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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충전 이빠이 받고 네번째날 여행기 올립니다^^
제 셋째날 여행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카님이 박살나신 바람에,
일회용 필카를 사서 사진을 찍고 다녔답니다ㅠㅠ
그래서 여태까지 올린 사진들처럼 또렷하고 이쁜 사진이아닌
잘 안나오는 일회용필카ㅠㅠ것도 어정쩡하게 스캔을 한 사진을
올릴수밖에 없는 저를 용서하시고ㅠㅠ
요번껏은..사진보단 글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봐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를수도 있을거예염*^^*
그럼..start!!
새벽5시기상..
못일어날줄알고(전날 피곤했어요 무지ㅠㅠ)
호텔에 알람도 부탁해놓고..내가 가져간 시계도
10번이나 울리게 해놓고 잠이들었는데,
모든 알람이 울리기전에 깼다는거;
확실히 사람이 긴장을 하면,ㅋㅋㅋ
비싼돈주고 끊은 유로스타 날리는짓은
죽기보다 싫었나보다 낄낄.
어째뜬 아침 7시16분 유로스타를 타야하는지라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여섯시에 호텔을 빠져나왔다.
유로스타는 국제열차라 출발30분~1시간전엔 도착해서 입국심사와 짐검사를 해야한다.
(막상 그렇게 일찍가보니 입국심사 십분도 안걸려서 엄청기다리다가 역에서 졸았다는;)
이민국에서 미리나와 입국심사를하고
런던 도착시에는 별다른 입국심사없이 바로 나갈수있다.
세계1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하고있는 영국의 히드로공항은,
입국심사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많은질문과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생기면 바로 수색;
아주 간간히 입국금지가 되는 경우도 있고,
때문에 왠만하면 유럽갈때 런던in을 안한다고 들었는데
여기 여행기보니 그것도 아니었다;허허;
내가 영어에 너무 자신이 없었던터일까..후훗 -_-
암튼 난 그렇게 듣고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명성에 걸맞게
프랑스입국시 공항에서도 하지 않았던 질문들이 쏟아졌다..-_-(니미)
직업이뭐냐, 국적이뭐냐(여권보면알지 왜묻는지 원), 몇일있을거냐,
돌아오는티켓있냐, 서울로가는 빙기표있냐, 등등
그래도 신기하게 다 알아듣고 아주 간단간단하게 대답은 했다 ㅋㅋ
대략..스튜던트!코리아!원데이!티켓들은 말없이 보여주고 ㅋㅋㅋ
사실 꽤 긴장했었다는거 히히히.
뭐 암튼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마치고 유로스타 탑승하는 입구에 들어섰다.
일찍나온바람에 아침을 못먹어서 간단하게 카페라떼 한잔을 하면서
시간이 엄청 남는바람에 졸면서 기다렸다.
7시쯤..드디어 유로스타 탑승.
의미를 두자면 유럽에서 기차는 또 처음 타보지 않는가 흐흐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섰는데,
이게 왠일! KTX랑 똑같다;
난 별로 부자가 아니라 2등석(그래도 2등석중에 좀 비싼거 ㅋㅋ)을 끊었는데
옷걸이에 발판에 앞에 탁자에 카풀석까지 뭐 아주 쌍둥이다.
유로스타는 파리-런던구간을 2시간 30여분만에 돌파한다.
우리나라는 서울-부산, 서울-목포(두군데 다 가봤지용^^)구간을
세시간정도 소요되니, 유로스타가 좀 더 빠른건가..?
뭐 빠르던지말던지..
아시다시피 영국은 섬나라다.
때문에 유로스타는 해저터널을 즉, 바닷속을 뚫고 지나가는거다
(잘 몰랐을때, 난 유로스타를 타면 바닷속을 볼수 있는줄 알았다...-_-+)
참 대단하다. 거길 뚫는데 몇년이 걸렸을까?
그런데 바다사이가 넓지않아서 그런지 해저터널은 얼마 안걸린다.
자다깨다해서 확실친 않지만 30분 이상은 걸리지 않았던듯.
암튼 그렇게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건너왔다.
기차안에서 바라봤을때 프랑스와 영국은 확실하게 구분지어질수 있음을
느꼈다.
