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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이례적으로 성명, "좋은 사람의 통치 지원을"
▲ [사진출처/BBC.com]
태국 와치라롱꼰 국왕은 하원 총선을 하루 앞둔 3월 23일 밤에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국가를 통치하는 것을 돕고, 나쁜 사람이 권력을 가지는 것을 제어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총선 직전 국왕 성명은 이례적으로 국민들에게 신중한 투표를 촉구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성명은 국왕의 아버지인 고 푸미폰 전 국왕이 생전에 말했던 유명한 말을 인용했다.
이번 총선은 2014년 5월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군사 정권에서 민정으로 이관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면, 친군정 정당과 탁씬파 정당, 그리고 민주당의 삼파전의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탁씬파 정당 중 하나인 ‘타이락싸찯당’은 이 정당의 총리 후보로 우본랏 공주를 내세웠지만, 국왕의 명령으로 취소되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지난 7일 왕실 구성원을 정치에 참여시킨 행위가 헌법 위반된다며 이 당에 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태국 하원 선거, 군정파가 사실상 승리?
▲ 팔랑쁘라차랏당의 총리 후보인 쁘라윧 총리는 선가가 막바지에 들어서도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당원들로 부터 축하를 받았다. [사진출처/BBC News]
2014년부터 군정의 집권이 계솓되어 온 태국에서 3월 24일 2011년 이후 최초의 태국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거가 실시되었다.
24일 오후 9시 40분 시점 비공식 개표 결과(개표가 약 90%)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 (전 육군 사령관)의 연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정파 반탁씬파 신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 126석 이상을 확보한 것이 거의 확실해쁘라윧 총리의 연임이 농후해졌다.
군정 아래에서 만들어져 시행된 신헌법 규정에서는 군정이 의원을 사실상 임명하는 상원(정수 250의석)이 하원 함께 총리 지명 선거에서 투표하기 때문에 ‘팔랑쁘라차랏당’이 하원에서 126석 이상을 확보하면 정권을 획득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원에서 반군정 ‘프어타이당’과 ‘새로운 미래당’에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불안정한 정권 운영도 예상되고 있다.
태국 하원 선거 비공식 개표 속보, 의석수에서 탁씬파와 군정파 접전
▲3월 24일 선거 이후 개표가 실시되어 생방송에서 공개되었다. 23일 22시 3분 현재 개표 결과 [사진출처/Voice News]
2014년부터 군정 집권이 계속되어 온 태국에서 3월 24일 2011년 이후 최초의 태국 하원 총선거가 실시되었다.
24일 오후 10시 30분 시점 비공식 개표 속보에 따르면, 획득 의석수는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141의석, 쁘라윧 총리의 연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정파 반탁씬파 신당 ‘팔랑쁘라차랏당’이 141의석, 군정과의 대결 자세를 선명히 하고 있는 신당의 ‘새로운 미래당’이 86의석, 동북부 부리람도 등을 지지가반으로 하고 있는 ‘품짜이타이당’이 54의석, 2011년 하원 선거에서 2위였던 민주당이 42의석이 확실해졌다.
군정이 아래에서 만들어져 시행된 신헌법 규정에서는 군정이 의원을 사실상 임명하는 상원(정수 250의석)이 하원과 함께 총리 지명 선거에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팔랑쁘라차랏당’은 하원에서 126의석 이상을 확보하면 집권할 전망이라 쁘라윧 총리 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상원 지지로 2차 쁘라윧 정권이 출범되더라도 하원에서는 반탁씬파 ‘프어타이당’과 ‘새로운 미래당’의 저항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울러 ‘팔랑쁘라차랏당’은 정치적 자세를 선명히 하고 있지 않은 ‘품짜이타이당’ 등을 연립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차 쁘라윧 정권이 출범되면 경제 산업 정책에 대해서는 동부 해안 지역에 로봇, 차세대 자동차 등의 새로운 산업을 유치, 동부경제회랑(EEC), 방콕 돈무앙 공항과 쑤완나품 공항, 동부 우타빠오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정비, 주요 철도 노선의 복선화 등 산업의 고도화,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외자 투자 환경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또한 사회면에서는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 빈부 격차 등의 난제에 직면하여 대응에 고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하원 선거, 민주당이 엄청난 대패, 아피씯 당수 사임
▲ 아피씯 민주당 당수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전총 정치인이었으며, 그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과거 귀족층과 남부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사진출처/Sanook News]
3월 24일 투표가 실시된 태국 하원(정수 500의석) 선거에서 2011년 하원 선거에서 2위였던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약 30~40의석(24일 오후 9시 40분 시점 비공식 개표 속보)으로 엄청난 대패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부진으로 민주당 아피씯 당수(전 총리)는 이날 밤 지지자 앞에서 당수를 사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946년에 설립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다. 1990년대에는 당시 당수였던 추원 현 당 고문이 2번이나 총리 자리에 올라 정권을 이끌었다. 아피씯 당수, 콤 전 재무부 장관 등 현 경영진은 왕실에 가까운 부유한 가문 출신이 많다.
