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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자동차 관세율 인상에 수입업체들 불만 고조 -
□ 자동차 시장 개요
ㅇ 파라과이 자동차 시장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은 매우 미미한 상황임.
2015년부터 현지 업체인 Reimpex사가 중국 브랜드
JAC 자동차를 현지에서 조립, 판매하기 시작했음.
- 현재 파라과이에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자동차 모델은 JAC J2 자동차임.
배기량 1000cc, 용량 70Hp인
이 승용차의 소비자 판매가는 약 1만 달러임.
파라과이에서 생산되는 JAC J2 자동차
자료원: Reimpex사의 홈페이지 (www.reimpex.com.py)
ㅇ 파라과이는 신차에 비해 중고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아직까지 매우 높은 편임. 2016년 상반기 기준
수입된 자동차 중 약 60%가 중고자동차였으며,
그 중 70%정도 차량의 평균 사용연수가
10년 이상으로 나타남.
- 파라과이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총 9만4157대의 자동차가 수입됐으며
그 중 63%가 중고자동차였음.
ㅇ 2016년 8월에 파라과이 정부는 중고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5~20%에서 10~25%로 상향 조정했음.
- 파라과이 정부는 유독가스 배출 관리를 통한 환경보호
현지 자동차 조립 확대 등을 사유로 중고자동차
수입 통제를 위한 수입관세율을 인상했으나, 이 조치에
반대하는 수입업체들의 항의가 강해지고 있음.
- 수입 관세율 인상으로 인해, 주변국들에 비해
자동차 가격이 훨씬 저렴했던 파라과이 내
중고자동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됨.
파라과이 신차·중고차 수입 비교
자료원: 파라과이 관세청 통계를 바탕으로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제작
□ 자동차 수입동향
ㅇ 파라과이의 자동차(HS Code 8703) 수입 규모는
2016년 1월~7월 기준 2억3538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
- 2015년부터 지속된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입이 최근 15% 내외의 수치로 하락세를 보였음.
최근 4년간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 규모
및 성장률(HS Code 8703)
(단위: 천 달러,%)
2013 | 2014 | 2015 | 2016 (1~7월) |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489,568 | 4.49 | 538,726 | 10.04 | 454,680 | -15.60 | 235,388 | -14.80 |
자료원: Penta-Transaction
파라과이의 자동차(HS Code 8703) 주요 수입국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2014 | 2015 | 2016 (1~7월) | 2015 점유율 |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
합계 | 538,726 | 10.04 | 454,680 | -15.60 | 235,388 | -14.80 | 100 | |
1 | 일본 | 168,816 | 1.40 | 145,200 | -13.99 | 72,381 | -17.52 | 31.93 |
2 | 한국 | 142,366 | 17.89 | 127,649 | -10.34 | 69,580 | -9.01 | 28.07 |
3 | 독일 | 56,278 | 6.67 | 46,964 | -16.55 | 18,806 | -37.73 | 10.33 |
4 | 브라질 | 37,285 | 11.54 | 20,600 | -44.75 | 20,469 | 73.00 | 4.53 |
5 | 미국 | 44,585 | 18.42 | 42,044 | -5.70 | 17,137 | -35.85 | 9.25 |
6 | 멕시코 | 15,271 | 85.58 | 17,104 | 12.00 | 6,179 | -39.10 | 3.76 |
7 | 중국 | 17,344 | -5.69 | 15,573 | -10.21 | 6,255 | -42.48 | 3.43 |
8 | 인도 | 20,511 | 76.13 | 7,087 | -65.52 | 7,462 | 96.47 | 1.56 |
9 | 헝가리 | 463 | 543.06 | 1,170 | 152.70 | 2,695 | 390.00 | 0.26 |
10 | 아르헨티나 | 13,518 | 16.87 | 8,597 | -36.40 | 3,060 | -44.84 | 1.89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자동차(HS Code 8703) 수입국 중에
일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독일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함.
- 일본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주로 중고차임.
- 신차의 경우 2015년 기준 주요 수입국 1위는 한국,
2위 브라질, 3위 아르헨티나 등이였음.
파라과이 신차 수입 국가 순위
주: 2015년 신차 기준, 상위 10위까지만 표기
자료원: CADAM(자동차·기계수입협회) (2015년 기준)
파라과이 자동차(HS Code 8703) 주요 수입업체
(단위: 천 달러, %)
순위 | 업체명 | 2014 | 2015 | 2016(1~7월) | 2015년 점유율 |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
합계 | 538,726 | 10.04 | 454,680 | -15.60 | 235,388 | -14.80 | 100 | |
1 | GARDEN | 92,449 | 34.22 | 87,108 | -5.78 | 53,226 | -4.72 | 19.16 |
2 | AUTOMOTOR | 56,944 | 28.96 | 39,204 | -31.15 | 29,646 | 52.06 | 8.62 |
3 | SAN PABLO | 13,660 | 112.97 | 12,862 | -5.84 | 8,308 | 13.75 | 2.83 |
4 | DIESA | 22,112 | 23.46 | 9,300 | -57.94 | 8,150 | 78.73 | 2.05 |
5 | PERFECTA | 17,461 | 18.90 | 14,844 | -14.99 | 6,890 | -26.40 | 3.26 |
6 | TOYOTOSHI | 27,431 | 13.97 | 22,284 | -18.76 | 6,785 | -56.02 | 4.90 |
7 | CASAS TRUCK | 15,548 | -2.92 | 11,103 | -28.59 | 6,585 | 1.51 | 2.44 |
8 | SAN DIEGO | 11,807 | 1,867.83 | 15,246 | 29.13 | 6,226 | -31.78 | 3.35 |
9 | CONDOR | 13,655 | -0.07 | 11,578 | -15.21 | 6,127 | -13.12 | 2.55 |
10 | CENSU | 15,159 | 12.95 | 13,909 | -8.25 | 5,318 | -33.63 | 3.06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파라과이 주요 자동차 수입업체는 GARDEN,
AUTOMOTOR, 그리고 SAN PABLO사임.
