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유닛이 강하긴 한데 너무 고급유닛들만 존재하는 느낌이네요.
강한 유닛은 정말 강하긴 합니다. 2회 공격하는 M1A2라던가 스텔스2 달아서 무조건 먼저 공격하는 랩터라던가...
하지만 적은 가격, 빠른 턴수로 전선을 채워줄 유닛이 보병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예외는 방공인데 이쪽은 그냥 타 국가에 비해 확실히 안좋습니다
사드나 패트리어트 같은 장거리 방공은 좋지만 턴 소모 없이 지상유닛을 따라다닐 유닛이 구려요.
어벤져랑 방공 스트라이커 얘네가 둘 다 사거리1짜리인게 참 쓰기 싫게 만드네요.
결국 방공이 좋지 않으니 전투기에 손이 가고, 그럼 또 비싸게 유닛 뽑는거지요.
그리고 해군인데.... 이게 고급유닛만 있는 미국의 문제를 제일 잘 보여주지 않나 싶어요
대함미사일을 가져오는 가장 싼 함선이 무려 3만원입니다. 러시아는 만원이면 대함미사일이 나오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결론은... 미국은 의외로 맵빨은 많이 받는다? 정도가 되겠네요.
비행장과 자원이 많을수록 유리해지는 그런 국가 아닐지?
가난하게 해전 해야하는 맵은 정말 최악이겠네요.
피지 섬 맵이 딱 그런데 도시 5개 정도로 해전을 해야 하며 비행장은 없는 맵입니다. 미국 저격하는 맵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첫댓글 어차피 현실에서도 미국은 방공 별로 안 좋습니다. 제공권을 바탕으로 굳이 방공부대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기조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죠.
그나마 과거 시리즈에서는 좀 덜한데 최신으로 갈 수록 더 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에서도 좀 비슷한 경향이 있죠.
미국이 야전 방공 구린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