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술은 이미 19세전후로 다 길러지는 거고
오늘 이태리 선수만 봐도 개인기술만 놓고 따지면 이미 정상급선수들입죠
오늘 뭐 패스미스같이 패스기술 볼트래핑 뭐 이런 개인기술 매번 나오는 얘기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잖습니까...
그건 지금 13세 어린 유소년들에게 기대하고(우리나라 축협고위관계자들도 이정도는 아니 뭐 그래도....)
지금 현 국대에게 기대할 수 있는것은그네들이 할수있는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건데...
따라서 이는 감독의 문제입죠...
애초에 이탈리아라는 강팀을 상대로 수비위주로 경기 플레이를 해야하는거 뭐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죠...
그건 선택의 문제인데... 박성화는 수비위주로 경기풀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경기의 패인은 이 수비위주작전을 뭐같이 운용했다는것입죠.
오늘 작전을 보면 전체라인을 후방으로 뺀것도 아니고 수비라인만 후방으로 빼놓고
공격라인은 그냥 하던데로 전진배치 나참...
축구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공수간의 간격이 중요한건 기본아닙니까...
오늘 수비라인부터 공격라인까지 최소한 50미터는 넘어보입디다...
애초에 우리나라 수비형미드필더는 수비형미드필더가 아니라 그냥 수비수라고 보여질 정도의 빈약한 허리라인가지고
히동구가 쓴 유명한 압박축구같은 전원이 전진배치하면서 수비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치든지
아니면 우리나라 지역예선에서 보는 하프라인플레이를 하던지 이건 뭐...
그딴 전술을 펴는 박성화감독... 정말 축구에 대한 기본개념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가뜩이나 강한 이탈리아의 포워드진을 그냥 허리라인부터 방목시켜놓으니 날뛰어다니는건 당연합죠...
우연찮게 공한번 뺏으면 공격은 저멀리 있고
그럼 미드필더는?? 줬다카면 이건 벽인지 뭔지 다시주기 바쁘고
오늘 수비 뭐 이탈리아 포워드진 상대로 그정도면 준수한거 아닙니까? 애초에 전술도 이상한데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골만 죽창 얻어 터지고...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했는데 이건 뭐 남은 커녕 자기자신도 모르는 꼴이더군요
저런 전술을 쓸려면 유럽정상급 팀들에 있는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홀딩보다는 앵커맨으로 역할을 하면 가능한 전술인데..
오장은 기성용보고 하라구요? 자기한테 오는 볼 뒤로 돌리기 바쁜 애들한테 전방으로 연결하라니
몰라도 너무 모릅디다
첫댓글 어릴때부터 맞고 운동하니까 자신감도 별로 없고 창조적인 플레이도 없는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