사랑하는 젋은이가 많은데
교수님 자녀교육을 넘 잘하셔서 행복해 보이고 자랑스럽네요.
교육학을 전공한 저도 제 아들이 서운할 때 있는데
교수님 아드님은 정말 사랑이 넘치고, 존경이 넘치네요
"부자유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00점입니다.^^
아들을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ㅎㅎ
권회장 아들도 재주많고 착하던데 군대가서 보고 싶겠어요.
잘하고 있답니다.
훈련소 수료식날 목소리 좋다고 어나운서 했다네요^^
우와 교수님 엄청 건강하시네요^^ 멋지세요~~
조선시대의 선비시지요^^
가을날 멋진 추억 만드셨네요
그렇지요^^
인생에서 가장 어렵다는 자식농사를 잘 지으셨네요.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훌륭한 모습을 보고 자란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귀감이 되시는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감합니다.^^
우와~!!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