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되는교회

[김진해]

기쁨이되는교회

살전2;19-20

본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기쁨과 사랑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도하여 개척한 교회 가운데 믿은 지 얼마 안 된 이방인 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와 교인들은 바울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접하였으며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본문20절입니다. “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여기의‘기쁨이니라’는

원어로‘카이 헤 카라’인데‘생각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와 교인들은 자랑거리이며 소망이요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그들로 인해 바울과 일행은 예수의 재림 시

영광스러운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이요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새해 표어는‘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입니다.

그렇다면‘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말씀으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1장23절입니다. “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여기의‘거듭난 것은’은 원어로‘아나게겐네메노이’인데‘

새로운 존재가 되다’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로워지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합니다.

말혼을 깨끗하게 합니다.

영혼을 비치는 거울과 같아 죄를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씀의 생명력과 운동력은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며

마음을 태동시켜 움직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을 거룩하게 합니다.

영 타락한 인간은 말씀을 통하여 거듭나 새로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심과 미움을 버리고

형제를 사랑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으로 뜨겁게 해야 합니다

사도행전2장3절입니다. “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여기의‘불의 혀’는 원어로‘글롯사이 호세이 퓌로스’인데‘

불길이 솟아오르다’라는 의미입니다.

불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성령의 불을 붙이시고

세상 것을 태우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마음에 강렬한 뜨거움을 허락하십니다.

불은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불이 없으면 모든 생물은 생기를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불같은 모양으로 임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생명과 힘을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은 성령의 뜨거움을 통해

불처럼 진리의 빛을 비추고 사랑의 힘을 나누어 주고

죄악을 정켤케 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은사의 능력으로 강하게 해야 합니다

빌립보서4장13절입니다.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여기의‘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원어로‘판타 이스퀴오’인데‘

능력을 발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자족에 관한 표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능력으로

모든 환경에서 주어진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강한 존재가 되었음을 가리킵니다.

능력을 얻어 강하게 되는 비결은 오직 예수께 붙들리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 붙들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 자에게만 허락하십니다.

정녕 능력 주시는 예수 안에서 강한 자가 될 수 있음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복음과 상관없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는 자에게 어찌 능력을 주시겠습니까?

올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예수 이름을 목표로 삼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처럼

신실하고 아름다운 신앙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과 목회자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영광이요 면류관이요

기쁨이 되는 교회와 교인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으로;

다함께‘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를 찬양합니다. “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겸손히 내 마음 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씻어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부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새해에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뜨거워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능력으로 강하여지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로 세워 나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