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로에서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봤어요.
가서 벽에 써 있는 관객 참여란 말에 흠짓 놀랐는데....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같이 즐기고 왔어요.
특이한건 세트에서 사진도 마구 찍을 수 있고 연극 중에도 동영상 사진 다 찍어도 되고요~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원하는 모든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 줘요~^^
참 자유석이라 미리 안가도 되고 좋은 자리를 원하면 20분~15분전에 줄서면 되구요. 3층에 기다릴 수 있는 이쁜 카페도 있는데 본인이 알아서 기부금 내고 먹는거라 부담도 없어요~
미리 얘기하면 이벤트도 가능한가봐요 한 관객이 프러포즈를 하더라고요 여자분은 감동해서 울고~♥♥
나른한 봄날 연극한편으로 활짝 웃어보는 건 어떨까요?^^
Ps.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공연관계자 아니구요.
그냥 한달에 한번정도 연극보는 관객입니다 오해 금물!!!
가운데 얼굴 큰 사람이 저구요~ 바로위에 검정 가죽자켓이 남편입니다~^^
카페 게시글
수다방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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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언니 너무 놓앟겠어요.. 저도 연극 보러 다니고 싶어요.. 기껏해야 영화정도.. ㅠㅠ
다음에는 저도 연극에 도전!! ^^
언니 얼굴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옆에분 신랑.. 언니랑 너무 닮았다.. ^^
ㅎㅎ 제 사진이 좀 못 나오긴 했지만 생동감있게 현장을 보여주려고 올렷어요~ 가끔은 연극보면 영화와 다른 매력이 있죠~^^
지니님 멋져요, 부군께서도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연님도 시간내서 가보세요~ 스트레스 확 풀려요~^^
아~ 좋았겠습니다.. 우리동넨 연극 구경 못해요.. 촌동네라~ 저도 연극 좋아하는데..
저도 내년에 광교로 가면 지금처럼은 못 다닐 듯 해요~ 서울에 살면 복잡하고 매연도 많지만 문화생활은 편한데 말이죠~^^ 연건맘님 좋은 공연 보실 기회가 생기길 바랄께요~^^
저도 연극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힘들더라구요..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영화라도 자주 볼수 있어 다행이지요..ㅋ
지니님덕에 간접경험 해 봅니다..ㅋ
참! 난샐리님말씀처럼 남편분과 정말 닮았어요..부부는 닮아간다는 말이 맞나봐요..
한번 주말에 연극 도전해 보세요~ 함께 즐기다보면 스트레스 확 풀려요~^^ ㅎㅎ 그러게요 이젠 저도 부인하기 어렵게 닮아가고 잇어요~ 못생겨지고 있는 걸까요? 이뻐지고 있는 걸까요?? 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듯해요~ 저도 얼마전에 유럽블로그라는 연극봤어요 김수로씨가 나와서 넘 좋았어요~신사의 품격보고 멋지다 했었거든요^^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김수로씨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요~^^ 제가 쉬고 있어서 근래에는 연극과 영화등 공연을 많이 보게되네요~ 즐길 수 있을때 즐기고 일하게 되면 일에 올인해야죠~^^
지니님도 연극배우인줄 알았넹...사진으로 봐도 좋네요. 그리운 얼굴
ㅎㅎ 저 곧 바빠 지는데 함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