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시너지 효과. 이 같은 표현이 딱 들어맞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every1 <주간 아이돌>. 지난 2010년 여름 방학 특집, 단 6회 기획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 해를 두 번이나 넘겨 어언 100회를 바라보게 되었으니 케이블 방송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랄 밖에. 거기에 ‘도니’ 정형돈은 메인 MC로서의 입지가 탄탄해졌고 ‘코니’ 데프콘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의 물꼬가 트였으니 이보다 좋을 데가 있나. 또한 4회 때 무심코 출연하여 ‘금주의 아이돌’ 코너를 정착시킨 그룹 인피니트도 이 시점부터 ‘내꺼 하자, 내가 널 사랑해, 내가 널 걱정해, 내가 널 끝까지 책임질게’를 외치며 날개라도 단 양 훨훨 날아오르기 시작하지 않았는가. 비단 인피니트 뿐만이 아니다. 비스트며 샤이니, 엠블랙, 틴탑, 포미닛, 씨크릿, 그리고 최근의 라니아까지, 수많은 아이돌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온, 복이 많아도 너무 많은 이 프로그램의 MC 두 사람과 제작진들을 만나봤다.
(참여: 정형돈, 데프콘, 김진 PD, 모은설 작가, 윤미영 작가, 정석희 칼럼니스트)
정 : 곧 100회가 코앞인데요, 이렇게 오래 갈 줄, 다들 짐작 못하셨죠?
데프콘 : 네, 저도 몰랐어요. 저는 순수하게 급전이 필요했어요. (웃음) 6회 방송이라고, 정형돈 씨가 같이 하자고 권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하게 될 줄이야.
정형돈 :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진짜 처음에 어떻게 하게 됐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모은설 : 처음엔 여름방학 특집이었는데 워낙 차트를 통해 순위를 공개하는 식의 방송이 많다 보니까 차별화하기 위해서, 정형돈 씨에게는 ‘섹션 TV‘의 아이돌 판이라고 했어요. 한 시간 정도, 스튜디오 녹화라고 하니까 선선히 응했던 거예요.
정 : 그럼 낚인 건가요.(웃음)
모은설 : 낚인 거죠? 당시에 여기저기에서 오는 제의들을 다 거절하시던 시기였거든요. 한 시간 정도라고 하고 시작했는데 점점 늘어서 요즘은 4시간 정도 촬영해요.
정 : 정형돈 씨는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을 하면서 아이돌과 많이 가까워지셨죠? 얼추 10개월 정도였으니까요.
정형돈 : 그전에는 아이돌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신인급 아이돌들이 주로 출연했는데 그 프로그램과 ‘주간 아이돌’을 통해 많은 아이돌들이 대중과 가까워졌죠.
데프콘 : 저도 가수잖아요. ‘주간 아이돌’ 전에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아이돌들을 만나도 워낙 나이 차가 나니까 좀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다 동생들 같고 아주 편해요.
데프콘, 정형돈, 김진, 윤미영, 모은설, 정석희 |
김진 : 두 분 MC가 200% 잘해주고 있어요. 가끔 예능감이 조금 떨어지는 신인 급이 올 때면 두 분에게 고마워하게 됩니다.
정형돈 : 다 제 덕입니다, 네.(웃음)
모은설 : 회의를 하다가 게스트를 초대해볼까 하는 의견이 나왔어요. 첫 번째 ‘금주의 아이돌’로 인피니트가 초대됐는데 정형돈 씨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컨트롤하시더라고요.
데프콘 : 거의 케이블 계의 유재석 씨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웃음)
김진 : 기본적으로 아이돌에 대해 알고 계신 것이 많아요.
윤미영 : 맞아요. MC 두 분이 판을 잘 깔아주시니까 아이돌들도 정신 줄을 놓고 가는 거죠.
정 : 돌발 상황들이 많았잖아요. YG 사무실에 직접 전화를 한다든지.
윤미영 : MC들은 거의 모르는, 진짜 돌발 상황이에요.