고풍스러움과 낭만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많은 프랑스라면
반듯하고 신사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많은 나라가 영국인듯 하다.
어쨌든 도착하니 아침 9시(시차는 한시간정도)
위도상으로도 영국이 조금 더 위에있어서 그런지 파리보단 약간 쌀쌀함.
어제는 가져나와서 실패했던 숄을 오늘은 성공적이다, 라는 생각으로
워털루역을 빠져나왔다.(워털루에서 조금 헤맸다지요 ㅋㅋ)
※TIP※
워털루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 타는법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출입구가 보이는데 거기서 밖으로 나오지말고
오른쪽 방향으로 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유로스타 전용창구가 나온다. 거기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일반기차 3.4번 플랫폼 맞은편에 맥도날드 표지판 쪽으로 나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내려가면 옆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보이고
밖으로 나가면 시내로 나갈수 있는 버스들이 있다.-
(제가 여길 무슨 깡다구인지 아무 정보도 없이 가서 좀 헤맸거든요 ㅎㅎ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요^^저 여기서 또 들었던 생각이 아..나 워털루에서만 있다가 다시 파리로
가야하는건가; 이생각이었어요 ㅋㅋ 그런데 도통 영어가 통해야지 답답해서 죽을뻔했는데
30분정도 헤매서 제가 독학으로 찾아냈답니다 으하하^0^이렇게 뿌듯한적이 없었음ㅋㅋ)
암튼 그렇게 헤매다가 빠져나와서 영국에서 가장 가보고싶었던
타워브릿지를 가보기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영국은 우측통행이다. 그것때문에 조금 당황했지만
내가누군가. 적응력하나는 끝내주지않는가!크크크
버스정보도 하나없이 영국땅에 온것을 나조차도 기가막혀하며-_-
그래도 정류장에 버스 노선이 그려져있는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188번이 타워브릿지에 간다는걸 깨닫고 파리에서 미리 구입해온
영국버스&지하철1일권을 손에 꼭 쥐고 너무나 타보고 싶었던 이층버스에 탑승했다.
워털루역에서 대략 15분 정도 소요된다.
난 한정거장 지나쳐버려서 조금 걸어갔다.
지나칠 당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_-
여기 여행기를 읽어보니 타워브릿지에서 나만 헤맨게 아니더라 ㅋㅋ
내려가는 입구가 어딘지 도통 찾을수가 없어서 완전 삐잉 돌아서
타워브릿지광장 비슷한데; 암튼 거기로 들어갔다는..;;
(죄송해요ㅠㅠ스캔상태가 엉망인지라..ㅠㅠ 첫번째사진은 타워브릿지배경으로,
두번째사진은 필카를 셀카찍는센스!세번째는 광장에서 전신.)
템즈강 사이를 멋지게 연결해주는 타워브릿지.
가운데가 들어올려지는걸로 더 유명한 다리로
마치 동화책에서 튀어나온듯한 모양새를 지니고있다
(해리포터에도 나왔다지요)
타워브릿지 배경삼아 사진찍고
(아, 오늘 괄호 많이쓰네요..ㅋㅋ영국에선 필카인바람에 외국인들에게 엄청나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 많이했답니다 ㅎㅎ친절하게 잘 찍어주더라구요^^
일회용필카이니 뭐 들고 튈까봐 그런 걱정은 하지도 않았구요^^낄낄낄)
둘러보니 기념품가게가 있길래 아침에 엄마랑 전화통화할때
이쁜 기념품같은거 사오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기념품가게에 들어섰더니,
이게왠일, 살인적인 영국의 물가에 무릎을 꿇었다(미친물가)
티스푼두개에 10파운드 우리나라돈으로 만팔천원.
장난하냐-_-
그냥나왔다..
영국은 길거리에 있는 건물들이 다 성같이 생겼다.
입헌군주국답게 품위있는 귀족적인 모양의 성같은 건물들이 참 많았다.
뭐랄까,
프랑스가 여성이라면 영국은 남성이다.
프랑스가 파스텔톤이라면 영국은 무채색이다.
프랑스가 하트, 클로버라면 영국은 다이아, 스퀘어이다.
