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 시작 :
저렴한 요금과 단축된 운행시간 강점인 SRT,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 SRT가 2016년 12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에 철도가 건설된 후 117년 만에 독점체제가 아닌 복수체제가 되면서 철도 운송도 본격적인 무한 경쟁 시대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 기존 KTX(코레일)와 SRT의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면 국민의 편의는 더욱 높아지고, 이용객 혜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SRT는 기존 KTX보다 저렴한 요금, 넓은 좌석 간격을 비롯한 편리한 열차 내 환경과 서비스, 더 빠른 종착역 도착시간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SRT는 수서를 출발해 동탄역, 지제역까지 자체 철로를 지나고, 천안아산역부터 KTX와 같은 선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탑승 요금도 KTX 정액요금보다 평균 10%에서 최대 15%까지 저렴합니다.
- SR 인터넷 누리집(http://www.srail.co.kr/)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1% 추가 할인(주말·공휴일 제외)을 받을 수 있고, 중간 정차역이 늘어날 때마다 할인을 해주는 ‘정차역 할인제’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 2016년 11월 초, 시운전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SRT 차량 내부는 만족스럽다는 평가입니다. 시트도 기존 KTX보다 크고, 앞뒤 좌석 간격도 기존 KTX보다 5cm 이상 더 넓습니다. 머리 부분에 베개가 있어 안락함을 더합니다.
- 또한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쓸 수 있고, 와이파이는 KTX보다 속도가 8배 빠르며 용량도 2배 이상 제공됩니다.
- SRT 개통으로 무엇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부산이나 대구, 광주, 목포 등을 오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 특히 서울 강남·강동, 경기 남동부 지역 주민들의 고속철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됩니다. SRT를 이용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15분, 평택(지제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 지역이 동일 생활권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 코레일도 기존 경부선은 서울역, 호남선은 용산역이던 출발지 구분을 없앴다.
- 서울역에서 출발·도착하는 호남선과 용산에서 출발·도착하는 경부선을 각각 24편씩 신설했습니다.
- 종로·청량리·동대문 등 서울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이나 공항철도 이용객도 용산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코레일은 또한 지하철 사당역과 KTX 광명역 사이를 5~10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 기존 KTX에 더해 SRT가 경부선은 하루 40회, 호남선은 하루 20회씩 운행하게 되면서 더 많은 인구가 서울과 부산을 2시간 8분, 서울과 광주를 1시간 33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직장 업무는 물론 레저와 여행, 문화 등 생활문화에 큰 변화가 생겨날 전망입니다. 이미 KTX 개통으로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부산 어묵, 광주 1318송정역시장 등이 대표적 상품입니다. SRT 운행이 시작되면 지역 관광 상품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 코레일과 SRT 고속철도가 경쟁을 벌이면서 이용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출처 : 위클리 공감. 문화체육관광부)
첫댓글 철도사업의 경쟁으로 획기적인 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번 부산을 다녀오면서 SRT를 이용했었는데요.
열차 내부가 편안했는데 소음과 진동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개선되리라 기대하면서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너럭바위님은 직접 타보셨네요. 저도 한 번 타봐야 하는데 갈 일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아서...^^
부산 쪽에 인터넷 강의 듣는 분들이 많아지면 한 번 타고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