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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그리매님과 11월 4째주에 금남기맥을 이어가기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산경표준비
지도를 준비
일요일 이른 아침 5시에 유성의 홈플러스 앞에서 만납니다
원조태평소국밥 집으로 가고요,아침을 든든히 한 후에
안개가 자욱한 호남고속도로를 달려서 고내곡재를 찾아서 들어갑니다.
도로는 물안개가 자욱한데,막상 고내곡재에 차를 주차하니
별도 초롱초롱하고 멋진 운해가 어둠 속에서 보입니다
들머리~~
주차를 한 후에 50여미터 내려가다가 능선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서 오릅니다.
무당이 굿을 하던 당산나무가 있는 곳은 오를 수 없다고들 해서요
일출 구경은 산에 막혀서 어렵네요
보이는 산은 죽 이어가면 천호산으로도 연결이 되는 산줄기고요
*341.9봉 *430.6봉입니다
지도상 작은재를 지나서 보이는 *350봉
저기가 충남과 전북의 도경계라네요
도경계에서 틀어져서 *362봉 주위부터는 가시잡목이 극성입니다
이런 길을 얼마전 ~~여름에 홀산의 권태화(현오)님이 지나가셨네요
아주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나무와 잡목 사이로 지난 구간의 산줄기도 언뜻 보입니다.
740번 지방도가 비포장으로 있네요
누황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누황재로도 불리나 봅니다
천호산 오름길에 갑자기 운해와 더불어서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미륵산(*429.6)
좀 더 오르다가 보는 조망
멋진 운해를 한참이나 넋을 잃고 바라다 보고요
맨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천호산(*501.3)은 익산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천호동굴이 보입니다
신선들이 노니는 풍경입니다
올려다보이는 좌측의 천호산(*501.3)과 우측 능선으로 *467.9봉
오늘 가야할 기맥의 능선이 다 보입니다.
휘돌아가다가 우측의 용화산(*321.3)으로 가는 기맥 길
신선들이 된 것같고요
천호동굴 설명이 덤불 속에 있어서요~~
좌측으로 용화산의 좌측 능선 끝이 *342.4봉입니다.
가운데가 돌탑봉인데 *321.3봉, 그리고 우측으로 약간 떨어진 용리산(*306.8)
뒤로는 맨 좌측으로 미륵산 북봉 또는 장군봉으로도 불리고,
우측으로 우제봉과 kbs 송신소가 있는 *388.4봉
동굴을 지나가서 건너편에서 바라다 보고요
천호산 오름길에 갈대와 하늘을 바라다 보고요
다시 보는 가야할 기맥 길
가운데 섬처럼 떠있는 부분에서
용화산으로 가는 길이 마루금 길인듯
천주교 성지 위를 지나면서 보니
천주교도들의 묘지가 잘 꾸며져 있네요
햇빛에 밝게 보이는 미륵산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산이네요
천호산 오름길에 오늘 온 길을 되돌아 보고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검은 듯한 산은 *371.3봉이고(지난 구간 )
그 앞이 고내곡재네요
약간 우측으로 보이는 지난 구간의 산줄기도 보고요
그리고 약간 높게 맨 뒤로 보이는 금남정맥 산줄기도~~
당겨서 보고요
맨 뒤의 금남정맥 산줄기
더 당겨서 보니 대둔산(*879)인듯
천호산성
천호산성터
천호산에 올랐고요,정상의 헬기장에서
좌측부터 대전의 그리매님,이종보님,그리고
처음으로 같이한 김광기님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천호산
북동쪽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이 보입니다.
