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6월 3일 백두대간 23구간(고치령~도래기재) 산행결과입니다

[이준철]

산악회명 : 99클럽 백두대간팀과 대구등산클럽
날씨 : 갬, 시야좋음, 맑음, 바람 약간
참석자 : 99대간팀 15명(총 참석자 : 39명)  
  김기동 이상식 이준철 강성주 정갑석 신정숙 김진호 이화창 이백  
  천정식 하봉재 허호구 홍인식 윤정애 김정희
산행일시 : 2007년 6 월 3 일
산행지 :  22구간(고치령~도래기재)
산행경로 : gps 산행지도참조(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산행시간 : 중식시간 40 분  휴식대기 ?? 분 포함 9 시간 23 분

산행거리 : gps 도상거리 : 26.299 km,  gps 실거리 : 27.046 km(가민 gps 이용)
화물차 이용한 접속구간거리 : 5.09 km

이월금 : 3.426,400 원
수입총액: 450,000원(회비 450000)
지출총액:  482,000 원(대등회비 480000, 복사비 2000)
잔액 :  3.394,400 원

현금현황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구99회원/현금현황.xls

백두대간의 구간자료와 참석자 현황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구99회원/대간구간자료.htm

백두대간과 정맥의 개략도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산경표1.jpg


05:40  성서 홈플러스
08:15(1)  고치령, 2호차 산행시작
08:54(3)  미내치, 좌우 탈출로
10:10(7)  마구령, 17분간 중참, 비포장, 승용차 통행
11:54(11)  갈곳산, 40분간 중식
12:49(12)  늦은목이, 5분간 휴식
13:31(13) 선달산, 24분간 휴식
14:13(14)  우에 사기점 마을로 탈출로, 우측 150 m 아래 선달산 옹달샘
15:22(17)  박달령, 26분간 휴식, 승용차통행
16:33(18)  옥돌봉, 28분간 휴식
17:08(19)  550년 된 철쭉
17:38(20)  도래기재, 산행종료
19:06(31)  뒷풀이 후 대구로 출발
21:47  성서 홈플러스

gps와 함께한 실제산행 경로 지도(청색선은 실제산행, 적색은 탈출로, 분홍과 녹색선은 차량이동경로)(클릭후 확대가능) 

고도표

gps 트랙

23구간(고치령~도래기재).gdb

23구간(고치령~도래기재).gtm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 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좋은글에서>-

윤정애  ::: 고치령서 드디어 산행시작....오늘 산행을 무사하게 하루를 넘기야 할낀데....땀은 비오듯 하고 어라 더덕냄새가 코를 즐겁게하고 나무그늘길을 걸어 걸어 마구령으로 향하는길 앞 사람    

윤정애  ::: 들은 보이지도 않고 에라.....우리 여성동무들만 보약을 먹고 힘내기로 하였지요. 휴식을 취하고 마구령에 도착하니 한상이 벌어졌데예.....다리에 기름칠도 쪼매하고 하봉재님 이번은    

윤정애  ::: 홍어회....한점먹어본 맛있네 소린 절로 나고 회장님 통닭으로 마무리 이젠 늦은목이로 향한다 근데 힘은들고 다리는 못가겠단단 ........선달산에서 누군 커다란 더덕이....^&    

윤정애  ::: 여자들 회원 가방엔 누군가가 캐서준 더덕이 몇뿌리씩 달려있다. 더덕향으로 힘을 내고 마지막 옥돌봉으로 힘을 내는데 정상에 올라서니 엉치뼈가 얼얼하다... 옥돌봉 월매나 걱정했는데    

윤정애  ::: 쉽게 올라 와 버렸네요....아~~~드디어 하산길만 남았다!!!! 내려오는길 550년되었다는 철쭉나무 정말 550년 되었을까요?! 드디어 도래기재 반가워요. 무사이 한구간 밑줄짝    

윤정애  ::: 모든분들 수고 만 했심더 담 산행일까지 건강하세요.....^*^    

허호구  ::: 대간23구간 무사산행 감사드리고 오르막누계3300,총27km 아무생각없이9시간 산행했네요 다치신대등회원님 빠른왠쾌 빌겠습니다 하이사님홍어회,정사장소라회,회장님통닭,과일잘먹었읍니다    

허호구  ::: 대등클럽 하산주 삼계탕 마무리 잘했고요 성서도착해서 청송더덕얼음막걸리 한잔 이교수님 대접잘받았읍니다..23구간 ㅁㅁㅁㅁㅁ밑줄:::::::::::::짝::::::::::::    

이상식  ::: 대간23구간 을 팀원 무두가 무사산행 감사드리고 산행중 간식 정말 맛있게 잘 먹었읍니다 다음 산행까지 건강하세요    

강성주  ::: 세월의 테입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요~~벌써 일년이라니...고치령에서 올라채면서 옥돌봉까지 체력안배에 힘쓰며 걸었는데...작년 이맘때쯤 대간의 첫발을 딛은 생각하며...미소를~    

강성주  ::: 아킬레스건염으로 잘 걷지 못했지만 그래도 완주 하는 보람에...도래기제 주차장옆 흐르는 물이 얼음물...맛있는 삼계탕 뒷풀이 음식 만드신 기사님 복많이 받으세요~~    

강성주  ::: 파스패션에 처음으로 무릎보호대까정 착용하고...더덕향과 취나물 향기로 마취시키면서 산행...더운날씨 방장님의 박달령에서의 시원한 오렌지 쥬스 감사~^*^^&    

신정숙  ::: 고치령에서 올라가는데 왜 취나물은 그리 많아 사람을 유혹하는지 다음에 꼭 한번 산나물 하러오자고 , 뒤차로 오신 분들 잠시 사이에 우리를 추월하고 빨리 가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신정숙  ::: 몸은 따라가주지 않고 그래도 마구령에서 잔치 기분을 내고 올라가니 사진의 앵초꽃 민백미꽃이 반겨주고 선달산 올라서니 더덕캔다고 산헤매고 저기를 어떻게 다시 올라가나 하는 옥돌봉    

신정숙  ::: 올라서니 주위 경치가 힘든것을 다 잊게 해주네요 모두들 산행한다고 힘들었지요 도래기재에서 족욕하고 먹는 삼계탕만 안먹어보면 모르는맛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