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주천마을회관→삼계서원→마을길→ 노산치→노산→임도→응봉→되재→노산봉→안부→군철조망 따라 우향내림길→봉화산→안부→봉→우향능선→묘지→임도→차도→오촌리 마을회관
■노산(魯山540m)은 공자의 산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이며 유교의 개조인 공자(BC 552~479)는 노나라 사람이다. 단양군 적성면의 맹자산(577m)과 정선군 북면의 노추산(1335m)도 공자와 맹자에서 연유한 산 이름들이다. 노산은 명감나무, 산초나무, 딸기나무의 날카로운 가시와 길을 막는 곁가지에 숱한 상처를 훈장으로 받는다. 산자락에 수북한 문화유산이며 멋진 이름과 아름다운 산세의 노산은 그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북 임실 오지산이다.
■응봉(鷹峰609m),노산봉(541m).봉화산(烽火山467.6m)은 임실군 오수면과 임실읍 대곡리에 걸쳐 있는 산줄기로 성수지맥에 속해 있다.
2019.01.17 (07;00) 합정역 8번출구 50m전방 KB손해보험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1호차는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20)양재역 1번출구 20m 수협은행 앞에서 그리고(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45인승 만차입니다. 레지나님의 삶은 고구마. 김분례님의 떡. 안명자님의 콜라비 전대원들이 골고루 배급받아 잘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 임실군 오수면 주천리와 임실읍 대곡리에 걸쳐 있는 노산, 응봉, 노산봉, 봉화산을 답사 하러 갑니다. 중간 여산휴게소에서 약10분간 휴게시간 갖고 (10;10)산행들머리 전북 임실군 오수면 주천리 마을회관 공터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노산-봉화산 종주산행의 들머리는 임실군 오수면 주천리의 경로당 입니다. 경로당 앞에 회관건립 기념비가 있습니다. 빗돌에는 마을의 유래가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마을이라는 내용입니다. 회관 오른쪽으로 오석으로 만든 의사유적비와 효자비 효열각 등이 자리합니다. 빗돌 너머로 바라보는 노산 응봉의 산세는 또 다른 감흥을 자아냅니다.
0km0분[주천마을회관](10;10)
주천마을회관에서 10여m 되돌아나오면 의사유적비와 효자비 효열각 등이 있다. 의사 유적비에서 노산을 바라보면서 개울을 끼고 시멘트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가면 다리를 건너 밭에서 포장 콘크리트 길이 끊어진다. 밭고랑을 타고 서쪽으로 가서 계곡옆 우측 능선길로 들어선다. 묵은 과수원 나무사이를 헤집고 나오니 임도다. 더러 가시나무가 가로막는 임도를 오르면 길이 끊어진다. 몇 년간의 장맛비에 길이 패이고 바위돌이 드러난 계곡을 100m쯤 올라가면 다시 임도를 만난다. 임도 따라 이리저리 쓰러진 나무와 가시덤불을 피해가며 오르면 임도도 끝이 난다.
이곳에서 노산을 향한 (서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올라간다.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감나무, 산초나무, 딸기나무의 가시가 날카로운 복병으로 숨어있어 조심해서 오른다. 힘든 오름길을 극복하면 드디어 노산정상이다.[2.3km][65분]
2.3km 65분 [노산](魯山540m)(11;15~11;17)[2분]
소나무가 숲을 이룬 노산의 정상은 쓸쓸하다. 정상석이나 삼각점 아무것도 없다.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정상 표지판이 그나마 노산의 정상임을 말해준다. 인증사진 남기고 응봉을 향한다.
응봉을 향한 길은 서쪽(왼쪽)으로 희미한 내림길을(cf.우측표지기 많이 달린 좋은 길은 알바길) 내려서서면 능선길이 이어진다. 완만한 능선상 가로막는 장애물을 피해가니 넓은 임도를 만난다. 한동안 편안하게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 3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 따라오르고 임도가 능선 고개마루에 다달르는 지점에서 임도 버리고 좌측으로 능선따라 산길에 든다. 좌측으로 성수지맥능선이 나란히 응봉을 향해 가고 있다. 가로막는 장애물을 피해 싸리나무와 억새가 빽빽이 들어선 응봉 정상에 올라선다. [1.5km][33분]
3.8km 100분[응봉](609m)(11;50~11;54][4분]
산불감시탑이 녹색철망안에 있다. 낡은 삼각점(임실**/19**)이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서 굽어보는 남녘 노산의 산세와 서북녘 정월저수지의 풍광이 아름답다.
