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앤뮤직 워너 2017년 4차 유럽 안내서
█ Warner
유럽 Pop & Rock 신보 타이틀 / 가격 : 18,500원
1. Baustelle
/ L'amore E La Violenz
어느덧 데뷔 20년차가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한 이태리 출신의 3인조 록밴드 Baustelle의 2016년 신작.
이들은 2000년 데뷔작을 발표한 이후 마치 스미스와 디페쉬모드를 연상시키는 시니컬한 신스팝
사운드에 좌파성향의 극단적이며 정치적 색체가 짙은 노랫말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자국을 비롯한 유럽록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다. 이들의 통산 7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스트링과 백보컬의 몽환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Amanda Lear’를 비롯한 12곡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유러피안 팝 팬이라면 적극 추천을 권한다
2. Electric
Guest / Plural
리드 싱어 Asa Taccone와 드러머 Matt Compton을 주축으로 결성된
일렉트릭 팝 그룹 Electric Guest는 기발하게 재현한 모타운 사운드로 L.A의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넓게 사랑받아 온 팀이다. 2017년
발표한 이들의 두번째 앨범은 한층 그루브하며 찰진 비트와 레트로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사운드 메이킹으로 한층 진보된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는데 어께춤을
들썩이게 만드는 원초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첫번째 싱글 ‘Dear To Me’를 비롯하여 날카로운 드럼과
몽글몽글한 기타, 신디사이저가 적절히 믹스된 ‘Back For Me’
등 11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3. Kris Kristofferson
/ The Austin Sessions (Expanded Edition)
텍사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70년대 이후 가장 성공한 컨츄리 & 포크 싱어로 3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뿐만 아니라 영화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70년대 초반 그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어스틴 세션의 베스트
트랙들을 담고 있는 본 앨범은 잭슨 브라운, 앨리슨 크라우스 등 거물급 뮤지션들이 참여 컨츄리와 포크
본연의 모습을 담은 완성도 높은 12작품들을 수록. 2017년
새롭게 발매한 확장판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의 향상된 음질과 더불어 2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 한층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4. La Dusseldorf
/ Mon Amour
‘70년대
크라우트락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이(Neu!)의 멤버인 Klaus Dinger가 결성한 프로그레시브록 그룹 La Dusseldorf는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단 3장의 앨범을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비운의 그룹이다. 이들은 2006년 데뷔 30년을
기념하여 기존에 미발표한 곡들과 새롭게 믹스한 곡들을 모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Klaus Dinger가 85년 발표한 싱글곡 6곡을 새로운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담고 있으며
‘83년 발표했던 2곡의 희귀 싱글 그리고 2006년 새롭게 믹스한 트랙에 이르기까지 9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5. OST / Bleed
For This (블리드 포 디스)
벤 영거 감독, 위플래쉬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마일즈 텔러(비니 파시엔자), 아론 에크하트(케빈 루니)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Bleed For This (블리드 포 디스)’의
사운드트랙. 은퇴 위기의 복서 비니 파지엔자가 새롭게 만난 코치 케빈 루니를 통해 세계 챔피언에 오르지만
다시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당한후 복귀 하는 과정을 여과없이 그린 본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최근 인디록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Julia Holter이 담당하였으며 포크 싱어 Willis Earl Beal의
곡들과 조지 마이클, 베드 컴퍼니 등의 고전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6. OST / Cannabis
(대마초 : TV씨리즈) (2CD Deluxe
Edition / 가격 : 22,500원)
최근 프렌치 시네마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 감독이자 배우인 루시 보리튜(Lucie Borleteau)가 담당한 화제의 TV 씨리즈 ‘Cannabis’의 사운드트랙. 제목 그대로 대마초(Cannabis)를 비롯한 마약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리얼한 군상을 담은 본 드라마의 음악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의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으로 가득차 있는데 힙합 뮤지션 Maj Trafyk가 노래하는 ‘Un air de fin du monde’를
비롯하여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 Mala Rodriguez 이외
Orange Blossom, Sopico 등 인상적인 영상만큼이나 강렬한 21곡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7. OST / The
Great Wall (그레이트 월)