데프콘 : 저희 방송이 제작진과 MC 사이의 대립 구도가 재미있는 거잖아요. 많은 분들이 설정인줄 아는데 실제로 안 친한 사이에요. (웃음)
정형돈 : 아, 그건요. 중심에 있는 사람들은 늘 교류하고 공감합니다. 데프콘 씨만 모르는 걸 걸요.(웃음) 농담이고요. 보셨지만 실제로 대본을 들고 하지 않아요. 그때그때 앞에서 지시해주거든요. 저희는 편하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제작진이 체크해서 전달해주니까요.
모은설 : 두 분이 다른 방송에서보다 더 개구지고 같은 눈높이에서 놀아주시니까, 그래서 그런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큰 맥락만 주고 있어요.
데프콘 : 제작진이 참 머리가 좋아요.
윤미영 : 여느 프로그램과는 달리 팀 전체가 출연을 하니까 더 편한 부분도 있겠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멤버는 그렇지 못했던 멤버들을 챙겨주기도 하고,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멤버들은 나와서 열심히 하기도 하고요. 한 신인 그룹은 그 동안 방송됐던 분량들을 전부 보고 준비를 해서 왔어요.
정 : 저는 이 방송을 보고 아이돌 멤버가 구분이 되기 시작 했어요. 한동안 너무 많은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왔잖아요. 각 그룹, 각 멤버들의 매력도 알게 되고요.
정형돈 : 저희가 끄집어낸다고 하기 보다는 아이돌들이 발산을 하는 거죠. 겸손은 아니고요. 물론 어느 정도 저희 둘의 진행 능력도 있을 것이고, 제작진들 능력도 있는 거겠죠.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시청률이 마치 2~30%라도 나오는 것 같네요. (웃음)
정 :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아이돌에게도 기회지만 데프콘 씨에게도, 어떻게 보면 정형돈 씨도 메인 MC로서의 입지가 확실해졌죠?
정형돈 : 거의 제가 다 한다고 봐야죠.(웃음)
윤미영 : 저는 정형돈 씨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저희 방송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데프콘 : 옆에 비교할 사람이 있으니까? 혹시 이 친구가 요즘 액세서리로 데리고 다니는 건가?
김진 : 두 분 MC가 잘해줬고 첫 번째 게스트였던 인피니트의 공도 크죠.
윤미영 : 인피니트가 처음 나왔을 때는 사실 정상의 아이돌은 아니었어요. 확 뜰지 아닐지 모르는 단계였는데, MC들이 리더 성규 군을 놀리면서 각자 캐릭터가 잡혔어요. 그렇게 우리 방송과 함께 성장한 겁니다.
데프콘 : 물론 저희 방송이 인피니트를 키운 것이 아닙니다. 절대! 원래부터 클 친구들이었어요. (웃음) ‘하면 된다‘를 보여준 그룹이죠.
정형돈 : (녹음기에 입을 가까이) 인피니트 파이팅!
윤미영 : 두 MC와 유난히 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정형돈 : 최근에 초대된 라니아도 기억에 남습니다.
김진 : 1년간 부르짖던 라니아를!
정형돈 : 저는 잘 몰랐는데, 데프콘씨가 하도 자꾸! 사실 라니아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가 없었거든요. 여기 나오는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자신을 내려놓긴 하지만 라니아는 특히 정형화 된 아이돌이 아니라서 좋더군요.
데프콘 : 매뉴얼대로 하는 아이돌들도 있어요. 그런 아이돌들도 정신 줄을 놓게 만드는 것이 MC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윤미영 : 아이돌들에게도 기본적인 정보는 주지만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있어요. 신선한 리액션이나 돌발행동을 보고 싶어서요. 기본적으로 자료 조사를 많이 하는 편이고요.
김진 : 저희 작가들이 기본적으로 팬클럽이에요. 팬심이 없으면 이렇게 디테일하게 자료 조사를 할 수가 없죠.
정형돈 :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못 하는 거죠.
윤미영 : 모르던 아이돌도 방송 준비를 하다 보면 개개인의 매력이 보이더라고요.
정 : 모두가 잘 모르는 매력을 찾아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보람을 느끼시죠?
정형돈 : 소통의 창구가 될 수도 있고, 모르는 매력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측면이겠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오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사실은 의외의 면들이 툭툭 나올 때가 재미있거든요. 인피니트의 성규도 그렇고, 틴탑의 니엘이나 리키도 그렇고. 데프콘 씨를 처음 발견 했을 때와 같은 신선함, 기쁨을 느껴요.
