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페북두란노서원66'중에서

[루아흐]

다윗 또한 오늘날의 우리들과 같이 질그릇 같은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았던 한 인생으로서 비록 한 때 크나 큰 죄악들을 범한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그 누구 못지않은 믿음의 대선배로서의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한 하늘의 힘과 역사들, 복과 열매들이 차고 넘쳤을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에 이르기까지 선한 영향력과 도전이 되고 있는 신실한 믿음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마태복음 1장 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구주 예수님의 구속사 계보에 아브라함과 함께 한가운데 위치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 인생들 중 가장 큰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된 자라 할 수 있는 것이며..

게다가 그가 통치한 왕국은 하나님 나라에 있어 상대적으로 가장 선명한 그림자와 모형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아래 본문은 그 나라 한 쪽 구석의 일개 목동에서 온 나라와 민족 전체의 왕이 된 그러한 다윗이 이 험악한 세상에서의 살아 있는 믿음,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몸부림과 함께 온통 가득했던 은혜와 복들, 때로는 그렇지 못함으로 인한 죄와 징계들, 무엇보다 그 이상으로 차고 넘쳤던 승리와 역전들..

참으로 그러한 모든 시간과 과정들 속에서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풍성했던 하나님의 크고 작은 응답과 역사들, 긍휼과 나음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섭리와 예비들 등을 여러 모양으로 경험한 후 이 세상에서의 삶의 끝이 가까워 졌을 때의 고백들이 주를 이룹니다..

실상 아래의 본문과 그 전후를 포함해서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살아 역사하시며,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라는 것이고, 진정 그 무엇 하나라도 하나님의 손에 있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이며..

특히 우리 인생들이 그토록 사모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은혜와 성취와 복들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주인이시고, 그 뜻에 따라 실제로 행하시며 다스리시고 경험케 하시며 예비하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그 누구보다도 다윗 그 자신에게야 말로 하나님께서 정말 모든 것을 인도해 주셨고, 그에게 있었던 모든 역사와 복들에 있어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었으며, 진정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모두 앞에서 고백하며 찬미하고 선포하며 증거하고 있는 것이고..

그와 함께 다름 아니라 바로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복이고, 그것은 곧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가까이 하고 오직 말씀으로 살면서 의지해야 함을 의미하며 강조하는 것이며, 게다가 그때 반드시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인도하시고 책임져 주실 것이니 조금도 염려하지 말고, 담대하게 더욱 믿음,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신앙으로 살면서 그 속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송축하라는 내용인 것입니다..

진정 바로 이러한 다윗의 고백은 오늘 우리들에 있어서도, 사실상 모든 믿음의 세계와 신앙적 원리에 있어서도 정확히 일치하고 직결되는 것이며..

조금만 통찰해 봐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말씀들을 통해, 특히 다윗의 고백과 간증, 증거와 찬미 등을 통해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으로 인한 모든 은혜와 역사들, 이치와 섭리들을 알려 주시는 것일 뿐 아니라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한 하나님을 믿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함께 경험하고 누리며 고백하고 선포하며 찬미하고 증거하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실은 따지고 보면 그와 함께, 본질적으로는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과 함께 모든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우리 인생들이 더욱 온전하고 풍성하게 될 수 있는 것이고, 이미 실제로 그렇게 살고 누릴 수 있게 되도록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고 있는 것이며..

그를 위해 정말 하나님 아버지의 시간에 이 세상에 성자 하나님이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이고, 그와 함께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의 그 목숨값을 십자가에 아끼지 않으심으로 인해 모든 구원을 다 이루게 하신 것이며, 우리 인생들에 있어 오직 한 분 바로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그러한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만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원에 값없이 참예케 되고 생생히 누리며 온전히 거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 실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이름과 함께 보혜사 성령님까지 약속하신 것이고, 실제로 바로 그러한 성령님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것으로 모든 시대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에도, 게다가 오늘 이 시간까지도,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생생히 역사하시고 모두 실제가 되며 현실적인 경험들이 될 수 있게 하시는 것이며..

근원적으로는 그와 같은 은혜와 복들을 위시해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으로 실제로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를 포함해서 모든 시대와 장소들을 넘으실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시간과 공간들에 따라 잠시라도 분리되시거나 달라지실 수 없으시며 언제나 함께 하시고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하게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고 역사하시며 경험케 하시고 성취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한 일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일들을 다르게 표현하면, 특히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면에서 보면 복음의 은혜와 능력들이라 할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 사건들의 실제와 경험들과도 본질적, 근원적으로 다를 수 없는 것이며, 무엇보다 그 모든 온전한 누림들과 강렬한 실제들에 있어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모든 전제와 기준, 관건과 방법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상 따지고 보면 바로 그 복음이라는 것이야 말로 전적으로 말씀, 말씀의 신앙의 절정이자 결정체이며 복합체이고 어떤 면에서는 전부인 것이며, 하나님 나라라는 것도 하나님의 법이자 절대 진리인 말씀이 중심이며 실체이고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실상은 그 전에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 자체부터가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며, 근원적이면서 본질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그 누구보다 오늘날 우리들에 있어서도 그러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은혜와 복들 등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의 그 이치와 원리와 법칙들은 조금도 다를 수 없는 것으로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현실적, 실질적으로 오늘도 마찬가지로 다른 그 무엇보다 본질적으로는 죄와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아닌..

바로 아래 본문 당시의 다윗과 같은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우리의 삶의 자리와 인류 역사의 현장들 속에서도 날마다 순간마다 은혜되고 놀라우며 기이하면서도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응답과 승리와 복들 등이 차고 넘치게 되는 것이며, 때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생생하고 강렬하며 풍성하게 경험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29:10~14)

('페북두란노서원66'중에서 인용과 추가/밀알서원)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9월 20일(금)2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