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발원지 3곳
황사는 북위 35도에서 50도에 위치한 건조, 반건조 지역에
서 발생한다.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건조한 토양이 녹으
면서 잘 부서져 부유하기 쉬운모래먼지가 되고 이를 강한
바람이 지나가면서 날리는 것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대부분 중국에서 오며 세
곳으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중국 북서쪽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이곳
은 동서로 2000㎞, 남북으로 600㎞에 이르는 중국 최대 사
막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 100m앞도 분간할 수 없는 황사 발
원지이다.
한반도와는 거리가 멀어 큰 영향이 없는 곳이다.
두번째는 황허 중류에 위치한 황투 고원과 텅거리 사막이
다.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발원지로 보통 3월 초 황사
가 발생한다.
세번째는 베이징 북쪽에 위치한 네이멍구고원, 커얼친사
막, 훈산다커사막이다. 특히 훈산다커사막은 황사 발생시
한반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곳이다.
베이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중국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지역 중 하나다.
보통 3월 중순에 발생하나 올해는 지난 겨울 많은 눈이 내
려 이달 말 또는4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훈산다커사막(중국) | 이길상기
* 본내용은 본 카페 환경란에 올려진 글을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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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발원지 3곳 (Re)
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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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06.04.12 16: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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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