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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스크랩 촛불시위 5만원 결정적 증거 입수됐다! <단독>
정외철 추천 0 조회 110 16.12.17 19: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촛불시위 5만원 결정적 증거 입수됐다! <단독>

댓글394

오주한기자 이웃추가 | 2016. 12.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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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이 근래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근래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 참가자들에게 참여 대가로 '현금'이 제공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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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촛불시위 5만원'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13일 NN9에 입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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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이 촛불시위 '알바비'를? 가리키는 사회적 통칭인만큼 본 기사에서도 알바비 금액 규모와 상관 없이 '촛불시위 5만원'으로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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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유저인 김모 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서울촛불대집회'라는 제목의 홍보문을 담은 명함 형태의 전단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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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문에는 "젊은 분들의 참여도가 현저히 낮다.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라는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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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음 문구다. '촛불시위 5만원'을 결정적으로 입증하는? 내용이 있다. 바로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대학생, 젊은층 '경비 식대 무료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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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모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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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 씨는 이 전단이 과거가 아닌 근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와 관련해 유포된 점도 확인시켰다. 전단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로 직접 문의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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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및 '국민의힘'이라는 필명의 휴대전화 번호 주인 간의 카카오톡 대화창에는 '2016년 12월 12일'이라는 날짜가 분명히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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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금도 하나"라는 김 씨 질문에 "다음 집회 일정은 12월 17일"이라며 이 전단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와 관련 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

 

?12월 17일에는 8차 주말 촛불시위가 예정돼 있다. 촛불시위 주최측은 같은 날 열리는 보수단체 헌법재판소 집회에 맞서 헌재 인근 시위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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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모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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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김 씨가 묻지도 않았는데도 '촛불시위 5만원'을 스스로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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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젊은층을 위한 경비·식대 모금 등 여러가지 좋은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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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단에도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대학생, 젊은층 경비 식대 무료지원"이라고 버젓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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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經費)'는 말 그대로 "어떤 일을 하는 데 쓰이는? 비용"이다. '식대'는 말 그대로 식사비다. '국민의힘'은 이 돈을 학생, 젊은층에게 '지원'한다고 자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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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세력' 배후 존재 정황도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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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 실태가 이번 NN9 보도로 명확히 드러난 가운데 NN9 취재 결과 '거대조직'의 배후 개입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정황도 입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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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9가 14일 입수한 엑셀 파일 형태의 '운송장번호' 명단에서는 '촛불시위 5만원 알바' 모집 전단을 뿌린 '국민의힘' 휴대전화 번호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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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장?번호 명단에는 '국민의힘' 외에 무려 6188명의 정체 모를 인물들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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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실명인 가운데 '국민의힘'만 유독 '이스라엘'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가명을 써야 할 정도로 이 파일은 '보안'을 요구하는 것임이 틀림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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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 명단에 오른 인물들은 주변에서 '촛불시위 5만원 알바'를 모집해 공급하는 등 촛불시위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강하게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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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명단에는 010 등 국내 휴대전화 번호를 쓰는 미국·일본인이 다수 확인됐다. 근래 촛불시위 현장에서는 많은 미·일본인이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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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 전단을 뿌린 '국민의힘'(빨간선). ?사진='운송장번호' 엑셀파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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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함 촛불시위 핵심 인물들에게 택배가 보내지고 그 명단이 작성됐다면 택배 발송자와 명단 작성자, 즉 '배후세력'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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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후세력'은 택배를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보낼 정도로 막강한 정치·사회적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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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택배사 홈페이지에서 파일 명단에 적힌 운송장번호들을 조회한 결과 '없는 번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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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가 2011년 청와대에 보낸 우체국 택배 운송장번호가 약 5년이 지난 지금에도 조회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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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입수된 이 명단과 관련해서는 NN9가 추가 취재를 통해 향후 상세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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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 횃불시위(위)와 북한의 올 8월 능라도 5.1경기장 횃불야회(중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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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 2013년에 이미 입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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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촛불시위 5만원 알바' 실태는 지난 2013년 사실로 한 차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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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모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웹사이트?에 '아이디어OO'라는 업체가 '13일 금요일 광화문 촛불집회 인원 수 채우기' 공고를 올린 점이 발각됐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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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 3년이 지난 지금 이 사실은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졌다. 촛불시위 주최측과 야당, 그리고 일부 언론은 "알바는 없다"고 부르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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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는 증거를 내놓으라면서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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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보다 몇 배 부풀려진 참가자 통계를 내놓으면서 모두 자발적으로 참가한 시민들이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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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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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일부 언론은 이를 검증 없이 진실?로 받아들이면서 "외신이 극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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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NN9는 외신들이 극찬일색이 아니라 '청와대 뒷산 침투' '비명소리' 등 현장을 생생히 보도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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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촛불시위 때마다 소요되는 천문학적 예산 출처를 의심하는 시선, 그리고 이 예산이 수십만 명 동원에 사용됐을 것이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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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5만원' 증거를 제시한 이번 NN9 단독보도? 앞에 촛불시위 주최측과 야당, 일부 언론, 외신, 그리고 '알바비'를 미처 받지 못한 시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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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한 기자 ohjuhan @ 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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