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이면 EBS TV 일요 시네마를 즐겨 봅니다.
오늘은 아마추어 무선이 나오는 “후리퀀시”를 보았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은 죽은 아버지의 HAM 무전기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소방관 프랭크의 목소리를 듣는다.
경찰관인 존은 프링크가 2일 후에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는 되 찿 았으나 시간을 되 돌려 놓았기 때문에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과적으로 어머니도 이 살인범에게 살해 된다 는걸 알고 부자는 HAM통신으로 매일 만나 3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살인의 비극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황당한 SF 영화가 아니고 현대 물리학 양자역학의 끈 이론에 근거를 두고
만들어 졌습니다.
끈 이론은 매우 어려워 이해하기 힘드나 기본이 되는 것을 공부한대로 주절 주절 해보니
틀린 점이 있으면 댓글로 바로 잡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양자 역학에 의하면 이 세상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는데 원자를 구성하는 양성자와 전자는 입자인
동시에 파동의 성질을 갖고 있다 합니다.
입자는 질량을 가진 물체이고 파동에 관해서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물리학에서 중요한 것은 빛의 속도입니다.
물리학은 전통 뉴턴 물리학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물리학 그리고 양자 물리학으로 발전 하였습니다.
원자탄을 만든 아인슈타인의 E=mc2에서 c는 빛의 속도입니다.
빛의 속도는 불변이고 시간은 빛이 움직인 거리입니다.
빛도 파동인 동시에 입자라는 것이 양자 물리학에서 증명 되었습니다.
파동은 +- 즉 정 과 반(2진법으로 하면 1과2)의 두 개의 성질(양자중첩상태)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관찰을 통해서 둘 중의 한 개가 결정된다 합니다.(관찰에 의해 입자라는 실체가 나타남)
빛이 어느 쪽에서 오는지 관찰 하지 않으면 파동이고 어느 쪽으로 오는지 관찰하면 입자가 됩니다.
즉 시간을 소급하는 인과율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 났 던 일이 애매한 상태로 있다가 나중에 결과를 일으킨다는 말도 됩니다.
과거에 한 행동을 현제에 결정 한 셈 이 되지요.
현제 에 일어난 일이 과거를 결정 한다는 말도 됩니다.
입자의 성질에서는 결과가 바뀌지 않습니다.
이 세상만사는 관찰 할 때 마다 달 라 지기 때문에 미래 예측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확률로만 가능하다 합니다.
출발 할때는 결정되지 않은 일이 후에 관찰 할 때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먼 곳 은하수 에서 빛이 출발하여 지구까지 오는데 27,000광년 걸린다 하는데 30년 전에 출발할 때
1과 2의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빛을 지금 관찰해서 결과가 1인지 2인지가 결정 된다 하면 과거가 뒤 바뀔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볼 때와 다른 사람이 볼 때 결과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우주는 시 공간적으로 분리 할 수 없는 하나 라는 말도 합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 하는 것처럼 다른 것과 다른 것 사이에 둘 사이에 떨어져 둘 사이에 공간이 있으면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양자적으로 볼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리량의 합이 0인 입자가 두 개로 분리되어 왼 쪽으로 전자가 가고 오른 쪽으로 양전자가 갔다고 하면 양 전자는 전자의 반입자가 되어 가지고 모든 물리량이 반대 값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측정된 왼쪽 전자의 스핀 값에 따라서 오른쪽 양전자의 스핀 값은 -1/2 또는 +1/2값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자와 양전자가 분리되어 수백광년 떨어져 있어도 결과의 확률은 50%가 되고
관찰과 측정에 의해 한쪽의 결과만 보면 반대 쪽 상태는 그 반대로 정확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한 쪽의 결정 사항으로 우주 공간의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상대 쪽을 결정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양자 역학 현상을 부정 하였던 아인슈타인은 역설이라며 극렬히 반대하고 죽었지만 후에 1964년 벨이라는 영국 과학자가
벨의 정리를 발표하여 철학적 논란들을 검증 가능한 부등식의 형태로 나타내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공감하며 금세기 최대의 발견이라고 칭찬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벨의 부등식을 위배하는 사례가 발견되면 그것은 인간의 사물 인식 방법에 잘못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의 사물에 대한 인식 방법은 측정 하지도 않고 무엇 인가 있다고 생각 하는 것과 분리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 해보지 않고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확실 한 것은 보지 않고는 그런 거 있다는 말도 못하고 분리 되어도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서로 연결 되어 있음)
전체는 분리 될 수 없는(Undevided Wholeness) 하나입니다.