대략 이렇게 표현하고싶다 흐흐(주관적인생각임당)
기념품때문에 놀란가슴을 진정시키고 이번엔 진짜 영국의상징인
빅벤과 런던아이를 보러갔다.
그런데 타워브릿지에서 빅벤가는 버스를 알리가 있겠는가,
다시 워털루에서 내려서 또 독학으로 빅벤을 가는 버스를 찾아냈다.
위치상 188번 버스탄데 반대쪽에서 타면 되겠지 했는데
아니었다;
빅벤가는 버스중 211번이 있는데 그건 한층 위에서 타는거였따.
근데 그것도 몰랐기에 그냥 한 두정거장정도 가면 그림 나오겠지 라는 생각에 아무버스나
잡아탔다.
그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어? 많이보던 광경이다
트라팔가 광장이었던거다;(버스가 몇번인지 기억도안남_)
무작정내렸따.ㅋㅋ아 진짜 나 대책없다. 글쓰면서도 느껴진다.
요기도 오벨리스크가 있네~그때까지 나는 내셔널갤러리가 유료인줄알고 안들어갔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트라팔가에서 사진 좀 찍고 오벨리스크 구경좀하고 왼편으로 돌아보니 템즈강이 서서히보인다.
그럼 저쪽가면 빅벤이 보일테고 쭉 따라가다보면 있겠지, 라는 참 대책없는 생각을 가지고
그쪽으로 갔다.
이때 걸었던 거리와 빅벤과 웨스트민스턴사원에서 웨스턴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영국다운 거리인듯.
암튼 그런 대책없는 생각으로 걷다보니 오오-나의 직감은 무셔워-
정말로 런던아이가 보이고 맞은편에 빅벤이 보였다.
나..영국서 돗자리 깔까..?
맞은편에 런던아이가 자리잡고있고 템즈강도 한번 건너보고싶어서
다리를 건너 런던아이 앞으로 갔다.
이때, 어제 파리에서 샀던 필카를 다 써버려서 새 필카 하나 구입하고
런던아이를 타기위해 표를 사려고 줄을섰다.
요금은 11파운드
우리나라돈으로 21000원.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에 가도 있는 대관람차 또는 허니문카를 2만원을 넘게 주고 타다니.
그치만 여긴 런던이다.
흙흙흙.
(런던아이 타러가기전)
세계최고의 관측용 놀이기구답게 정말 조~올~라 크다;
돌아가는지 안돌아가는지 구분도 안감.
내부도 크다.
런던아이안에서 런던시내의 전경을 감상하는 일이란,
가본사람은 말안해도 알터, 안가본 사람은 모르겠지 ㅋㅋㅋ
사진도 찍었는데 우리 아부지께 스캔을 부탁했더니
너무나 센스있게 인물사진만 스캔해오셔서 사진이업따ㅠㅠ
암튼, 런던아이에서 내려와 30분동안 공중에 떠 있었던 휴유증을 잠시 이기고
생각해보니 배가고팠다.
아침에 먹은 카페라떼가 전부다;
몰 먹을까 둘러보다가 맥도날드가 눈에 띄었는데
난 한국서도 맥도날드는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그래서 다시둘러보니 핫도그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빵이라면 신물이 날 지경이 됐지만 본능에 충실하기위해 먹어야했다.
빵먹는거보단 굶는게 더 싫었기에..^^
오- 핫도그맛있다.
빵도 부드럽고 소세지도 안느끼하고 머스타드도 새콤달콤하다.
음료수가 별로 필요없을정도로 퍽퍽하지도 않고 맛도좋았다.
역시..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은 몬가 달라도 다른거다.
암튼 그 핫도그놈을 뜯으면서 빅벤을 향해갔다.
역시나 크고 멋있다.
또다시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건너서 빅벤 바로앞으로갔다.
(빅벤앞에서. 템즈강 배경으로 찍은사진은 센스없는 외국인 찍사가 머리만지는데 찍어서
얼굴 표정 개떡임ㅋㅋㅋ)
오-멋있다. 특히 15분에 한번씩 종소리가 울린다.
종소리도 참 듣기좋다.
