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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윙윙 소리를 내며 단잠을 깨우는 것도 모자라 물리면 간지럽기까지 한 모기!
물린 곳이 가렵다고 해서 벅벅 긁거나 침을 바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칫 잘못하면 ‘봉와직염’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이 봉와직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로 인한 균이 온몸으로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산병원 60초 건강툰을 통해 봉와직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모기 물린 자리, 벅벅 긁다간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다?
#01
봉와직염, 세균번식이 쉬운 여름철에 자주 발병합니다
여름철만 되면 나타나는 불청객 중 하나가 바로 ‘모기’인데요.
모기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봉와직염’은 작은 상처로도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으로,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에 걸리기 쉽습니다.
#02
아무리 가려워도 모기 물린 부위는 긁지 마세요!
특히 모기에 물리면, 해당 부위가 간지러울 때가 많은데요. 가렵다고 해서 함부로 긁어서는 안 됩니다. 상처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거든요.
#03
상처 난 부위가 퉁퉁 붓거나 눌렀을 때 아프다면 병원에 방문하세요
봉와직염이 발생하면 세균 침입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홍반,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주요 발병 부위는 다리나 발, 얼굴 등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04
그대로 방치했다간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이 걸렸을 때 치료 시기를 놓치면 균이 온몸으로 번지거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는데요.
심해질 경우 피부 괴사, 골수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5
작은 상처라도 꼼꼼히 치료해주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봉와직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작은 상처라도 꼭 소독한 뒤 연고를 발라야 하며, 상처가 짓무를 때도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간지럽더라도 무턱대고 긁으면 안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https://youtu.be/A6hecn2hl_s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1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