맨 좌측의 천등산(*707)입니다
천등산에서 멀리는 금남정맥
가까이는 금남기맥
좀 더 당겨보고요
동쪽
맨 좌측의 천등산(*707) 방향으로
주욱 당겨서 봅니다
우측 맨 뒤로는 금산의 진악산(*732)이 뾰족
우측 진악산 바로 앞에 육백고지(*623)와 좌측으로는 나무 뒤로 보이는 금남정맥으로 이어지고,
맨 우측으로 나뭇잎 뒤로 선야봉(*759)
동쪽
남동과 남쪽 방향
당겨서 보고요
천호산 정상에 산불초소나 조망 전망대를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려가는 방향으로도 멀리 무엇인가 보이고요
당겨보고요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것은 모악산(*796)
저기 좌측으로 보이는 흐릿한 산줄기는 호남정맥
더 당겨보니 흐릿하게 구조물도 보이는 듯
남동쪽
더 당겨서 보고요
그 주변을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보고요
천호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가면서
계속 나뭇가지 사이로나마 조망을 하면서 갑니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완주군 비봉면의 모습
*467.9봉에 오고요,여기도 헬기장이네요
이제야 잡목에 덜 가린 조망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남동방향으로
좌측 1/3은 운장산, 가운데 1/3부분은 원등산(*713)과 종남산(*608)
우측 1/3멀리 만덕산(*762)과 호남정맥
호남정맥의 시작하는 부위는 여기서는 연석산 우측으로 보이는 낮은 부분에서
앞에 진하게 보이는 원등산과 종남산 뒤로 낮게 이어가다가
만덕산(*762)에서 솟구치다가 낮게가네요
약간 더 좌측으로 보고
조금 더 좌측으로
당겨서 보고요
운장산의 좌측 부분이지요
우측 1/3부분이 동성산(*558)대부산(*602)학동산(*465)등이 겹쳐서 보이는 부분일텐데~~~
좌측 1/3에서는 금남정맥과 금남기맥이 서로 갈리는 부분이지요
맨 좌측이 금남기맥과 금낭 정맥 사이의 선야봉(*759)
그 앞의 능선이 금남기맥의 능선이고요,우측 1/3의 옆으로 누운 듯하게 보이는 암봉은
칠백이고지에서 대아저수지를 감싸는 방향으로 달리던 운암산(*605)
칠백이고지와 선야봉 사이로는 금남정맥의 장군봉(*724.5)와 성봉
약간 우측으로
가운데 보이는 운장산(*1126)의 동봉과 서봉이 뚜렷합니다.
우측으로 연석산(*925)
연석산 우측 뒤로 낮은 진안의 옥녀봉(*737)
맨 뒤로 낮게 가는 산줄기는 호남정맥
가운데 진하게 보이는 산은 원등산(*713)과 종남산(*608)
원등산 앞에는 되실봉(*608)
여기보이는 산이 겹쳐보이는 곳의 뒷 부분에서 호남정맥이 가지를 쳐서 나가겠네요.
그러고보니 이 봉우리들 앞은 운해가 아니라 만경강이겠네요~~~
맨 우측 뒤로는 만덕산(*762)
주욱 당겨서 이부분을 더 자세히 봅니다
맨 뒷 라인이 호남정맥
좌측 원등산 우측 종남산 뒤로 호남정맥의 연봉
주욱 보다가 우측으로 만덕산(*762)을 당겨보고요
특이한 모양으로 멀리서도 알아보고요
이제는 가야할 미륵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
산불초소가 날아간 갈미봉(*370.5)
우측 용화산
좌측 *211.4봉
문드러미재에 내렸습니다.
오래 전에 박해를 피해서 천호동굴 근처의 동굴에서 미사를 드리면서
살아가다가 순교하신 분들의 터전을 가는 둘레길인듯
눈으로 보이는 호남고속도로위의 생태통로가 이리보이네요
그래도 눈으로는 잘 보이는데~~~멀리 보이는 운해가 걸어가려니
조망도 그렇지만 습도가 많네요
이슬방울이 주변에 맺히는듯~~
양동고개
표지석 반대편으로 잘 보면 가시잡목 사이로 길이 보여서 오르고요
기독교인들의 묘지
다행히 불탄자리 근처로 임도가 이어져서 오르고요
멀리 보이는 용화산의 *342.4봉이 뾰족하고요
1번 국도를 도로위의 이동통로로 지나고
1번 국도의 옛날 길에서 마루금으로 오르고요
가다가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점심을 미리 먹습니다
쭈꾸미에 불고기를 넣고,달걀도 넣고요
막걸리 안주로 먹다가 밥을 볶아서 먹고요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용화산 오름길을 갑니다
*342.4봉에 올랐습니다.지도에서는 이름이 없는데,
지자체에서 이리 용화산이라고 했네요
가야할 산길 우측으로 용리산(*306.8)
용리산 뒤로 보이는 오전에 지나온 천호산(*501.3)
멋진 미륵산
좌측 미륵산 북봉또는 장군봉
우측으로 우제봉
산 중간에는 미륵산성
돌탑봉(*321.3)에서 틀어져 가고요
헷갈리게도 제 지도는 여기를 용화산이라고 되어있네요
다듬재로 떨어지고요
꾸준히 오르면 미륵산성을 끼고 오르고요
좌측 1/3용리산 가운데 돌탑봉 우측으로 용화산(*342.4)
약간 북동방향으로 천호산(*501.3)
동남방향으로 멀리는 금남정맥 운장산 부근
멀리 금남정맥
그리고 천호산에서 낮게 이어오는 금남기맥의 능선이
용화산으로 오는 산길이 보이네요
천호산의 분위기가 몽환적이죠
주변 조망이 운해로 또 바뀌어서요
천호산에서 온 산줄기와 멀리 금남정맥
호남정맥에서 조금 떨어져서 보이는 산이 있어서
우측 멀리 보이는 모악산과 우측으로 모악지맥
미륵산 장군봉 방향
우제봉을 뒤돌아보고요
장군봉으로 가다가 조망처에서 돌아보고요
북서 방향으로 보이는 함열읍
미륵산으로 가다가 조망바위에서 봅니다.
