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등과 같은 아래의 본문 말씀에 있어 구주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역사, 칠병이어의 역사의 사례들을 언급하시면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강조하신 이유와 근거는 명료합니다..
실상 마태복음 23장 23~24절에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 등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그러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들이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인 것인데..
따지고 보면 회칠한 무덤과 같은 위선, 또는 외식이 가득한 것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위치와 역할과 지위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고 악용하는 것도 모자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과 영성을 수시로 훼손하고 허물어뜨리는 통로가 되곤 했던 것이며, 특히 순수하고 어린 신앙들을 미혹하고 걸려 넘어지게 하는 등 진정 대놓고 죄악들을 범하는 자들보다 오히려 더욱 악하고 위험할 수 있는 측면들이 있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진정한 말씀의 신앙, 제대로 된 말씀대로의 믿음이 중요하고, 실제로 그러한 믿음이야 말로 오병이어의 역사나 칠병이어의 역사 등과 같은 복음의 능력,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과도 직결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다는 것으로..
잘 통찰해 보면 오병이어의 역사와 칠병이어의 역사 등은 구원자 예수님으로 인한 말 그대로의 구원의 일들 중 일부인 것으로 그와 같은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위해 구주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며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고 영원보다도 더 작을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것이며, 그러한 사실은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일들은, 좀 더 넓게는 이 세상에 있어서, 심지어는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에 있어서의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어떤 식으로든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그 십자가 목숨값 구원에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 오병이어의 역사, 칠병이어의 역사 등과 같은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결코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된 분이시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이고..
게다가 그 전에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이시자 처음부터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그와 같은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었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병이어의 역사, 칠병이어의 역사 등은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근본적으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며 진정 말씀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정말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믿으며 행하고 누리며 증거할 수 있게 하시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직접적, 실질적인 힘이신 분인 것이며, 특히 구주 예수님께서야 말로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도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으로 사실상 구주 예수님과 함께 완전하고 완벽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이 다 셀 수도 없이 넘쳤고, 특히 온갖 응답과 이적들, 말씀의 절정이자 복합체인 복음의 능력들,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중심이고 오직 말씀으로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의 사건들 등이 그렇게 까지나 생생하고 강렬하며 풍성할 수 있었던 것도 본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결코 달리 설명하거나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없는 것이며, 사실은 결코 조금이라도 별개이거나 분리되는 사인이거나 이치인 것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태복음16:6~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9월 20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