방콕과 남부가 지지지반에서 2001년 이후 탁씬파와 제 1당을 다투어 왔다. 이번 하원 선거에서는 같은 반탁씬파 진영의 ‘팔랑쁘라차랏당’에 표를 빼앗기면서 방콕에서 거의 전패하는 등 졸전이 되었다.
■ 아피씯 웻차치와 (Abhisit Vejjajiva, Thai : อภิสิทธิ์ เวชชาชีวะ)
1964년 8월 영국 뉴캐슬에서 출생, 영국 이튼 학교에서 옥스퍼드 대학으로 올라가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태국인으로 2번째라고 하는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태국에 귀국 후 국립 탐마싿 대학 강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1992년부터는 하원 연속 당선되었고, 1995~1997년에는 태국 민주당 대변인으로, 1997~2001년 수상부 장관, 2005년에는 민주당 당수가 되어 2008년 말의 정변으로 인해 총리로 취임하게 되었다.
부인인 태국 국립 쭈라롱꼰 대학 수학 교수와의 사이에서 1남 1녀의 자녀가 있고, 아피씯 수상의 부모는 모두 의사이다. 아버지는 부 보건부 장관과 국립 마히돈 대학 학장을 지내셨으며, 누나는 의사, 동생은 2006년 동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웨차치와 가정의 조상은 18세기에 태국으로 이민한 ‘袁’성을 가진 중국인이다. 아피씯은 태국어로 ‘특권’이나 ‘성공’이라는 뜻이다.
태국 총선, 군정을 지지하는 정당이 예상을 상회하는 득표를 얻어
5년 전 쿠데타 이후 군 주도의 과도 정부가 계속되어 온 태국에서 민정 복귀를 위한 총선거가 3월 24일 실시되어 군정을 지지하는 정당이 예상보다 높은 득표를 얻어 탁씬파 정당과 제 1당을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양쪽 모두 과반수에 이르지 않을 전망이지만, 연립 교섭은 군정을 지지하는 정당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 선거 관리위원회는 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이 개표가 93%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표가 진행된 하원 획득 의석을 예측한 결과,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129의석, 군정을 지지하는 '팔랑쁘라차랏당'이 116의석으로 2개 정당이 제 1당을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 단독으로 과반수에는 이르지 못할 전망이라 향후 각 정당을 축으로 하는 연립정권을 만들기 위한 연립 교섭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퍈, 태국 의회는 상원 250의석을 사실상 군에 의한 지명제로 되어 있다.
따라서 '팔랑쁘라차랏당'은 이번 총선에서 선출되는 하원 500의석 중 126석 이상을 확보하면 총리 지명에 필요한 상하 양원 과반수가 확보된 것이 되기 때문에 지금의 쁘라윧 총리가 다시 총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하원 총선거, 탁신파와 친군정 정당 의석이 팽팽
2011년 7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태국 하원 총선거(정수 500의석/소선거구 350의석, 비례 대표 150의석)가 3월 24일 진행되며, 탁씬 전 총리를 지지하는 ‘프어타이당’과 쁘라윧 현 총리를 차기 총리고 지명하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팔랑쁘라차랏당’과 ‘프어타이당’ 순위가 바뀌는 등 혼전이 전개되었다. 또한, ‘품짜이타이당’과 ‘새로운 미래당’ 건투하는 한편, 민주당은 대패했다. 이 때문에 이날 아피씯 민주당 당수는 패전 책임으로 당수를 사임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후 11시 시점에서 ‘프어타이당’과 ‘팔랑쁘라차랏당’의 의석수가 143으로 비등한 대적전이 있다고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에 의한 투표율은 65.96%였다.
국왕이 투표에 신중을 호소, 이례적인 태국 총선
군정이 계속되어 온 태국에서 8년 만에 총선이 실시되었다. 이번 투표에는 왕실이 투표에 중요성을 호소하는 등 이례적인 투료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월 24일 오후 3시 45분 현재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우세하고, 거기에 쁘라윧 현 총리를 차지 총리로 내세우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는 선거에 대해, "우리는 바르고 투명한 선거 방법으로 서로 노력하고 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 선거를 둘러싸고는 탁씬파 '타이락싸찯당‘이 2월에 갑자기 우본랏 공주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면서 와치라롱꼰 국왕의 비판을 받고 당았고, 이 후 왕실을 정치에 관여시키려고 했다는 등으로 최고재판소에서 당 해산 명령이 내려지는 등 혼란항 상황은 이어졌다.