정 : 데프콘 씨를 보자마자 대중적인 성공을 감지하셨어요?
정형돈 : 성공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얼마나 오래갈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데프콘 : 제 말이 그겁니다. 자만하지 않고 해야죠.
정형돈 : 초기에는 혼나는 게 일이었죠.(웃음)
정 : 그래도 책임을 지실 만 하니까 ‘무한도전’을 비롯해 여기저기 소개하셨겠죠.
정형돈 : ‘주간 아이돌’은 6주 만에 없어질 예정이었으니까요.(웃음) 기본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서요. 다행히 운 좋게 잘 풀리기도 했고요.
데프콘 : 제가 경험이 없어서 정형돈 씨에게 많이 의지해요 요즘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오긴 하는데 어떤 것이 저에게 잘 맞을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상의를 합니다. 데프콘이 이 정도면 홀로서기 할 때도 됐다고 하시는데, 제가 제 능력 믿고 독립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
정 : 일본으로 바라시던 해외 촬영도 다녀왔고,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네요.
데프콘 : 가긴 했지만 다시는 가지 말자고 했어요.
김진 : 하얀색 배경을 벗어나면 절대 안 되겠다는 걸 깨달았죠.
모은설 : 아이돌 스케줄 때문에 촬영 일정이 빠듯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고마웠던 아이돌 보은 차원의 관광이랄까요, 효도 관광처럼 해서 MC들과 같이 여유 있게 가는 여행을 촬영해보고 싶어요. 저희 트위터가 지금 14만 정도 팔로우가 있어요. 그래서 트위터 상에서 서로 친구인 사람들을 모아서 하는 것도 해보고 싶고요. 100명을 모아놓고 100회 특집이라든지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돌 전체의 스케줄과 그룹 인원들의 스케줄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요.
김진 : 저는 시청률에서 조금 자유로운 편이지만 스트레스는 받거든요. 시청률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요. 그런데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계속 신인을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죠.
정 : 신인들 쪽에서 출연 요청이 엄청 많겠어요.
모은설 : 정말 많아요. 음악방송 보다 ‘주간 아이돌’ 스케줄을 먼저 잡고 가는 경우도 있었어요.(웃음) 가장 큰 바람은 아이돌이 편안하게 나올 수 있는 방송으로 오래 가는 것이고, 둘째는 어떤 아이돌이 나와도 편차가 없이 일정한 시청률과 동일한 재미를 유지해 가는 것이에요.
정 : ‘레알 차트 아이돌 셀프 랭킹‘, 그거 모은설 작가님 덕에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거죠?
모은설 : 설문지 돌리고 수거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해도 미안한 마음이 훨씬, 훨씬 더 커요. 1위에 뽑히면 좋아하긴 하는데.(웃음) 차트에 오르는 것 자체를 좋아해주기도 하고요.
정 : SM 엔터테이먼트와는 일종의 거래를 텄잖아요? 고대하던 샤이니의 출연으로. 다음 타깃은 역시 YG겠죠? YG와의 돌발 전화통화, 재미있었는데요.
모은설 : 안타깝게도 재치 있게 전화를 받아주시던 그 직원 분이 퇴사하셨대요.
정 : 그렇군요. 그런데 아이돌들로서는 MC 두 분이 백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정형돈 : 저희가 다른 방송에서는 그렇게 높은 위치가 아니에요.(웃음) 그리고 다른 방송에서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요.
데프콘 : 그렇게 생각해주면 저야 고맙죠. 다들 반가워하긴 해요.
윤미영 : 작년에 특집으로 했던 방송에서는 여기서 습득한 지식으로 질문을 해주시더라고요. 아이돌 개개인의 특성을 알기 쉽지 않은데 알고 계시니까요.
정형돈 : 아!
정 : 아이돌계의 권위자라니까요.
모은설 : 기본적으로 모니터링을 다 하시는 것 같아요. 춤이나 노래도 다 알고 있고.
정 : 정형돈 씨가 아이돌 전문 MC가 될 거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요.
데프콘 : 거의 아이돌의 제우스죠. 전부 꿰차고 있고.