북쪽 방향으로 보고요
아주 넓은 논산의 평야지대에 멀리 물빛도 보이고
방향으로는 노성지맥 더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금강에 내리는 방향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당겨서 봅니다.
미륵산 장군봉 돌탑
논산1등삼각점
겨울이 다가왔는데,정상 근처에서 아이스케키를 파네요
네명이서 한개씩 먹습니다
일반등로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여기서 마루금이 방향을 틀어서 가고요
멋진 나무가 있는 집 바로 우측으로 길이 이어지고요
뒤돌아보는 미륵산
kbs중게탑봉,우제봉과 미륵산 장군봉이 한 번에 보이고요
멋진나무를 다시 한 번 담아보고
자연스레 길을 이어가고요
미륵산은 익산의 어느 방향에서나 잘 보이는 산이겠습니다.
길따라 걸어가다가
슈퍼에서 함라생막걸리 한 병을 사서 시원하게 같이 마시고요
석불사가 건너 보이고
더 걸어가려고 하다가 석불사사거리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함열읍에서 택시를 부르고 차를 주차해 둔 고내곡재로 간 후에
호남고속도로로 유성으로 돌아옵니다.
오르고내리고 길 찾아가다
힘들때 같이 쉬면서
오가는 눈빛 만으로도
더 즐거워지는 팀 산행을 마치고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 때가
멋진 조망을 보는 것만큼 행복합니다
대전터미널로 돌아오고,
언제나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노라면 - 김장훈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좍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간주***********************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헬기장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점심을 진수성찬으로 드시네요...용당정까지 무탈하게 가시기 바랍니다.
천호산과 조금 더 가다가 만나는 헬기장의 조망이 좋았습니다.멀리서 호남정맥과 금남호남,금남정맥이 갈리는 부분이 어떻게 보일까 많이 궁금했었습니다.운해도 멋있고요,운해 안을 걸어가는 것은 그냥 별로의 기분이었지요.
여럿이서 산행 중에 먹으니 맛이 더 있었습니다.불고기와 달걀도 집어넣고요~~미륵산과 그 주변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익산의 미륵산까지 벌써 가셨네요, 안가본 산이라 산행기로 대신하는데, 주위 산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안갔어도 잘 알 수 있네요.
나중에 가봐야될 곳이네요. ㅎㅎ, 점심도 진수성찬입니다.
금남기맥 산줄기도 대단하네요~~~조망도 멋진 곳이 많고요~~~
오늘 아침 출근하러 나와보니 도봉산에 운해가 끼어있는것을 보고 새벽에 올랐으면 정말 멋진
운해위에 있을것이라 아쉬웠했는데
이리 멋진 운해도 다 보고요~~운해로 내려가서 걸어가기도 하고요~~~낮은 산줄기인데도,오히려 높은산들 보다도 멋진 조망이었습니다.
촌호산 오르기가 그런대로 괜찮으셨었나 봅니다.
저는 완전히 낮은 포복을 해서 50여m 진행했었는데...
오랜만에 제 표지띠 보니까 금강하면서 고생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선배님 한번 따라가야 하는데 영 시간이....
초겨울이라 그렇지,여름에는 진행을 하기 아주 어려우셨겠습니다.여러 곳에 멋진 조망처도 있고요,아기자기한 산길이었습니다.다음 구간에는 금강도 멀리 보면서 간다고 하니~~기대가 됩니다.
운해의 조망이 선경입니다. 아주 멋지네요.
식사도 럭셔리하시고요.
가시나무 그게 호남정맥에서도 극성이라메요?
낮은 산줄기에서는 극성이지만,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산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여름철에는 웃자라서 찌르겠지요~~~요사이는 괜찮을겁니다.
가입하고 처음 인사 드립니다.
이곳 산행 선배님들의 많은 경험을 조금이나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사진으로 다시 봐도 산행하던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마침 운해를 볼 수 있었던 기회라 감동도 받았구요. 선배님들의 안전과 경험으로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산행하신 이종보님이신가요? 같이 즐겁게 걸어가서 저도 기쁩니다.산행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준비해봅시다.다음 산행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