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마가리타
푸른숲 역사 동화 시리즈. 연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0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달리기 선수로 뽑혀 광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열세 살 아이가 5.18 민주화 운동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리면서 국가 폭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 갔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
첫댓글 헐 동화였구나.. 명수가 주인공이네
세상에 뭐야ㅠㅠㅠㅠ 안그래도 동생 걱정됐는데 엄청 휘말리려라보네ㅠㅠㅠㅠ
설마 명수 운동 못하게 되는건 아니겠지?? 제발 아니길.. 전두환죽어라
헐 동화가 원작이라니 읽어보고싶다
원작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된건 처음봐서 신선하네. 원작 보면 더 애릴거같어ㅠ
오 그렇구나
와..완전히 다른 느낌의 원작이네..명수가 주인공이었다니ㅠㅠ
와 동화 원작이었다니
다음에 읽어 봐야지
오늘 친구들이 다리 아프신 아버지 놀리는 장면 있었는데 복선일까봐 두렵다..ㅜㅜ 벌써 눈물줄줄
명수 귀야워 죽어ㅜㅜ 원작이 동화라니 참신하다
이거 재밋어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