- GARDEN사는 한국 브랜드인 KIA의 공식 딜러이며,
2010~2016년 사이에 파라과이 자동차·
기계수입협회(CADAM) 신차 판매 랭킹에
1위를 차지해왔음.
- AUTOMOTOR사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딜러 회사이며,
2016년 7월 기준 시장의 8.6%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SAN PABLO사의 경우 파라과이 주요 중고자동차
수입차이며, 주로 칠레를 통해서 들어오는
일본 중고자동차를 수입하는 업체임.
□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 수요 동향
ㅇ 파라과이에서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중고차의
주요 브랜드는 Toyota, Nissan 등 일본 브랜드가 유명함.
-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Toyota Vitz,
Toyota Corolla, Nissan Sunny 등을 들 수 있음.
- 자동차를 구매할 때 파라과이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품질보다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함.
이에 따라 중고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편임.
ㅇ 신차의 경우, 한국 브랜드인
기아 및 현대자동차가 1위, 2위를 차지함.
-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파라과이 신차 수입 시장에서 기아자동차가
전체의 23.9%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Toyota가 13.3%로 2위,
Hyundai가 10.1%로 3위를 차지했음.
- 2016년 1월~5월 기준,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신차 중에
기아자동차가 30.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음.
이어서 현대자동차는 2위를 차지해
19.3% 점유율을 기록했음.
- 신차 브랜드의 경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Kia Picanto, Kia Rio, Hyundai Accent,
Toyota Hilux 등이 있음.
- 신차 수입회사들의 경우 60개월까지의 할부 판매,
A/S 센터 확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왔음.
ㅇ 고급 자동차의 경우에는 Mercedes Benz,
BMW, 그리고 Audi 브랜드가 가장 유명함.
- 파라과이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고급 자동차는
약 7590만 달러에 달성하는 금액이 수입됐으며,
그 중 2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승용차도 포함돼 있음.
- 고급차 주요 수입국은 독일(시장점유율 38%),
그리고 미국(시장점유율 28%)임.
- 고급차 수요의 경우 가장 많이 수입되고 판매되는
브랜드는 Mercedes Benz(1480만 달러 수입, 2015년),
그리고 BMW(1330만 달러, 2015년)임.
파라과이 신차 브랜드 수입 순위
주: 2015년 신차 기준
자료원: CADAM(자동차·기계수입협회, 2015년 기준)
□ 자동차 가격 동향
파라과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소비자 가격 동향..
NISSAN SUNNY(중고차) | TOYOTA VITZ(중고차) |
기본가격: 3,500달러 | 기본가격: 4,500달러 |
KIA PICANTO | KIA RIO(Sed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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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가격: 9,650달러 | 기본가격: 14,000달러 |
HYUNDAI ACCENT(Sedan) | TOYOTA CORO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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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가격: 14,000달러~ | 기본가격: 30,000달러 |
TOYOTA HILUX | BMW 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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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가격: 45,000달러 | 기본가격: 61,500달러 |
자료원: 자동차 판매자 홈페이지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2016년 8월부터 중고차에 대한 수입관세율이 변경돼,
신차 수입에 부과되는 관세율과 구별됨.
HS Code | 품목명 | 관세 | 부가세 |
8703 | 주로 사람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승용자동차와 기타의 차량[신차] | 0~20% | 10% |
주로 사람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승용자동차와 기타의 차량[중고차] | 10~25% | 10%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 위 관세율은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품목에도 부과됨.
ㅇ 법적으로 10년 이상인 중고자동차 수입이 제한되나,
파라과이 대법원이 20개사를 위한 허가서를
발급한 바 있어 수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님.
- 이에 따라, 2015년 기준 수입된 중고자동차의
약 77%는 사용연수가 10년이 넘음.
□ 시사점
ㅇ 중고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높은 관세율로 인해 중고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차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에 중고자동차 수입 업체들이 불만을 표명해왔으나,
파라과이 정부에서 환경 보호,
현지 자동차 조립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취한 조치이므로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ㅇ 한국 브랜드 자동차가 신차 시장에서
1위, 2위를 기록함에 따라 자동차 부속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품목의
진출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
- 단, 엔진오일의 경우 현지 대리점들이 이미
다양한 외국 브랜드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므로,
신규 브랜드의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예상됨.
-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음.
· 특히 자동차 부속품의 경우, 주변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인 브라질 제조산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시장 진입 이전에 가격경쟁력 확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ㅇ A/S 시스템 구축 필요
- 파라과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경우, 현지 회사와 제휴해서
A/S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할 필요가 있음.
- 아직 파라과이에서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차량이 다수이나, 자동차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파라과이인들의 인식 및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보험회사 등과 연계된 A/S 센터가 구축돼 있는
현지 파트너와 비즈니스 관계를 수립하는 것도
유리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Penta Transaction,
5Dias, ABC, ultima hora 일간지,
KITA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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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민국의 기아.현대차의 남미시장에서,
특히 파라과이에서 판매가 롱런하게 하소서~
파라과이에 자동차 사업관련 제조업체가
한국인의 능력으로 채우는 그날을 생각해 봅니다...
전기수출국인 파라과이에 전기차가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람들끼리 사랑해 주고 아껴주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것이고,
파라과이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