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날개 : MBS = 38 : 45 MBS승
7:7 , 22:16 , 31:33 , 38:45
양팀 다 1승을 안아 결선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의 경기였는데 역전에 역전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벌였습니다.하지만 이날 파란날개 최다득점을 올리며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분투해주던 포워드 이정수가 4쿼터 접전에서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MBS가 턴오버를 연발했고 그리고 이것을 고스란히 MBS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점수차이가 벌어졌습니다.흔히들 4쿼터의 턴오버는 뼈저린다는 말을 하는데 파란날개는 범실로 잘해주던 경기를 스스로 흔들었고 1경기에서 호조의 모습을 보였던 MBS는 에이스인 가드 김정년과 가드 강기선등 주전들이 분전했지만 교체멤버들의 부진으로 어려운 경기를 한끝에 신승해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MBS는 제대한 에이스 김정년이 그야 말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면서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16득점에 5R 1AS 2S을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었습니다.여기에 빠른 가드 강기선이 그와 호흡을 맞춰 상대를 몰아친데다 센터 황병엽이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로 활약해주고 파포 김승규가 이전의 다이내믹함은 다소 줄었지만 7득점에 3R 2AS 1S를 기록할 정도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파란날개는 이 경기 팀의 득점리더였던 이정수의 5반칙이 결국 패배를 불렀습니다.한치앞이 아니라 두수앞을 보고 실점하더라도 파울아웃은 되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 이른 퇴장으로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여기에 주전가드 김호경이 슈가에 가까운데 리딩까지 전담하면서 고비처에서 제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신동석도 3득점에 묶이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여기에 인사이드에서 장태헌이 6점에 6R로 분전했지만 상대 힘좋은 포스트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대항하기 위해 힘좋은 빅맨들을 넣으면 경기자체의 뻑뻑함과 득점가담이 되지 않는 등 쓸 카드가 많지 않았던 점이 패인이었습니다.

경기MVP:MBS가드 강기선 - 빠른 스피드와 득점 여기에 야투까지 가담하며 승리를 견인



엔락 : 플래닛비 = 34 : 33 엔락 승
9:6 , 18:12 , 24:21 , 34:33
엔락은 진 경기를 상대의 도움으로 가져오는 기사회생의 승리를 했고 반면 플래닛비는 경기내내 밀렸지만 4쿼터 상대를 압도하고도 스스로의 조급함에 무너지며 패했습니다.양팀 다 1패를 안은 상황에서의 경기라 지면 탈락이라는 단두대매치였는데 양팀 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난전이었습니다.엔락은 오성일등이 오지 않았지만 나머지 주전급들이 대거 출동했고 플래닛비는 감독인 장명민이 빠졌습니다.
경기전체는 가드 김수빈과 포워드 이덕왕이 득점에 가세한 엔락이 앞섰지만 두 선수가 승부처인 4쿼터에서 침묵하며 흔들린 사이 플래닛비는 에이스 김동현과 김기훈등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역전을 넘어 점수차이를 벌렸습니다.하지만 앞서고 있는 팀이 아니라 뒤지고 있는 팀이라고 볼 정도로 공격템포가 빨랐고 결과적으로 이것들이 무산되면서 상대에 챤스들을 내줘 1점차까지 추격당했습니다.23초를 남기고 플래닛비는 공격에 나섰는데 공격을 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도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김동현이 돌파 후 레이업을 하다 블록을 당하고 여기에 김기훈의 이지슛까지 놓친데다 상대에 파울을 범했는데 엔락의 성민수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을 했습니다.
아직 10여초가 남은 상황이라 1점을 뒤지고 있던 플래닛비도 연장 내지 역전의 기회가 있었는데 김기훈이 패스미스를 범하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플래닛비는 이긴 경기를 흔히 얘기하는 오바이트 하듯 승리를 내주었고 엔락은 상대의 범실을 4쿼터까지 무득점이었던 이선규가 4쿼터에서만 6득점하며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습니다.
엔락은 4쿼터 상대의 맨투맨에 야투로만 대항하다가 역전을 허용했습니다.여기에는 팀의 원투펀치인 김수빈과 이덕왕이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역전을 넘어 점수차이가 벌어진 원인이었습니다.공격은 범실이 이어졌고 교체카드도 범실을 범했습니다.최악의 상황에서 이선규가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고 역시 무득점이었던 성민수가 자유투 6개를 던져 4개를 넣으며 결승점까지 기록했습니다.센터 이상훈이 득점은 4점에 불과했지만 9R를 기록하며 분전했고 마지막 상대의 범실을 득점으로 잘 연결하고 마무리 한방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이선규와 이규한의 신예 포워드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플래닛비는 감독이 없는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개인들의 역량은 다소 떨어져도 투지넘치는 공수의 활력과 상대의 빈틈을 찌르던 모습은 반감됐고 그리고 노련한 선수들의 경기운용이 고비처에서 사라졌습니다.어이없는 턴오버와 성급한 공격으로 다 이긴 경기를 스스로 차버렸습니다.김동현과 원종훈이 득점을 리드했지만 4쿼터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여주었고 가드 김기훈은 불안함에 삐그덕댔습니다.팀의 앞선을 이끌던 천병준은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의 빈틈을 공략하던 모습이 희미해졌습니다.다만 센터 문승환이 그를 본 이래 가장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신예 포워드 정병민이 투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위안이었습니다.

경기MVP:엔락 포워드 이선규 - 4쿼터 중요득점을 연속으로 해내며 승리를 견인


첫댓글 정수형 피벗전에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