국회의사당건물과 빅벤. 어찌그리 정교하고 멋지게 만들었을까
감탄에 감탄을 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와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난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안가봤다.
체질적으로 생선(?)을 싫어하는 바람에 ㅋㅋ
그래도 영국 아쿠아리움은 궁금했으니 가본다. 라는 심정으로 고고씨잉ㅎ
요금은 13파운드; 뭐 짓는데 돈좀 들었을테니 패쓰!
근데..별로 볼거없다..
돌아와서 얘기들어보니 우리나라 코엑스가 더 낫다라는;
허허허-_-
(아쿠아리움 들어가기전에, 맨밑에껀 아쿠아리움 안에서찍은것. 이목구비 도망갔음)
(아쿠아리움 안에서 찍은사진과 맨밑에껀 별다방 커피 마시면서*^^*)
아쿠아리움에서 나와 유로스타를 타야하는 시간때문에 대영박물관은 무리이고
웨스트민스턴 사원과 그 주변길들을 산책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사랑하던 스타벅스에서 카페모카한잔 마시고,
(된장녀아님, 정말 커피 좋아함ㅎㅎ스타벅스짱!!)
파리의 샹제리제거리처럼 명품거리가 있다.
디올, 샤넬, 루이비통, 버버리 등등
어차피 사지도못할거 구경이나 하자라는 심정으로
꼼꼼하게 다 구경해주시고 ㅋㅋ눈하나는 즐거웠다 히히
아까도 말했지만 트라팔가 광장과
빅벤서부터 웨스턴역까지가 가장 영국적인 느낌의 거리같다.
활발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한,
난 예전부터 그런 영국의 느낌을 참 좋아했었는데
오늘 아주 제대로 느끼는거다 ㅋㅋㅋ
아!옵션으로 빨간공중전화박스에서 엄마한테 전화한통 걸어주는 센스!ㅋㅋ
오늘의 마지막 코스라고 생각하고 웨스트민스턴사원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노틀담처럼 성당이다.
시내중심에 고풍스런 성당이 있으니 더 멋있어보였다는거.
특히, 앞에 푸른 잔디가 깔려져있는 정원이 참 예뻤다.
빅벤도 국회의사당도 웨스트민스턴사원도 타워브릿지도
멀리서볼땐 크고높은 단순한 멋진 볼거리일지도 모르지만
가까이서보면 그 예술성과 정교움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내생각엔 이부분이 런던의 매력인듯 싶다.
(웨스트민스턴사원에서~)
또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니 배가고팠다.
먹은거라곤 하루종일 커피두잔과 빵쪼가리 뿐이었으니~
아직은 밝은 낮이라 대낮부터 맥주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여기서도 혼자 레스토랑?ㅋㅋ그러다가 결국엔 시간도 별로 없고해서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가면 다국적기업(맥,별다방,KFC 등등)은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뭐 나는 한번쯤은 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이용하고 늘 먹던것을 외국에서도 먹는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은듯.
햄버거를 먹고 나와서 소화시킬겸 템즈강을 바라보며
벤치에서 혼자 고독을 씹었다 ㅋㅋ
운동 특히 조깅하는 사람도 많았고 (부럽 ㅠㅠ)
콜라하나 마시면서 강변의 벤치에 앉아서 런던아이와 템즈강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
비둘기가 머리위로 쑥쑥 날아다니는것만 빼면-_-
부딪힐까봐 무서워죽겄다.
프랑스도 그렇고 영국도 그렇고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한다.
런던은 50펜스정도(약..1000원정도인가요...?)
꽤 비싼편이지만 물이귀한 나라이니..이해가 되기도한다.
사진을보거나 직접가보면 알겠지만
두나라 모두 산이 별로없다.
우리나라 서울은 어딜가든 산이보이는데 유럽은 대부분 평지.
때문에 물이 귀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손에 꼭 쥐고다니는게 바로
에비앙생수통- 무조건 물을 사먹는다.
식당에서도 물을 안준다.
물은 사먹어야하고 오히려 와인은 서비스해주는식.
우리랑 달라도 너무다르다 ㅋㅋㅋ
오후 6시42분 유로스타를 타고 다시 파리로 건너가야해서
6시에 수속을 마쳤다.
