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질문내용
금식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금식의 방법에 대해서 좀 알려 주세요.
답변내용
금식은 자신을 쳐서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가장 실제적인 신앙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마 6:16~18)
많은 사람들이 ‘몇 일을 금식하겠다.’고
선언하고 40일에 도전하기도 하고
심지어 40일 금식을 시도하다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모세와 예수께서 했기 때문에
'40일' 금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이미 모순이 존재합니다.
모세나 예수께서는
‘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출 34:28);
(신 9:18)-모세의 십계 돌판을 받기 위한
두 번의 금식.
우리 주님이 금식하신 ‘광야’는
물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할 수 있습니다.
(마 4:1~2); (눅 4:1~2)]고 기록이 되는데
오늘날 40일을 금식하는 사람들은
다 물은 마십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한계에서 40일 동안
물마저 마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없는 이상 죽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예수께서 했기 때문에
하겠다는 것 자체가 진정한 신앙의 발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 이런 의견을 말씀 드리는 것은
40일을 물을 마시며 금식을 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교만해지는 것을
더러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주님처럼 40일을 금식했다.”
사실에 있어서는 주님처럼 한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금식도 목표를 세워서 하되
최대한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대로'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냥 한끼를 굶고 말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아서’ 라고
하는 것이 아님은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또 하나는 금식을 오래 하는 분들은
나중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어서
아예 기도는 하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 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이럴 경우는 금식을 위한
금식 밖에는 안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제안은
단식은 하되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물까지도 마시지 않겠다고
각오를 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단식을 하면서 그냥 정결하고
깨끗한 물을 마심으로써
성령을 모시고 사는 우리의 육체도
정화되는 경험들을 합니다.
이것도 건강이 지탱해줘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일주일을 물은 마시면서 했는데도
심한 구토로 인하여 중단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금식을 무절제하게 함으로
위장을 버리거나 하는 예도 더러 봤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여전히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고전 14:40)는 바울 사도의 권면은 진리입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