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가였던 나혜석이 쓴 여행기를 사서 읽었다. 외교관이었던 남편 김우영과 러시아, 유럽을 돌고 미국까지 여행하면서 기행문을 적은 것인데 그 당시의 유럽과 선진국들의 모습을 적었는데 정말 볼 만 했다.며칠동안 심취하여 흥미롭게 읽었다.말년이 안 좋았던 그녀가 자신을 외면하던 자녀들에게 엄마를 원망하지 말고 사회를 원망하라고 했던 그 말이 요즘 시대라면 다 허용되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배우 나문희의 고모 할머니가 된다네요.
그녀의 둘째 아들은 죽을 때까지 나혜석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다가 죽을 때에 자화상을 미술관에 기증하라며 화해하고 갔답니다.
시대의 희생양이었던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자화상
추운 겨울날, 따듯하게 해놓고 이 책 읽으니 좋았어요
출처: 여자 혼자가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수명이
첫댓글 저도 *달뜨고 별지면 울고싶어라*책에서 나혜석에 관한책을 읽었답니다ㆍ그때 당시엔 첫 유학생이고 퍽 유명했던 신 여성이었던듯ㆍ말년엔 행려병자로 세상을 떠난 날짜도 모른다니ㆍ그 당시의 사회적 편견을 짐작할수 있더군요ㆍ만약 요즘 세상에 그녀가살았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하게 되구요^^
밥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고옷은 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됐고공부는 밤을 새워서 하라.-성철 스님-건강과행운이 함께하는 기분좋은 하루길 되세요.
첫댓글 저도 *달뜨고 별지면 울고싶어라*책에서 나혜석에 관한책을 읽었답니다ㆍ그때 당시엔 첫 유학생이고 퍽 유명했던 신 여성이었던듯ㆍ말년엔 행려병자로 세상을 떠난 날짜도 모른다니ㆍ그 당시의 사회적 편견을 짐작할수 있더군요ㆍ만약 요즘 세상에 그녀가살았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하게 되구요^^
밥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고
옷은 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됐고
공부는 밤을 새워서 하라.
-성철 스님-
건강과행운이 함께하는 기분좋은 하루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