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광주 그곳에서 만난 맛집과 이야기

[두팀장]

여름이면 잠시 여유를 즐기곤하는데
올핸 1박2일 여유로 만족하라는듯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ㅜㅜ

연일 ☔ ☔ 비가 오락가락 ㅜㅜ

그래도 2시간 거리 찾아 보자 의견 나눈 후
전라남도 광주로 떠나보았지요

자연에서찾은행복 충남귀농귀촌학교
정대표님 강의 가는길에 찾아가는 것이
아닌 그저 여유 만끽하러 가보지 못한곳
찾아 떠나는 1박2일 광주 나들이입니다

첫 방문지는 전라도 한정식집
"넓으실"

한옥을 개조한 한식집입니다

2인 밥상이 통으로 들어왔네요

식당안에서 숙성중인 효소들입니다

식당앞 휴게실에 자리한 상장들

어떤 곳에 어떤 음식으로 어떻게 홍보해
유명해지는 잘 보여주는 사례로 활용하고픈
곳이었지요

식사후 찾아간 곳은 광주하면
가장 먼저 가보고팠던
5.18 민주묘역

가슴 먹먹함이 남아있는곳

할말이 없게 만드는 먹먹함을 뒤로하고
숙소잡고 잠시 휴식후 광주 지하철타고
야시장 구경을 나섰지요

야속한 ☔ ☔ ☔

광주 지방 술 잎새주와 ☔ 비와 함께
광주에서 첫날 밤을 보냈지요

2일차 찾아간곳은 금남로
옛 전라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이렇게 불리고 있네요

먹먹함에 마주하는 것이 힘이들었다

주민자치가 있었다는 말이 가장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았던 곳

광주로 목적지를 정하고 예견했던 일이었지만
미안함과 분함과 끌어오르는 분노
복잡한 감정들을
스스로 다스려야 하는 것에 힘이들었다
왜 외국인들은 많이 오는겨 ㅜㅜ

광주 국제수영선수권대회때문이라
스스로 위안 삼으려 애써 보았다


광주 검색시 가장 많이 나왔던 곳
양동통닭

3대천왕 백종원 양동통닭
줄을 서 맛도 보았네요

하루종일 뜨거운 기름 앞에서
흐르는 땀과 함께 하시는 분들
바삭한 통닭 잘 먹었습니다

짧은 1박2일 광주 그곳에선

지나간 것들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 아닌
기억해야하는 건 꼭 기억하고
잘못은 꼭 잘못했음을 말하고
사죄해야함을 먹먹함 속에
뚜렷히 남게되는 그런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