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라고 아래의 본문에서와 같이 증거된 말씀은..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에 있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그 위치와 역할에 따른 하나되심에 있어서 가장 명료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구절들, 장면들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실상 단순하게 표현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 전적인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위치와 역할과 권한이신 것이고, 또한 구주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도 한 하나님 아버지으로 인한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모든 값없는 은혜와 역사들에 있어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 및 이 세상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에 있어서의 전적인 대속과 대신, 중보와 연결의 위치와 역할과 권한이신 것이며..
더 나아가 모든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 성령님께서는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으로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신 것이면서 동시에 그에 있어 구주 예수님께서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값으로 십자가에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일들, 특히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하나하나 모두 다 실제들이 되고 누림들이 되며 생생히 나타나고 전적으로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위치와 역할과 권한이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래의 본문 말씀 뿐 아니라 그 본문 직후에 이어지는 말씀, 곧 마가복음 1장 12~13절에서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라고 증거된 말씀에 있어서도..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증거되어 있으신 성령님과 예수님이 결코 전부일 수는 없는 것으로 당연히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이 전제되어 있는 것이며, 실제로 전적으로 그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는 상황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따지고 보면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일들 중 하나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래 본문 뒤에 이어지는 마가복음 1장 24~26절에서는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라고 증거되어 있는데..
그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만 표현되어 있는 것이지만 실상은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성령님께서도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함께 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고 완벽하게 조화되시어 그와 같은 구원의 역사를 생생하고도 강렬하게 누릴 수 있게 하신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10장 38절에서도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인데..
사실상 삼위일체 하나님에 있어서 삼위일체라는 그 개념과 존재 자체부터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의미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사실들은 하나님의 세계에 있어서의 중심적인 이치와 원리와 실제인 것으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 대략 2000년이라는 시간과 공간들을 넘어 오늘날의 우리들이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는 이신칭의의 구원에 있어서야 말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의 구원이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동시에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닌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임을 내포하는 것이며..
게다가 오늘날의 우리들이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과 함께 그 하나님 아버지께 그러한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실질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본질적으로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인해 실제로 응답들을 맛보게 될 수 있게 되는 모든 일들도, 뿐만 아니라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의 실제와 누림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무에서 유로의 천지만물의 창조에 있어서도, 더 나아가 홍해 바다가 갈라지게 된 사건에 있어서도, 또한 구주 예수님의 이름 한 번에 성전 미문의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자가 그 자리에서 일어서게 된 사건 등에 있어서도 하나같이 모두 동일한 이치와 원리와 실제가 아닐 수 없는 것으로 반드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있는 일들인 것이고,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이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인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성령님으로 인해 실제로 나타나고 생생히 누리게 될 수 있는 일들인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1:9~11)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9월 23일(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