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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일 시 : 2011년 12월 31일 토욜 7시30분 장 소 : 유니버설 아트센터 홈 피 : http://www.universalballet.com/ (유니버설 발레단)
정말 아직도 안보셨다구요? 세계가 인정한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월의 마지막날 아니 2011년의 마지막날..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유니버셜 발레를 보기위해 유니버셜아트센타로 향합니다. 5호선 아차산역 4번출구서 내리니 바로 보여요.. 저도 꽤 서둘렀다고 생각 되는데 이미 로비엔 꽉찬 사람들~ 홈페이지에 전석 매진이라고 되어있던데 그 명성이 바로 실감이 납니다^^
호두까기 관련제품들도 눈에 많이 보이고, 아이를 데려왔다면 사달라 난리났을거 같아요.. 로비 곳곳에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ㅋㅋ 이미 지났지만 다시 새록새록 느낌이 들더군요^^;;
호두까기 인형과도 ,넘 예쁜 발레요정도, 마법사아저씨도 시작되기전까지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오늘의 캐스팅입니다^^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무대에 올려지는 인기 레파토리로 이 작품에는 다양한 춤과 환상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데 1막에서는 흥겨운 파티장면과 할리퀸, 이국적인 콜롬바인, 무어인의 춤이 분위기를 돋우며, 키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갑자기 극장을 가득채우는 대형 트리로 변하는 장면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눈송이 요정들의 춤은 군무진의 아름다운 도열과 환상적인 무대연출을 보여준다.
<호두까기인형>의 하이라이트는 무용수들의 디베르티스망인데 2막에서는 클라라와 호두까기인형의 신나는 여행을 환영하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이 등장하여 무용수들의 재미있는 춤 동작과 솔리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춤과 깜찍한 중국춤과 풀피리의 춤, 익살스런 늑대와 목동의 캐릭터 댄스, 감미로운 음악 속에 펼쳐지는 장미왈츠가 과자나라의 달콤함을 더하고 사탕요정과 왕자가 선보이는 사랑의 2인무로 과자나라로의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34년 개작된 바실리 바이노넨의 버전을 바탕으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의 재구성을 곁들여 현재 2막 7장으로 구성된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이고 있다.
시작전 무대 배경 한 컷~ 드뎌 시작합니다^^
극이 시작이 되면 눈내리는 화면이 보입니다.. 함박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사람들이 모두 예쁘게 옷을 차려입고 클라라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입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드로셀마이어가 파티서 깜짝 놀랄만한 마술로 분위기를 뜨겁게 해주고... 클라라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줍니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생쥐들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호두까기인형과 병정들은 생쥐들에게 맞써기 위해 대포를 쏘며 추격하지만.. 가까스로 클라라가 호두까기 인형을 구합니다.
클라라의 도움을 받은 호두까기인형은 왕자가 되어 둘이는 먼길을 떠납니다. 그곳은 환상의 궁전 ... 각국의 춤이 이어지고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도 그무대에 중심에 서게 되고...
1막 50분 인터미션 20분 2막 50분
꽉찬 두시간공연이 지루해질 틈없이 아름다운 무대로 가득했답니다. 어른 클라라의 무대는 숨막힐정도로 너무 좋았답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무대인사까지 끝나고도 전출연자들이 나와 캐롤송을 부르며 올 한해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오늘이 막공이였습니다.. 넘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환상적인 공연.. 발레에 대해 초보인 제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던 공연이라 더욱 더 만족스럽네요.. 그 여운이 2011년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도록 해주었고 따뜻한 맘 담아 올 수 있었답니다^^
아마 내년 크리스마스때 다시 돌아오겠죠?? 내년을 기약하며 그때 다시 유니버설 호두까기 만나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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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들이를 통해 세상을 보다 원문보기 글쓴이: 아침햇살
첫댓글 유니버설발레단 카페 후기 완료 (withhee74)
저도 내년엔 꼭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