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400을 찍어서 홍콩H 지수의 PER이 얼마인지 알아보려고 조회했더니, 포탈사이트에서는 검색이 안되네요.
그나마 정확하다고 고려되는게 2007년 10월에 19000 지수 넘을 때 PER 19.2라고 조회가 되네요..
그럼 현재를 대충 추정해 보면,
12400 : x = 19000 : 19.2
여기서 PER은 12.5 정도가 나오는데요, 작년추정치에서 기업이익증가률이 20% 정도 된다고 했는데, 올해 물가상승악화로
절반인 10%라 가정하면, 예상 PER은 11.4 = 12.5/1.1
상반기 기업실적이 안 나와 알수는 없지만, 대충 추정한 11.4는 저평가를 말할 수 있는 단계인 거 같습니다.
물론 현재 미국 S&P500과 일본과 중국 본토 주식은 대충 기사봐도 15가 넘은 PER이지만, 몇가지 이유로 비교할 곳은 못 되고,
하지만, 유럽 몇개국과 , 국내 지수 역시 11 내외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과연 홍콩H지수에 등록된 중국기업들이 유럽기업보다 전망성이 없을까요?
뭐, 국내는 그나마 환율상승으로 인해 기업이익증가율에서 선방할 것 같습니다만,
향후 발전가능성을 본다면 홍콩H 지수는 저평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정말 상황이 안좋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중국증시에 한두가지만 보고 들어왔는데, 좀 예상밖이였습니다.
전세계 하락장이고, 불안심리로 인한 지수하락으로 얼마까지 떨어질지도 관망해야 할 테고요..
하지만, 예전기사에서 작년 10월에 본격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중국 PER이 40을 넘었다고 먼저 발표되었고,
올해 3월말부터 잠시 오를때는 적정 PER 수준이라고, 매수의견이 나오며 지수를 상승시키던데,
이러한 단순 결과만 봤을 때, 만약에.... 11000정도를 찍게 된다면, 그 땐 이런 기사가 발표될 것 같습니다.
"홍콩 H지수 PER 10이하임. 상당히 저평가되어 적극 매수 추천.."
...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잘 보았어요 ^^
PER이 높아진다는것은 성장프리미엄 높아진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요즘처럼 성장이 힘들때는 그만큼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ER이 높았던 나라 일 수록 성장할때 비로써 가치가 높아집니다. 이번에 조정기간이 짧아 진다면 빠르게 가속도가 붙을 수 있지만 늦어진다고 가정하면 조만간 불이 붙기는 쉽지 않을까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