그리고 23일 밤에는 이례적으로 국왕이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국가를 통치하는 것을 돕고, 나쁜 사람이 권력을 가지는 것을 제어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신중한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어느 정당도 과반수 확보는 어려워 연립정권의 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국 하원 총선거, 28명이 투표용지를 파기해 10년간 선거권 정지
태국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월 24일 총선 투표에서 유권자 28명이 투표용지를 찢었으며, 그 대부분이 노인, 음주, 정신 장애인이었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투표용지를 찢었을 경우 5년 이하의 금고형,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 될 뿐만 아니라 10년간 선거권 정지된다.
치앙마이도에서는 고령의 남성이 투표용지를 반으로 찢는 일이 있었으며, 그는 "기념으로 반을 집으로 가지고 가햐고 했다"고 설명했다. 친척의 설명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그 이후 행동이 이상하졌다고 한다.
태국 하원 총선, 유권자 매수가 횡행? 현장 포착 영상도
비영리 민간단체 '민주주의의 초석을 위한 오픈 포럼(P-Net)'은 이번 총선에 대해 "유권자 매수가 많이 보였다. 노골적인 적은 아니었지만, 선거 막판에 매수가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선거 연설회에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1인당 200바트를 건내주는 것 외에 다른 유권자를 데려온 자동차 운전자에게 500바트를 지불한 정당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집회장에 온 유권자에는 도시락이 제공되었는데, 도시락 뒷면에 지폐가 고무줄로 묶어 붙여있었던 곳도 있었다고 한다.
‘P-Net’은 정당 관계자가 100바트 지폐 뭉치를 안고 있는 장면 등을 사진 촬영해, 중앙 선관위에이 사진을 선거 위반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총선 개표가 94%, 최다 표 획득은 친군정 정당, 최종 결과는 25일 오후 2시경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는 3월 25일 오전 4시 전에 개표가 94% 되어 각 정당의 획득 표수를 발표했다.
가장 많았던 정당은 ‘팔랑쁘라차랏당’으로 7,698,115표였고, 2위는 ‘프어타이당’으로 7,229,526표, 다음으로는 ‘새로운 미래당’으로 5,311,458표, ‘민주당’ 3,281,958표, ‘품짜이타이당’ 3,247,658표 순으로 이어졌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개표율 100% 발표는 25일 오후 2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동부 라용 앞바다에 맹독 문어
▲ [사진출처/Sanook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동부 라영 도내 앞바다에서 문어의 일종으로 맹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หมึกสายวงน้ำเงิน)가 포획되었다고 한다.
현지 어부가 설치해놓은 어구에 들어있었다.
당국은 ‘킹코브라의 20배나 되는 맹독을 가지고 있다’며 발견되면 절대로 만지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교통 위반자의 약 40%가 재범, 대부분이 과속과 반대 차선 주행
경찰청 국도 경찰과는 교통 위반자 중에 차지하는 재범자 비율이 39%에 미치며, 위반의 대부분이 과속과 반대 차선 주행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검거된 교통 위반은 총 11,734,415건이었으며, 1명이 144회에 걸쳐 교통 위반했고 벌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경찰과 담당자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외국에 비해 위반자에게 벌금을 납부하게 하기 위한 법 정비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위반을 반복하는 사람이 비교적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2월 태국 신차 판매, 9% 증가한 8.2만대
2월 태국의 신차 판매 대수(토요타 모터 타일랜드 조사)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9.1% 증가한 82,324대였다.
판매 내역은 승용차가 9.2% 증가한 32,338대, 1 톤 픽업트럭을 포함한 상용차가 9% 증가한 49,986대였다.
태국 쏭끄란, 올해는 12일부터 5연휴
태국의 새해 쏭끄란 연휴가 올해는 4월 13~15일에 태국 정부가 12일(금)을 임시 휴일로 정한 것으로 16일 (화)를 포함하여 5연휴된다.
외국인들이 느끼는 쏭끄란은 거리에서 아무에게나 물을 뿌리며 즐기는 흥겨운 기간으로 기억되고 있어, 이 기간에는 태국을 찾는 외국인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4월 6일(토)이 짜크리 왕조 기념일(Chakri Day)로 3일 연휴, 그 후 쏭끄란까지 평일 3일을 쉬고 대형 연휴를 맞이하기 때문에 방콕 도민의 귀향과 지방 여행으로 지방 간선도로는 대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태국에서는 ‘위험한 7일’이라고 정하고 사고 방지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태국의 2월 수출,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상무부가 집계한 태국의 2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9% 증가한 215.5억 달러, 수입액은 10% 감소한 175.2억 달러였다.
수출 성장은 군사 훈련에 따라 수입한 무기를 미국에 돌려보냈 것 때문이며, 그것을 제외하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4% 감소한 것이 된다.
1~2월 수출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2% 증가한 405.5억 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405.5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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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