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6년 6월30일 오후 3시40분
*함께한 아이들 : 초등 저학년12명
*읽어준 책 : 《이웃》 김성미 / 책읽는곰
《울타리너머》마리아 굴레메토바 /북극곰
《초코가루를 사러가는길에》박지연 / 재능교육
꿉꿉한 날씨속에 센터에 들어가니 아이들은 벌써 자리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운 친구가 자꾸 들락날락거려서 시작이 어수선하긴 했다.
«이웃»을 먼저 읽었다. 학교에서 봤다는 친구들이 추천했다.
늑대아저씨의 표정을 살피며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예뻤다.
대부분이 소음공해를 떠올렸고 자기네도 소음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이웃인 토끼네 가족과 코끼가족을 보면서 오해하고 의심하는 장면을 보고 아이들이 미리 짐작을 하면서 같이 화도내고 대신 미안해 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지하층에서 1층으로 시끄럽다고 올라온 친구를 보면서 반전이라며 즐거워했다.
«초코가루를 사러가는 길에»는 뒷표지부터 보여주었다.
누구누구일지 왜 이렇게 하고 있을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무엇이든지 꼬옥 안아주면서 행복해하는 곰을 따라 아이들도 얼굴에 미소를 지어보였다.곰표정을 따라한다면서.ㅎ
여우,돼지,토끼들을 안아주고 난뒤 그들의 달라진 표정을 찾아낸 뒤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다가 가게문이 닫힌 그림에서는 여자친구들의 탄식이 들렸다.
그리고 뒤에 이어질 내용도 짐작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기들도 지금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시가 먹고싶다는 얘기도 했다
«울타리너머»는 앞뒤 표지를 펼쳐서 전체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안다와 소소의 그림을보면서 처음엔 누가 누구인지 헷갈려했다.그리고 안다의 행동에 처음에는 이상한점을 모르다가 점점 소소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다가 나쁘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었다.두발로 다니던 소소가 점점 네 발로 울타리너머 들판으로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어 했다.그리고 통쾌해하는거 같았다.자유를 찾았다고 말하기도 했고 어떤 친구는 안다를 걱정하기도 했다.하지만 대부분 안다가 벌받는거라고 했다.
처음에는 재미없을거 같은 1위였는데 나중에는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다.
소소의 감정변화를 잘 따라 읽어낸거 같아서 뿌듯했다.
책읽는 중간중간 새로운 친구때문에 몇 번 소란스러웠다.나중엔 선생님들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였다.
어쨌든 조금씩 이 산에 적응할거라 믿는다.
첫댓글 조금씩 산만해지면 활동가도 힘이 빠지시죠☹️더운날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