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혈흑마 장부연… 한령아는 교주에게 4번째로 극마의 경지에 오른 사람으로써
, 마교내 에서도 초절정 고수 약 70명 정도로 이루어진 월랑대(月郞袋)를 받고,
월랑대주(月郞袋主)로 칭호가 바뀌었다. 월랑대는 마교의 전력 3할을 차지하는
강력한 무력부대 였다. 그런 월랑대를 교주는 한령아에게 믿음의 증표로 맡긴것
이다.
마교(천마신교)는 강자지존(强子之尊)의 법칙으로, 언제든지 교주보다 강한자
가 생긴다면 그 자가 교주가 되는것이었다. 한령아가 월랑대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서, 한령아는 탈마의 경지에 가까워 졌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사
실을 어렴풋이 알게된, 천혈흑마 장부연은 월랑대주 한령아가 자신의 무공수위
보다 높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월랑대주 한령아는 마교의 최강의 검법이라고 하는, 천강혈룡검법(天降血
龍劍法)을 10성까지 익히고 있었다. 그 익혀서 10성까지 익힌자가 드물다는 그
천강혈룡검법을 말이다.
마교에 천강혈룡검법이 있었다면, 무룡검제(舞龍劍帝) 고우진(固優陳)은 천강
무룡검법(天降舞龍劍法)이 있었다. 이 두개의 무공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비슷
하지가 않았다. 천강혈룡검법이 파괴력과 패도적인 검법이라면, 천강무룡검법은
부드러움과 강력함의 검법이었다.
천혈흑마 장부연은 나이 57살로, 극마의 경지를 깨달아서 교주가 되었다. 그런
데 장부연나이 97살이 되어서, 월랑대주 한령아가 40살의 나이로 자신의 밑이
결코 아님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교주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자리를 넘겨준 장
부연은 장로가 되어있다.
한령아는 무림에 있어서, 전설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50살이 넘어서도 화경이나
극마의 경지에도 못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겨우 겨우 늙은 나이로 화경이나
극마의 경지를 깨달아서 환골탈태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녀는 달랐다. 어떻
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무공수위는 순식간에 급성장한 것이다.
마침내 침묵을 고수 하고 있던, 현 마교의 교주 한령아가 입을열었다.
"그렇다면, 안됐군요. 아쉽게도 당신이 찾는 무룡백화 한선화는 이곳에 없습
니다. 그리고 이미 10년전에 사라진 사람을 이제와서 찾는게 도데체 무슨 이유
죠?"
마교의 현 교주인 한령아의 말을 듣고, 고우진은 정말 가슴이 답답했다. 10년
전쯤 자신은 자신의 제자이자, 자신의 양녀인 한선화에게 약 10년동안 제자의
수련을 위해서, 한번도 찾으러 온적이 없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5살이었다.
고우진은 제자가 설마 그시간에 무슨일을 당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우진이 볼때, 한선화는 무림에서 초절정의 고수였다. 왠만한 무림인이 싸움을
걸어와도 절대 지지 않았을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화경의 경지에 가까워 지고
있었기에, 그녀를 상대할려면 화경이나 극마의 경지의 인간 정도는 되야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뻔하지 않은가? 정파인 중 화경에 들어선, 무림맹주(武林盟
主) 옥연지(玉煉持)이거나, 천하 제일문(天下第日門)의 문주(門主)이며, 모용세
가(慕容世家)의 가주 (家主) 천오강무(天五剛武) 모용비(慕容毘), 화산파(華山派
)의 매화향검(梅花香劍) 진혜연(珍暳娟), 만천검황(滿天劍皇) 하령진(昰逞珍)…
…. 그리고 무룡검제(舞龍劍帝) 고우진(固優陳)이 있었다. 고우진은 약 반년간을
정파만 돌아다니며, 자신의 제자이자 양녀인 무룡백화 한선화를 찾아다녔다. 하
지만 정파에서는 말만 들어보았을 뿐 실제로 선화를 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 이에 절망하지 않고 고우진은 사파를 찾아 다니기로 했다. 사파는 정파에 비해
서 찾기가 쉬웠다. 그이유는 사파의 극마의 고수는 모두 마교……. 즉, 천마신교
에 모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이런상황이 온것이다.
'이, 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마교가 아니라면… 도데체 선화가 어디로 갔단
말이냐? 갑자기 있지도 않은듯 사라져 버리다니…….'
고우진은 마음속으로 절망에 찬 절규를 하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런
고우진의 표정을 보면서 한령아는 불쌍 하다는듯이 표정을 지으면서 고우진 에
게 말했다.
"자, 그럼 이제 고우진, 당신은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군요…? 그럼 이제 돌
아가 주세요. 이런 늦은밤에 갑자기 찾아와서 지금 제가 기분이 상당히 나쁘군
요."
