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해 상수도 공기업 윤용결과 41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3년 회계연도 상수도 공기업 결산 결과, 총 자산액 1507억원을 운용해 371억원을 수익 가운데 ▲직접재료비 160억원 ▲감가상각비 43억원 ▲인건비 27억원 등 276억원의 운용경비를 제외한 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시켰다는 것.
특히 이같은 순수익 증가는 97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수도법 개정의 결실로 광역정수장건설비 부담비용 314억원이 경감됐고, 분산된 가압장을 통합운영, 인건비 등을 절감한 성과다.
시는 또 자체 취수량 증대 등의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총비용 증가는 17.3%에 그치는 등의 비용 절감노력으로 흑자달성의 견인차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비용절감과 함께 수돗물 공급 서비스 증진을 위해 체납요금 가산금을 5%에서 3%로 하향 조정했고, 공동주택 세대별 계량기 설치, 복잡한 업종체계를 단일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수도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으로 올 1월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천안시는 올 해엔 ISO14001(국제환경경영체계) 인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흑자경영을 계기로 앞으로 최상의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 고향 →소식
천안시 상수도 41억 흑자
사단장
추천 0
조회 30
04.05.07 02:3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