짧은 시간이었고 빡빡한 반나절 일정이었지만 대영박물관빼고
가보고싶은곳은 모두다 가봐서 뿌듯했던 하루^^
저녁식사는 유로스타 안에서 해결했다.
토마토스프와 비프스튜.
조금 개운한걸 먹고싶어서 토마토스프를 주문했더니
웩.
비프스튜는 뭐...그래도 감자가 들어가 있어 그나마 먹을만했던 음식.
챙겨간 고추장을 발라먹으니 뭐 그럭저럭.
그래도 내생각에 최고의 퓨젼요리는..
바게뜨빵에 고추장 발라먹는거다~~!!
루브르에서 바게뜨빵을 사먹었었는데
너무너무 매운게 먹고싶어서 챙겨간 고추장을 빵에 발라먹었다.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 맛있다!!
이 음식을 개발해볼까 생각중이다.
최고의 퓨젼 요리로 자리매김할듯^^v
어찌나 김치찌개와 밥이 그리운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였다.ㅋㅋㅋ
먹고싶은 음식 수첩에다 써놓고 난리도 아님ㅋㅋ
(비빔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불고기, 김치볶음밥 등등)
그래도 그나마 콜라가 있어서 다행.
콜라마져 없었으면 헤엄쳐서 한국갔을수도.
암튼 또 그렇게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돌아왔다.
몇일 파리에 있었다고 전철노선도 다 외우고
노선도 없이도 잘댕기고 이젠 파리가 너무 익숙한거다.ㅋㅋ
마치 집으로 돌아온듯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뭐...ㅋㅋㅋ
할튼 적응력 하나는 끝내준다.
내일은 귀국.
역시 놀면 시간이 참 빨리간다.
아쉽기도 하지만 음식과 엄마아빠를 생각하면 어서 한국으로 가고싶다.
친구들, 가족들, 다 보고싶은거다 너무너무너무~~~!!
전체적인 여행기는 다 마쳤는데요^^
내일 마지막편을 올리겠습니당^^
영국에서의 제모습 진짜 웃겼답니다.
아는거 하나없이 무슨 무대뽀 정신인지 참..ㅋㅋㅋ
여행기간이 짧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쉬움이 남기에 좋은 여행이 된것 같아요^^
아- 사진옆에 써있는 정체불명의 글씨는
못본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ㅠㅠ흙흙
그럼 내일 마지막편 들고 오겠습니다!!
첫댓글 " 니미" 라는 단어를 쓰셨는데 혹시 뜻을 알고나 쓰셨는지요...? 알고는 못 쓰셨을텐데요...
그냥 젠장..뭐 이런 뜻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감요??그럼 뭔지 알려주셔용~~
ㅋㅋ 막편도 기대할께요~ㅋ
으흐흐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하신 분 ..이란 말밖에 안나오시는 분..ㅋㅋ
여자는깡!이죠 크크크 별로 대단하지 않아요~때론 모르는게 약이될수도 있어염ㅋㅋ무대뽀정신으로 ㅋㅋ
유로 스타 하루에 두번???????? 음~~~ 조금 비쌌을텐데 ㅋㅋ
한국에서 미리 왕복표 끊어갔ㅈㅣ요^^
여행 알파게 하셨네여...^^ 마지막편 기대함.. 글구 유로스타타면 해저터널을 ㅋㅋ 순간 앗..그럼 여의나루에서 마포가면 강이 보이겠네..ㅋㅋ 넘 귀여우시당..
너무 그러지 마셈.... 사실은 나도 그랬어....--;;
ㅋㅋㅋ가기 몇일전까지 그리생각했답니당ㅎㅎ밍밍님 제맘을 알아주시니 넘 캄솨ㅠㅠ
이런... ㅋㅋ 밍밍이랑 속눈썹공주님.. 완전 친구같아..ㅋㅋ
하루만에 영국을~~굿~!!! 낼꼬 마지막 여행기도 기대하께요~^^
감사해욧*^^*
헉!!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당...ㅠㅠ
저두 넘 아쉬워염 ㅠㅠ
여행기 잼있어요~ 영국 물가 정말 비싸네요. 카메라 부서져서 정말 속상했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