백두산사랑회에서 부착한 매봉 정상표지판이 녹색 철망에 걸려 있고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응봉 표지판이 나무에 매여 있다. 조망 즐기고 인증사진 남기고 이제부터 성수지맥길 따라 541m봉인 노산봉(영진문화사 발행지도)을 향한다.
산길은 평탄하게 이어지나 잡목구간이 거칠다. 되재 부근에서 좌측으로 밭이 가깝게 다가온다.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노산봉(영진문화사 발행지도) 541m봉에 오른다.[2.0km][41분]
5.8km 145분[노산봉](541m)(12;35~12;37)[2분]
백두산사랑회에서 부착한 노산봉 정상표지판이 소나무에 매여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완만한 내림길 내려서 약간오르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난다. 우측으로 철조망 따라 내려간다. 완만한 오름길 철조망 한켠에 봉화산 정상이다.[0.5km][13분]
6.3km 160분 [봉화산](468m)(12;50)
철조망 한켠 나무에 독도님이 비닐코팅 봉화산 정상표지판이 걸려잇다.
인증사진 남기고 군부대 철조망 따라 한산길에 든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12;59)무명봉에 오른다.
이곳에서 철망 따라가는 성수지맥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숲길을 들어선다. 봉을 지나니 (13;01) 잘 정비된 가족묘지군을 만난다. 묘지아래 좌측으로 묘지로 오르는 임도를 만나 편안하게 내려선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 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 잡아 내려서니 (13;07) 벌목되어 넝쿨이 자란 조망이 터지는 초원지대다. 사람이 다닌 길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초원지대를 지나 우측으로 임도로 이어진다. 임도따라 내려 서니 (13;14)조그만 저수지다.
저수지 지나 좌측으로 콘크리트 도로따르니 (13;16) 매실마을 농가주택을 지나 우측으로 도로따라간다. 마을 뒤 샛길을 택해 다시도로에 서서 도로따르니 (13;31)‘냉천마을 후동 표지석’을 만나고 2차선 아스팔트 도로따라 (13;38) 오촌마을 버스정류소와 오촌마을 마을회관과 2층팔각정자 앞 넓은 공터 에 주차되어 있는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 종료 한다.[3.2km][50분]
9.5km 210분 [오촌마을회관](13;40)
기다리는 버스에서 대충 짐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마을회관에 들어가 인심 좋은 오촌마을 어른들의 배려로 따뜻한 물로 대충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추운데 안에서 식사하라는 권유가 고맙지만 사양하고 감사인사드립니다. 밖에 자리잡고 있는 동료들과 한 테이블에서 막걸리 건배하면서 따끈한 라면 국물에 밥말아 즐거운 식사즐깁니다.
식사 끝나고 뒷정리 끝난 (14;40)경 오촌마을을 출발 중간 천안휴게소에서 휴게 시간 갖고 (17;10)경 죽전간이역에 도착합니다. 분당선으로 (18;10) 선정릉역에 도착 9호선으로(18;40) 가양역 도착 (18;50) 귀가합니다.
버스타고 한남역이나 합정역까지 갈 것이 아니라 죽전 간이역에서 내려 죽전역으로 10여분 이동하여 전철로 귀가 하는 것이 시간이 약30분~1시간 절약 됩니다.
10;10 주천리 버스정류장 입니다.
10;10 주천리 마을회관 입니다.
10;11 의사 유적비 입니다.
10;11 마을길을 따라 들어 갑니다. 3거리에서 좌회전입니다.
10;19 마을길이 끝나고 밭입니다. 밭 가장자리로 가서 계곡에 내려 서지 않고 우측으로 게곡우측길을 따릅니다.
11;07 능선에서 만난 광주 백계남님의 표지기입니다. 포레버님의 표지기도 간혹 나타납니다.
첫댓글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괴목나무님~!
감사합니다.~!!^ㅎ^^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반드시님~!
감사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더사계님.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톨맨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