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信託)이란 말은 들어봤지만, 사고신탁이란 말은 처음 들어본다. 긴가민가하면서 책을 주문한 후 읽어보니, 정말 그럴듯 하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동양의 문화전통, 구전심수(口傳心受)의 현대판.
옛날 전통사회에서 구두전통(oral traditon)이 있어서 행동과 말로 가르쳤다.
사실 지혜는 책으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이 책의 출발점은 명쾌한다.
당신의 생각이 맞다면, 당신의 판단대로라면, 왜 성과가 나지 않을까? 자신의 상식을 재점검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당연한(그러나 자각하기 어려운) 물음에서 저자는 시작한다.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자책사고(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결과는 내가 만든 결과)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 나오는 것과 대단히 유사하다.
그러나, 그런 점은 사소한 것이다.
단순한 행동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 책에서 트러스티라 한다)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사고'를 흉내내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읽는데 어려운 구절은 없다. 오직 따라하면 된다.
더 좋은 소식은 저작권에 고소될 일이 없다는 사실이다. Copy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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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길을 찾았다 원문보기 글쓴이: cintam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