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영목항"
영목항은 행정구역상으로 태안군 구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항구로 안면도의
남쪽 끝 고남면 소재지에서 약 4km쯤 내려가면 조그마한 언덕아래 멀리
남쪽바다를 향하여 위치해 있다. 영목의 원래 이름은 영항인데 고개령자의
‘훈’과 목항자의 ‘음’을 엇갈리게 붙여 만든 특수한 형태로 항구적 의미 외에도
보령과 태안을 잇는 해상 교통로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목항의
바다 건너 눈 앞에 원산도, 효자도, 추섬, 빼섬, 삼형제 바위가 보이고
좌측에는 천수만을 향하는 배들이 물살을 가른다. 이 곳은
수산업이 발달하여 바지락, 소라, 고동과 우럭, 농어 등이
풍부하며 값도 싸 부담없이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5월 30일 마지막 여행지인 영목항에 도착했다.
영목항은 행정구역상으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항구로
안면도의 남쪽 끝인 고남면 소재지에서 약 4km쯤 더 내려가면,
조그마한 언덕아래 멀리 남쪽바다 원산도와 마주하고 있다.
영목항에 도착하니 군산횟집식당이 왜이리 반가운지 모르겠다.
영목항은 그리 큰 항구는 아니지만 항구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항포구에 도착하니 트럭에서 치어을 위판하고 있었다. 치어는 우럭 이였고,
영목항 앞 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길러 다시 우리들의 식탁위에 오른다.
근처 바다에서 잡어온 까리리다. 깔을 담을 려고 위판하여 어디론가 떠날 것이다.
영목항의 바다에는 소형 어선들이 바다에 즐비하게 떠 있었고,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보령시 원산도 섬이 보인다.
영목항에는 소형 선박인 선외기도 부두가에 접안해 있었다.
바로 보이는 저곳이 바다에 떠있는 가두리 양식장이다.
이곳에 치어를 가두고 기르는 양식장이다. 명 바다 목장인 셈이다.
영목항 바다에는 조그마한 섬들이 즐비하다.
나는 안면도 주변섬을 관광하기 위해서 유람선에 승선하였다.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영목항 주변의 유, 무인도 섬들을 관광 할 것이다.
이제 영목항을 출발한다.
영목항을 뒤로하고 안면스타호는 달리기 시작했다.
영목항 바로앞의 소도의 펜션앞을 지난다.
두번째 유인선은 추도라는 섬이다. 도는 유인섬이다.
아담한 마을인듯하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안면스타호는 육도를 지나고 있다. 도 역시 집들이 몇 가구가 되지 않는다.
이때 대천 어항에서 출발한 대천쿠르즈라고 적힌 유람선이 스쳐간다.
뒤에는 낚시선인 소형선박 선외기가 파란 물살을 가르며 내가 탄 유람선을 쫓고 있다.
무인도 사이로 보령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이 철탑은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원산도로 스쳐가는 고압전선이다.
저멀리 보령화력발전소가 보인다.
강태공들이 아주 좋아하는 갯바위 낚시터라한다. 늘은 강태공들이 보이질 않는다.
영목항의 주변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많다.
무인도를 랜즈를 당겨서 담아본다.
유람선은 삼형제 바위를 지나고 있다.
유람선에서 스피커로 알려주었는데 엔진소리에 그만....?
보이는 곳 여기는 안마도 섬...
남사스럽다. 남근석 바위라 한다.
유람선은 섬사이로 계속 달린다.
낚시를 즐기는 선외기도 스쳐간다.
유람선 뒤에는 어디선지 갑자기 갈매기가 유람선을 쫓아온다. 장관이다...
갈매기는 유람선에서 던져준 새우깡을 바다에서 찾는다.
서로 먹으려고 싸우기까지 한다.
먹고나면 또, 이렇게 유람선을 따라서 날아온다.
아마도 유람선에서 던줘준 새우깡에 익숙한듯 하다.
먹이가 뭐길래...!
무리를 지으면서 따라온다....
가까이에 날아온 녀석을 담아본다. 생각보다 쉽지않다.
너무도 빨리 움직이고 유람선은 엔진으로 인하여 떨림현상이 있다.
난 조리개를 더열고 카메라 셔터를 빠르게 조정한다.
그래야 선명한 사진을 담을수가 있다.
바람도 시원하고 바닷바람에 실려온 갯내음이 나의 코끝에 강하게 느켜진다.
어느새 저멀리 영목항이 보인다.
유람선은 시루도를 지나서 서서히 영목항으로 향한다.
항구에는 서서히 노을이 물든다. 저녁6시가 넘었다.
유람선은 영목항으로 다시접안한다.
영목항은 썰물시간이었고 서해바다에는 노을이 물든다.
보령 어항과 영목항간에 운항하는 여객선이다. 여객선으로 차량도 운반된다.
영목항에서 만난 꼬마 남매...
이곳에 살고 있는 남매 아이가 예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
영목항은 서서히 땅거미가 내리고 있었다.
명동 부르스
작사 이철수
작곡 라음파
노래 고운봉
궂은비 오는 명동의 거리
가로등 불빛따라 쓸쓸히 걷는 심정
옛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밤이 다새도록 울면서 불러보는
명동의 부르스여
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
고요한 십자로에 술취해 걷는 심정
그님이 야속턴가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청춘 시들도록 목메어 불러보는
명동의 부르스여
2017-01-16 작성자 명사십리
첫댓글 태안군 안면읍 남단에 영목항 섬사람들의 삶이 현장 생생제보와
영목항에서 원산도아 보령 어항간 여객선 에 함께하는 갈매기떼
자연은 만물일체되는 공생의 아름다움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수고덕분입니다. 오늘도 낭만의 하루 펼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