마교의 현 교주 한령아는 정말 기분이 불쾌했다. 고우진의 이야기를 종합해보
면, 지금 그의 말은 자신의 제자를 납치하거나 죽인곳이 마교일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마교의 교주인 한령아는 기분이 나쁠 수밖
에 없었다.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한선화를 죽인단 말인가? 무슨 명분으로? 괜히
한선화를 죽여서 고우진을 적으로 만들 이유는 없었다.
"마침 잘됐군. 지금 나도 기분이 매우 불쾌하니, 서로 비무나 하는것이 어떨
까 생각되오만…?"
한령아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다. 이자는 거의 자신과 막상막하(莫上莫下)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자는 적진……. 그러니까, 마교내에 있는것이다. 언제든
지 자신의 수하들이 한령아가 위험할때, 끼어 들수 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이자
는 지금 자신에게 비무를 신청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추해 볼수있는 가정은 딱
한가지다.
바로 이자가, 한령아 자신을 죽이고도 능히 이 마교를 빠져 나갈수가 있다는
말이 된다. 한령아는 생각을 마치고 천천히 살기를 띄우기 시작했다. 그녀의 살
기를 느꼈는지, 고우진도 살기를 점차 강렬하게 띄우기 시작했다.
"노선배로써, 능히 이 고우진이 마교의 교주 그대를 꺾고 말겠다!"
고우진은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한령아는 점점 화가 머
리 끝까지 나기 시작했다. 같은 경지의 고수끼리, 감히 '능히' 라는 말을 썼다
는 자체가 한령아는 매우 괘씸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폭발적
인 스피드로 자신의 허리에 매달려 있던, 패왕묵룡검(覇王墨龍劍)을 빼내서 들
었다.
스르르릉
패왕묵룡검은 한령아 자신이, 우연히 월강석을 찾았을때 그 돌의 정수리에 박
혀 있던 검이었다. 약 5척 촌 정도의 장검으로 묵빛으로 빛나고 있던 검은 예기
(銳氣)와 엄청난 내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검병(劍秉) -검의 손잡이- 를 잡음과
동시에, 그녀는 엄청난 량의 내력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몸속의 단전
으로 흘러 들어오는것 까지 느꼈다. 자신의 본신진기(本身眞氣)와 이종의 내력(
內力)이 섞이면, 주화입마에 빠지기 때문에 그녀는 묵빛을 발산하는 패왕묵룡검
을 놓아 버릴려고 했으나, 검은 절대 오른손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패왕
묵룡검의 무시무시한 내력은 단전으로 흘러들어와 주화입마가 아닌, 단전에 쌓인
내력과 섞여서 하나가 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깨달음을 얻은 한령아는 탈
마의 경지에 오른것이다.
고우진은 한령아가 묵빛을 띠는 검을 뽑아든것을 알고는 자신의 허리에 한바퀴
묶고 있는 애검(愛劍) 무룡연검(舞龍軟劍)을 빼내어 들었다. 무룡연검은 6척 5
촌의 긴 연검이었다. 연검이란 기를 주입하지 않으면 마치 그냥 채찍같이 마음
대로 움직이는 검같지 않은 검이었다. 연검은 기를 주입하면, 보통의 검처럼 빳
빳하게 변한다.
첫댓글 글이.. ..안나오는데요.ㅜㅜ
허걱..글을 흰색으로 쓰셨나봐요;;; 안나와요;; 블록지정해야만 나와효^^;; 블록지정해서 다읽었다능;;79화까지 쓰시다니.부럽네요;;제 소설은 몇화까지나올런지;;스토리언제막힐지모르능 압박;;앞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1화부터 읽어야겟네용^^ 잼있게 읽구갑니다^^
앗, 글이 안나온다구요!!?? 흠... 문제가 좀 있군요. 다시 수정했습니다. ^^ 흠... 저는 배경이 나와서 잘 보이는데.... 흠.. 하하...;;; 잠깐의 실수가 있었나 봐요.. ㅋ 죄송하구요. 화염의미카엘 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가끔씩 공책에 쓰는데 처음부분은 좋은데.. 뒷부분이 망쳐버리는 머리 나쁜..흑
저두예요 세이르티아님ㅠ_ㅠ
레아를 다시 남자로 만들지 마시구요 여자로 해주세요...ㅠㅅㅜ*....원래 드레곤 이었을때 부터 여자 였다는..그런....걸루,ㅠ^ㅜ*...부탁 이예염...ㅠㅠ...♪ 한번만 들어줘요~제~~발!ㅇㅅㅇ~한번만 들어줘요~제~~발!ㅇㅅㅇ~♬
레아를 다시 남자로 만들지 마시구요 여자로 해주세요...ㅠㅅㅜ*....원래 드레곤 이었을때 부터 여자 였다는..그런....걸루,ㅠ^ㅜ*...부탁 이예염...ㅠㅠ...♪ 한번만 들어줘요~제~~발!ㅇㅅㅇ~한번만 들어줘요~제~~발!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