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보좌관 과속카메라 앞에서 교통사고 사망…

[이계덕]

朴 보좌관 과속카메라 앞에서 교통사고 사망…

진보 네티즌도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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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 과속카메라와 스키드마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47)이 유세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쳤다. 이 보좌관은 지난 1998년 박 후보가 대구 달성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5년간 보좌해 온 최측근으로 이번 대선에서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업무 등을 맡아왔다.

이 보좌관과 함께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행 5명도 중경상을 입어 원주와 홍천지역 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낮 12시 10분쯤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 인근 44번 국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수행차량인 72허○○○○호 카니발 승합차(운전자 임모씨·35)가 도로 우측 노견에 있던 과속단속 카메라 기둥전주(강관 철주)를 들이받았다. 사고차량은 과속단속 카메라 기둥전주와 야산 언덕에 사이에 45도 각도로 끼면서 멈췄다. 과속 단속 카메라 앞 50m 부근엔 차량이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남는 스키드 마크(Skid Mark) 찍혀 있었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김우동 홍보팀장(42)을 비롯해 유모(45), 박모(47), 이모(34), 운전자 임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팀장 등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인제쪽에서 홍천방면으로 1차로를 이용해 운행하던중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운전부주의로 2차로상에서 운행하던 같은 일행의 승합차 좌측 앞 범퍼 부분을 충격한 후 도로경계석과 우측 과속카메라 기둥 전주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경찰에서 “사고차량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며 차선을 변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좌관이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는 이날 오전 강릉, 속초, 인제지역 유세 일정을 마치고 춘천으로 향하던 박근혜 대선 후보의 차량을 10여분 간격을 두고 뒤따라 이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과속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새누리당은 이상일 대변인은 "사고 현장에 과속카메라는 없었다"며 "앞에 있던 일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았고 수행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뒤따라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갓길 턱을 밟고 올라타 전봇대에 부닥쳐 사고가 났다"고 말했으나 인터넷 언론에서 촬영한 사진에 의하면 과속카메라와 스키드마크가 명확히 찍혀있는 것이 확인됐다.

박 후보는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도 이 보좌관을 문상할 예정이다. 진보성향 트위터리안들의 애도 멘션도 이어졌다.

진중권 동양대교수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일어났군요. 후보가 탄 차량을 따라잡으려 과속을 했다가 제동을 못한 것이라고. 휴... 이춘상 보좌관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도 "선거운동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식논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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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퐈워[문재인]]

뉴데일리는 개지랄 똥을 싸던데...http://news.nate.com/view/20121202n08175

[맘속에품은칼]

그네 줄두개가 뚝 떨어져야 했는데 아ㅅ ㅟ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