장이머우 감독, 맷 데이먼(윌리엄), 윌렘
대포(발라드), 페드로 파스칼(페로) 주연의 액션 블럭버스터 ‘The
Great Wall (그레이트 월)’의 사운드트랙. 60년에
한 번, 8일 동안 펼쳐지는 정체 분명의 적으로부터 최후의 장벽인 ‘그레이트
월’을 지켜내는 동서양의 영웅들의 활약을 담은 본 작품의 사운드트랙은 최근 다양한 대작들의 영화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Ramin Djawadi가 담당하였는데 동서양의 신비로운 풍경들을 상상력 넘치는 웅장하며 드라마틱한
사운드로 그려내고 있다. 영화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8. OST / Jackie
(재키)
파블로 라라인 감독, 나탈리 포트만(재클린 케네디), 피터
사스가드(바비 케네디) 주연 화제의 드라마 ‘Jackie (재키)’의 사운드트랙.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남편의 죽음 이후에 겪게
되는 일상을 담당한 색체로 그려낸 본 작품의 사운드트랙은 영국출신의 재능 넘치는 인디뮤지션 Mica
Levi(Micachu)가 담당하였는데 깊은 내면의 연기가 중심이 되는 영화의 영상과 어울리는 우아하며 정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영화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9. OST / Un Sac
De Billes (백 오브 마블스)
크리스찬 두가이 감독, 도리안 르 크레취, 바티스트 플로리얼 주연의 프랑스 영화 ‘Un Sac De Billes (백 오브 마블스)’의 사운드트랙. 자크 드와이옹 감독의 ‘75년 영화를 리메이크한 본 작품은 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소년 두 명이 노란 별을 달고 나치하의 프랑스를 탈출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고 있다. 본 사운드트랙은 2010년 35회 세자르영화제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이스라엘의 작곡가 Armand
Amar이 담당했는데 유쾌한 감동이 돋보이는 영상과 어울리는 사운드를 담고 있다. 영화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10. Sepultura
/ The Roadrunner Albums: 1985-1996 (6CD Deluxe Edition / 가격 : 56,500원)
중남미 헤비메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던
브라질의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Sepultura의 박스세트. 이들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던 데뷔작 ‘Morbid Visions / Bestial Devastation’를
비롯하여 한층 진보한 쓰레쉬 메탈의 정수를 들려준 2집 앨범 ‘Schizophrenia’,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던
‘Beneath The Remains’, ‘Arise’, 평론가들을 통해 스레쉬 메탈의 교과서로 평가되었던 ‘Chaos A.D.’ 이들의 전반기 사운드를 마감하는 ‘Roots’ 까지 6장의 앨범을 수록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지털 리마스터링의 향상된 음질로 한층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11. Serge Lama
/ O – Sont Passes Nos Reves
고독한 보헤미안의 이미지와 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보이스로 ‘60년대 이후 프랑스 샹송을 대표하였던 싱어송라이터 Serge Lama의 2016년 신작.
65년 제10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인기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던 그는 최근까지 30여장이 넘는 정규작을 발표하며 프랑스 샹송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던 인물이다. 여전히 뛰어난 송라이팅과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송을 담고 있는 본 작품은 첫번째 싱글 ‘Les Muses’를 비롯하여 Carla Bruni와의 인상적인 듀엣송
‘Casablanca’ 등 16곡의 매력적인 트랙들을 수록하고
있다.
█ Warner
유럽 Pop & Rock 신보 타이틀
12. Chris
Thile & Brad Mehldau / Chris Thile & Brad Mehldau (2CD Deluxe Edition /
가격 : 28,000원)
클래식과 재즈 팝을 넘나드는 탁월한 음악성의
만돌린 연주자 Chris Thile 그리고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재즈 피아니스트 Brad Mehldau의 협연을 담은 2017년 신작으로 다양한 인디록과
팝의 명곡들을 이들만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그려낸 이색작. 여성 싱어송라이터 Gillian Welch의 ‘Scarlet Town’를 비롯하여 지금은
고인이된 Elliott Smith의 ‘Independence Day’, 전설적인 포크 싱어 Joni Mitchell의 ‘Marcie’, 설명이 필요없는 Bob
Dylan의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등 시대가 인정한 명곡들과 두 연주자의 폭넓은 모티프를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 Richard Galliano / The Milan Years (2CD Deluxe Edition / 가격 : 28,000원)
탱고 뿐만 아니라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월드뮤직 등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로 평가되고 있는 Richard Galliano가 Milan 레이블에서 발표한 대표곡들을
수록한 베스트 앨범. ‘Adios Nonino’, ‘Libertango’ 등 그의 음악적 모태였던 Astor Piazzolla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Tango Pour
Claude’, ‘For Rire’, ‘Ten Years Ago’ 등의 그의 대표적인 곡들 그리고 ‘L’Hymme
A L’Amour’, ‘La Foule’ 등의 샹송의 명곡들까지 총 33곡의 작품들이 2장의 CD에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
재즈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