우주 만물은 태초에 한 지점에서 출발 했다(원자에서 빅뱅으로).
우주의 근원을 추적해 들어가면 모든 만물은 양자적으로 얽혀 있다(양자 얽힘).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들과 연결 되어 있다.(우주의 구조)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르다고 생각 합니까?
어쨌든 사물에는 주체성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있는 것도 아니고
우주는 분리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양자 역학입니다.
양자 역학은 노벨상을 받은 많은 과학자들이 수학으로 검증하고 증명 하였습니다.
오늘날 실용화 단계로 들어가는 양자 컴퓨터는 양자 중첩을 이용하여 병렬 처리를 하므로
고전 컴퓨터보다 빠른 연산이 가능하고 정보 단위인 큐비트는 0,1 또는 0 및 1의 양자
중첩을 값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의 속도는 기존 슈퍼컴퓨터로 10억 년이 걸리는 연산을 100초 만에 수행할 수 있을 정도라 합니다.
우리의 뇌에서도 양자현상이 일어 난다 합니다.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의식과정은 현제의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계산에 의해 생각이나 의식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러므로 기존 컴퓨터로 만든 인공지능은 절대로 인간을 이길수 없다 합니다.
불교의 경전을 읽어보면 2500년전 석가모니가 한 말씀이 양자역학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 합니다.
국내외 양자 역학 학자 교수중에 불교와 기독교 힌두교 마호멧교의 경전과 종교 생활과 연관지여 강의 하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골치 아픈 이야기는 그만하고 우리 무전기를 가지고 시간 여행을 하여 우리가
20대 30대로 돌아가 즐겁고 유쾌하게 QSO를 많이많이 합시다요.
첫댓글 언젠가 오래전에 이 영화를 보았는데... 기억이 가믈가믈..... 스토리가 그렇게도 전개되는가? 참으로 의아하기도 했었던..... 저도 종종 지난 영화를 보곤 합니다만... 이젠 생각하는 영화보다도 다큐멘터리나, 여행, 산악영화 등.....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주로 감상하지요.. ㅎㅎ 지난 주엔 산악영화 더 릿지(the Ridge)를 감상했지요.
참고로 위 영화(the Frequency)는 다음 주소에서 재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oonoo27.tv/en_movie/3264
덕분에 옛날 처음 감상 했을 당시의 감동으로 재 감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P.S : 본 사이트(http://noonoo27.tv)는 영화(한국, 외국),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무료 감상할 수 있나 봅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영화는 이 영화 이전에 백 투더 퓨처라는 영화가 있었지요.
한국영화 “동감”도 HAM 통신으로 만난 두 남녀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라는데 저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두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 되었다 합니다.(2000년)
타임 패러독스(역설)가 생겨 과거를 바꾸는 일은 불가능 하다고 아인슈타인이
극렬히 반대 했지만 영화도 만들어 지고 재미 있습니다.
우주는 원자의 한 점에서 출발하여 빅뱅을 일으켜 빛의 속도로
계속 전진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과거로 돌아 갈 수 없다 하지요.
옛날 영화를 좋아 합니다. 다큐멘터리도 좋아 하구요.
황오엠님 덕분에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HL2IR 암튼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HL2IR 김om님의 머리속은 어떤지 뚜껑을 열어 볼 수 있으면 구경 좀 시켜 주사이다.. 한국영화 "동감" 아래 주소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모두 함께 즐겨 보시지요.
한국영화 "동감" . https://noonoo27.tv/kr_movie/11127#79ab354et0rLmLga
@HL1FY 동감 영화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올타님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
@HL2IR 즐겨 보셨다 하시니 제가 본 것 같아 좋습니다. 그 싸이트에 다른 영화(유료.무료)도 많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