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들이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6월 가동 중단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며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 압박에 나선다.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도민 등 500여명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화정박물관 앞에서 '군산조선소 폐쇄 반대 릴레이 시위 출정식'을 연다.
이들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은 협력업체 80여곳 줄도산과 근로자 6천500여명의 실직으로 이어져 군산과 전북 경제를 파탄시킨다"며 폐쇄 방침이 철회 때까지 도민 릴레이시위 전개를 결의한다.
참가자들은 출정식 후 인근 정 전 의원의 집 앞으로 이동해 군산조선소 가동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문 시장은 첫 1인 시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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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반대 서명부 전달(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문동신 군산시장(왼쪽)이 24일 오후 울산시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에게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반대하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2017.1.24 yongtae@yna.co.kr
앞서 전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상공회의소 대표들은 24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반대하는 전북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군산조선소는 경영 효율성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유지 차원에서 존치해야 한다"며 "건조 물량을 배정해 군산조선소 도크를 유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첫댓글 경영 성과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정상가동하란다,,
회사는 죽든 살든 상관없고 지역민만 살면된다는 발상이 참으로 가관이로세
그러게 평상시에좀 잘하지,,
적자나는 조선소 군산시민
너히들이 끼리 하면 되게네
전체 조선소가 지금 불항인데 뭔 지랄들 한댜
조선소에도 민노총이 조직돼있는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