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을 나누길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님이 주셔서^^ 용기를 내어봅니다~
작년 8월 말경 일하던 곳에서 1년이 채워질 쯤, 주님께서 새로운 단계로 가는 것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재계약을 하지않고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예비하신 것을 저에게 부으실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걷듯이 붙들고 있던 기존의 것들을 내려놓고 나의 상황을 비워놓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너무도 확실하게 주신 감동이라 자신있게 일을 그만두고 곧 새 문이 열리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주님의 생각과 길은 저보다 항상 높으셨듯이 이번에도 마찬가지셨습니다. (지난 주 변애경목사님 말씀처럼...주님의 때와 저의 때는 정말 달랐고 그분은 항상 옿으시고 항상 선하셨습니다..^^)
예상보다 길어지는 기다림 속에 믿음이 흔들리고 초조함이 찾아오고 앞서 주신 주님의 음성이 나의 착각은 아니었나, 심지어는 나의 부르심에 대해 주신 주님의 약속들에 대해서 전부 다 확신이 없어지는 등...제 안에 말할 수 없는 씨름과 전쟁이 있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예언전도학교에서 목사님께서 2014년에 대해 거듭 선포하시는 약속과 승리의 말씀들은...어느 덧 제 심령에 저도 모르게 각인되고 새겨져 제 안에 기대가 심어짐으로써 주님을 다시 기대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기대가 믿음으로 바뀌어 주님이 이루실 일을 단지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습니다.
믿음이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요라는 말씀이 제 안에 실체가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기다리는 시간동안 얻은 주님의 가장 값진 은혜요 보물이었습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동안 주님은 제가 생활할 수 있는 재정적인 공급을 해주셨는데 이번 달이 되면서 그 재정이 다하여 통장이 바닥을 거의 드러내고 이제는 정말 생활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에 다다랐지만... 객관적인 상황은 낙담할 만한 충분조건을 다 갖추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제 안에 선하신 주님에 대한 신뢰가 너무 커져서 그런 물리적인 상황이 저를 예전처럼 흔들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이 주신 일이 어떤 것일까 구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력서를 넣고 인터뷰를 하러 다니던 중...제 분야 및 경력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들이 대개 서울이 아닌 멀리는 부산, 울산.. 가까이는 인천, 평택..등에 있는 것을 보고 주님께서 혹시 저를 다른 처소로 부르시는 것은 아닐까 주님께 묻던 차...평택에 면접을 보러 내려갔을때 그 전날에 이력서를 넣었던 곳에서 그날 면접을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다른 지역에 내려와 있어 오늘은 면접이 불가능하나 내일은 가능하다고 말하니 (주님이 예비하신 곳은...정말 시작부터 순조롭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바로 다음날 오전으로 인터뷰 일정을 잡아주셨습니다.
이 채용공고는 그 분야에 일하는 한정된 수의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사이트 한곳에만 올라왔었으며 조회수는 280건이 넘었었으며 (사이트의 특성상 200건이 넘어가면 사람들이 굉장히 큰 관심을 가지고 선호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올린 공고에 이력서를 넣어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적이 이전에 한번도 없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면접을 하게 된 것만 해도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그 곳으로 인터뷰를 보러갔습니다. 인터뷰는 순탄하게 잘 진행되었고..무엇보다도 위치가 교회와 가까운 역삼이고 제 직업의 특성상 정규직이 거의 없는데..조건이 정규직이고..페이 또한 제 능력에 따라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썩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이 또한 제 직업의 특성상 흔치 않은 조건이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면접을 더 실시하고 결정한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보고 돌아와 집에서 쉬고 있는데..그날 저녁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를 인터뷰하셨던 대표분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저와 일해보고 싶다고 바로 다음날이라도 출근할 수 있겠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렇게 입사가 순식간에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호의로 출근은 바로 다음날은 아닌 다음 주 월요일로 미뤄졌습니다. 다음 날인, 어제 회사에 OT를 받으러 갔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를 면접 때 한번 보았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저에 대한 호의 및 신뢰가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력서를 봤을 때보다 호감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눈에 띄게 하신 것 같습니다. ^^
또한 새 직장이 열리며 이전에 받았던 개인 예언들도 성취되었습니다~!!
우선 작년 초에 승진에 대한 예언을 몇 번 받았습니다.
제 직업은..승진이 거의 없는 직업이라 의아하기도 하고 어떻게 성취되려나 궁금했습니다.
경력으로 따지면 제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직급은 과장입니다..그런데 이 곳에서는 제게 부장을 제안하였습니다. ^^
그리고 제 직업의 특성상(반복되어서 죄송;;) 아래 사람을 두지 않습니다. 경력 차이가 회사 처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 아닙니다..그런데 이 곳에서 저보다 짧은 경력의 사람을 한 명 더 뽑아 제 밑에 두어 일하게 하시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 출근하면 그 사람 인터뷰가 있을 것이니 같이 들어가서 평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해외로 나가게 될 기회들이 열리게 될 거라는 예언을 받았었습니다. 새롭게 일하게 된 이 곳은 CEO가 해외에 나가 그 나라 정상 및 장차관등을 만나 정부 대상으로 투자 컨설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하게 될 업무 중에는 CEO와 함께 출장을 가는 일이 포함됩니다. ^^
이 일은 주님과 그 분이 이루실 일에 대한 저의 믿음이 한층 더 커지게 하였습니다. 2014년, 그리고 이후에 대해 주신 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모두 다 성취될 것이 정말 믿어지고 기대됩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새 직장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다른 많은 분들에게 동일한 은혜..아니 이보다 더 좋은 갑절의 호의와 은혜가 속히 부어지기를 기도하고 축복하며 간증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예언전도학교를 통해 놀랍게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선하신 아버지를 찬양하며 높여드립니다~!! 예언전도학교 섬겨주시는 변목사님, 그리고 사역자분들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