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와 몸으로 대화하는 움직임의 즐거움. 쉽게 경험할수 없는 세계적 트랜드의 움직임 장르.
아브라소라는 아름다운 접촉을 통해 연결되어 즉흥으로 추는 우리들의 탱고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전문가 이세승님을 서울에서부터 모셔서 탱고나무에서 원데이 특강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contact은 몸으로 하는 명상과도 같고, 순수한 어린아이들이 놀이같기도 합니다. 컨택 즉흥에서는 머릿속의 많은 의식들을 잠시 off해버리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데로 표현하고 또한 상대의 몸도 알아차려 보려 합니다. 나의 피부, 무게, 중력, 호흡, 움직임등으로 상대와 몸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천천히 나의 에고는 사라집니다. 처음보는 낯선사람과 감정과 에너지로 온전히 순수한 대화를 나눌수 있습니다. 그의 성별, 나이, 직업은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우리가 언어가 아닌 또다른 것들로 연결될수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컨택 즉흥이란 무엇인가 ?
신체간의 컨택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발생시키며, 움직이는 즉흥 무용 방법론입니다. 1972년 미국의 무용가 스티브 팩스톤과 동료들이 창안했고, 이방법의 확작성이 무궁무진했기에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현재는 전문 무용가 뿐만 아니라 취미로 수련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컨택 즉흥에서는 관계를 형성하는 간단한 신체적 비언어적 약속을 공유하고 파트너와 즉흥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자신의 무게, 터치, 움직임, 알아차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파트너와 대화를 이어갑니다. 자신과 상대방이 만들어 내는 흐름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 맺힐 정도로 운동성도 큰 활동입니다.
~~~강사소개~~~
이세승님
현재 독립안무가 2012년부터 쌍방이라는 컨택즉흥 집단을 운영 한국 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예술사 졸업. 무용원 이론가 전문사 재학중, 다수의 작품 활동과 출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