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7월 11일 일요일 '그'와 '그'의 동창들은 자신의 모교를 방문하여 고3후배들과 11대11의 경기를 "잔디"운동장에서 펼쳤다. 동창들은 남자답게 파인 v넥티와 진청바지에 멋드러진 패션을 구사한 '그'의 패션감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는 방학 후 금주생활과 밤마다 줄넘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개인운동을 꾸준히 하였기에 몸상태에 있어서 상당히 자신감이 있었다. 물론 체중도 3kg 감량되었다. 대학 물을 먹고, 그야말로 멋쟁이가 된 '그'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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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는 땅울림에서의 한 학기 활약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진가가 드러나는 중앙미드필더에 동창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전으로 출전하였다. 경기 시작 후 '그'의 능력을 확인하는 데에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작한 지 5분, '그'의 측면을 벌려주는 롱패스는 마치 스페인의 알론소를 보는 것 같았다. 대지를 가르는 듯 한 정확환 패스는 잘 배달되었고 그 후 공을받은 절친 동창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쇄도하던 공격수동창이 매듭을 지어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득점의 시발점은 땅울림의 "샛별" 이남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후 적절히 공을 뒤로 보내는 등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 영리한 모습을 3차례정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는 기성용과 같이 훨친한 키에도 불구하고 공중볼에서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여 2차례정도 실점을 초래할 뻔 하였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후 '그'의 친구들의 신뢰와 격려로 '그'는 '그'의 전성기때의 모습이었던 고2때로 돌아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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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0m를 6.8초에 간파하던 고2 때의 스피드로 고3후배의 드리블을 멀리서 달려와 공격저지에 성공하였고, 또한 '그'의 폭발적인 6.8스피드의 드리블돌파로 상대선수 3명을 따돌리는 장면을 연출하였다.(뻥아님)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운 장면이었다. 경기에서 '그'의 팀이 2대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5분경, 이 경기의 최고의 순간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 외곽에 있던 '그'에게 측면에서 동창이 패스를 하였고, 이를 정확히 퍼스트터치(마치 우루과이전 후반 43분 이동국의 퍼스트터치를 보는 것 같았음.)한 '그'는 지체없이 왼발로 슛을 때렸고, 발등에 제대로 얹힌 공은 시원하게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땅볼슛 아님, 150cm정도 떠서 날아갔음)약간의 과장을 한다면 네덜란드의 반 브롱코스트의 중거리슛 같았다. 여기서 '그'의 활약은 끝이 아니었다. 2대1 패스 시 정확한 다이렉트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허물었고, 중앙선에서 운동장의 오른쪽 측면의 빈 공간에 정확히 볼을 배달시켰다. 하지만 몇 수 정도 앞서가는 패스를 하는 수준높고 영리한 '그'를 동료들은 예측하지 못하여 그 명품패스를 받지 못하였다. 결국 경기는 3대1로 '그'의 팀이 승리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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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동창들은 한 학기 동안 모든 방면에서 향상된 '그'의 실력을 보고 극찬을 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그'에게 동창들이 실력이 향상된 이유를 묻자 '그'는 한 학기 동안 인하대명문동축구아리 땅울림에서 활약한 것이 자신의 축구 인생에 있어 큰 경험과 배움이 되었고, 키 184에 베르바토프를 연상케 플레이하는 3학년형을 보고 축구의 센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답하였다.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그', 2학기 때 '그'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는 경기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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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멋쟁이가 된 '그'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ㅈ
첫댓글 ㅋㅋㅋ자슥 여전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문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멋쟁이가 된 '그'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ㅈ
'그'의 폭발적인 6.8스피드의 드리블돌파
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6.8초에 간파하던50m를
또 시작이네ㅋㅋㅋㅋ
뻥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난 살찌고있는데 ㅠ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러니얼나ㅣㅇ러니얼미;ㄴ알ㅓ;ㅁ니ㅏㅇㄹ
11명이 총인원이라 당연 주전 아냐?ㅋ
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뻥아님
다시시작된건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50m 6.8 이면 단순 계산해도 100m 13.6인데... 일반인 수준에선 그냥 조금 잘 뛰는 수준 아닌가?
난 살이 4킬로 쪘는데 '그'는 3킬로 감량했구나 운동해야겠다 ;;
샛별 ...
흠 ㅋㅋ 내가 컴백한 후에 너의 모습이 기대된다 ㅋㅋ
....저선수 이성을 잃었군요
네 주심 부당하다고판단한것에대해선 가차없이 레드카드죠
가끔 저런 의외의 슛도 들어갈 때가 있어요.
저 패스는 50% 는 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