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팔로사 평원의 리핀 가족을 플레이 중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남겨진 세 남매.
맏이 켈빈이 어린 동생 둘을 돌보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그런 사연을 가진 가족이지요.
특히 켈빈을 플레이할 때마다 마음이 더 쓰여요. 그래서 항상 더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전 지금 켈빈의 짝을 누구로 맺어줄까 고민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옆 집의 메이시 밀러를 생각했어요.
밀러 가족이 리핀 가족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나와 있기도 하고... 메이시가 청년으로 성장한 다음에 켈빈을 데릴 사위로 들이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메이시의 특성이 지저분함에 진지한 관계 문제에.. 그다지 좋진 않지요?^^;;
그래서 저는 켈빈을 위해 각 마을의 싱글 여심들을 탐문조사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고, 현실에서도 이렇게 했으면 마담 뚜라고 불렸겠네요. 일단은 리버뷰 마을의 일레인 조이를 생각하고 있어요.
타고난 요리사에 원예를 좋아하는 참한 농촌 처녀에요. 둘이 특성도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메이시로 쭉 밀고 나갈지, 일레인이나 다른 여심을 소개하는 게 나을지.. 딜레마입니다.
혹시 이 가정적이고 착한 청년을 위해 중매설 만한 처자 없나요? 마을 불문하고 다 모셔오겠습니다!
p.s. 셋 다 살짝씩 성형한 얼굴이에요. 누군지 몰라보실까봐...
첫댓글 전 일레인추천이요! 성격도참하고 캘빈의 동생들도 잘 돌봐줄듯싶어요ㅎㅎ
그렇죠? 어린 동생들 볼 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짠한지... 일레인은 가족적이고 선량함 특성도 있으니까 왠지 더 잘 돌봐줄거 같네요.
일레인 조이!!! 제발 연결시켜주세요 ㅠㅠ 넘 좋아라하는 여심 ㅠ
아, 일레인을 좋아하시는군요. 참 참한 여심이죠.^^ 특성도 정말 좋더라구요. 감정과잉/가족적인/선량함/타고난 요리사/타고난 원예가.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조이가 플레이를 간단하게 해본지라.. 보통 리버뷰에서는 누구랑 맺어주세요?
저도 일레인 기본 심 중 젤 좋아라해요 ㅎㅎ 둘이 잘 어울릴 듯 해용^^
아니, 일레인이 이렇게 인기가 있었다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네요. 이렇게 인기 있는 심인줄 전혀 몰랐어요.^^
켈빈이랑 특성도 서로 잘 맞는 것 같고, 둘을 이어줘 볼까요? 그런데 일레인이랑 본래 리버뷰에서 이어지는 남심은 누굴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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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떤 냔이 우리 캘빈에게 싸다구를 날린겁니까 ㅠㅠ 누구야 !!!! ㅠㅠ
수영장에서 익사했다니! 이미 충분히 불행한 가족에 그런 일이 생기다니... 아유, 안타까워라. 불쌍해서 어쩌나... 그런 소식을 접하니 리핀 가족을 더욱더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릅니다.
그리고 켈빈한테 싸다구 날린 여심은 이모겐 펠리라고 추측해봐요. 신경질적이고 미치광이인 특성을 가진 이모겐. 착한 켈빈은 뭣도 모르고 맞았을거 같네요.^^;;
메이시 밀러는 따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던데요. 크루즈 마팅게일이라구... 그래서 저도 일레인 추천합니다!ㅋㅋ
아직 청소년이고 진지한 관계 문제를 가진 메이시가 크면 또 어떻게 될지... 전 메이시 부모가 착실한 켈빈을 사위감으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걸로 생각했거든요.^^;
메이시 본인이 원하는 남자냐, 부모가 원하는 남자냐 그것이 문제로군요!
지금까지는 일레인이 단연 앞서네요. 역시 둘이 잘 맞을 거 같고, 착한 일레인양은 리핀 가족을 토닥토닥 잘 감싸줄 것 같아요. 일단 조이 가족을 아팔로사 평원으로 모셔와야겠어요. 어떻게 흘러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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