정 : ‘주간 아이돌’에 나오고 싶다고 정형돈 씨에게 직접 연락은 안 오나요?
정형돈 : 안 와요. 제 연락처를 모르는 것인지, 제가 알아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데프콘 : 저한테 옵니다.(웃음) 캐스팅은 제작진의 권한이라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김진 : 저희 MC들은 단 한 번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요.
윤미영 : 누가 싫다 좋다, 그런 말씀도 일체 안하시고.
정 : 그런 뚝심, 새롭네요.
데프콘 : 뚱뚱한 사람들의 롤 모델이죠.
정형돈 :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분들이 없었어요. 연락해라, 얘들아!
윤미영 : 실제로 새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시는 분들에게서 전화도 많이 와요. 아이돌 추천 좀 해달라고.
정 : 100회 특집에는 뭘 할 예정인가요?
윤미영 : 아직 계획 중이에요.
정형돈 : 사랑의 스튜디오 같은 것 어때요? 없는 스캔들을 많이 만들어 냈으니까요. 조작 스캔들 사랑의 스튜디오!
정 : 정말 천재적인 것 같아요. 몰아가는 재능. 이제는 다들 알아서 당황 안하고 잘 받아주더라고요.
정형돈 : 못된 재능이죠.(웃음)
정 : 이야기하다 보니 점점 더 재미있는 방송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정형돈 : 자꾸 이렇게 되네요. 제작진이 인터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정 : 정형돈 씨가 연예계에서 중심 잡는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정형돈 : 네?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세요.(웃음)
정 : 결혼을 잘 하신 것 같아요. 정준하 씨도 결혼하고 아빠 되고 여유로워지셨어요.
데프콘 : 행복 할까요? (웃음)
정형돈 : 데프콘 씨도 결혼 하면..
데프콘 : 좋은 처자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정 : 사실 정형돈 씨가 인터뷰를 사양하셔서 오래, 거의 반년을 기다렸네요.
정형돈 : 제 뜻과 달리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표정이나 어조가 빠진 글자만 보시는 거니까 왜곡될 수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많이 조심스럽죠.
정 : 그럼에도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200회를 넘어 데프콘 씨의 아이가 태어나는 모습, 더 나아가 아이돌들이 결혼하는 장면까지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글. 정석희 칼럼니스트
사진. MBCevery1, 스튜디오S 강인호
원본 출처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9&aid=0000000066
첫댓글 주간아이돌의 1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_<
맞팔한 아이돌들의 스케쥴을 맞추기 힘들다면 팬들과 함께 하는 100회 특집을 추천합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 팬덤들과 함께하는 건 굉장히 버거울 듯 ㅋㅋㅋㅋㅋ 상상됨@@
뭐 우리나... 콘님 팬이라면.......... 더 버거울 듯 ㅋㅋㅋㅋㅋ
팬들과 함께하는 100회 특집 ㅋㅋㅋ 괜찮네요 ㅋㅋㅋ
주간아이돌 화이팅!!!!! 오래~~오래 ~~~ 하세요~~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됬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주간아이돌이여 천회 특집까지 영원하라~~~~~♥♥♥♥♥
1000회는 몰라도 무도정도 까지는 해먹었음 합니다 ㅋㅋㅋㅋ
ㅋㅋ나도 기사 올리려고 햇는데. 빠르신분이 2명이나 계시네요 ㅎㅎ ㄳㄳ
심심할때 하는짓이 '정형돈' 검색 이라서요 ㅋㅋㅋ
유후 주간아이돌 100회 경축!!
더 오래가서 1000회 를목표로 가봅시다!
100회 경축~~~
정석희씨 인터뷰는 자극적이지않고 호의적인관심 보여주셔서 정말 좋은데요
주간아이돌 정말 재미있더라구요.특히나 도니님 진면목이 많이 드러나는 프로그램같아좋아요
갖고싶다 도니님 저 싸인종이....
깨알같은 인터뷰 >.<
주간아이돌 포에버
잘봤습니다 자체음성지원되서 글씨에서 들리네요 ㅎ
100회라니 6주동안 나온다고 하던때가 어제같은데 100회라니 ㅎㅎ 여튼 200회 300회도 되길 바래요 ^^ 주간아이돌 화이팅 정형돈 & 데프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