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재단 이사회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진선지사 주재로 열렸다. 이재용
강원인재육성재단은 23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05년 제1차 미래인재 5명을 선발하고, 임원진 일부를 개편했다.
인문사회 배예원양
자연과학 백진희군
체육 조관훈씨·이예라양
예능 우예주양
지난해 9명 선발에 이어 올해 선발된 5명은 인문사회분야 배예원양(동해 광희고 2년), 자연과학분야 백진희군(생물·횡성 민족사관고 3년), 체육분야 조관훈씨(다이빙·도청소속)·이예라양(테니스·강릉정보고 3년), 예능분야 우예주양(바이올린·뉴욕 맨하탄음대)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5명의 미래인재는 그동안 시군, 체육회 등에서 추천된 13명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선발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당해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 각종 대회 입상 경력 등 자질 및 수준, 연령·장래성·국제경쟁력 등을 고려, 최종 선발됐다.
도는 이날 선발된 미래인재에 대해 앞으로 후원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 미래인재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재별 특성과 분야 등을 고려해 필요한 시기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재단차원의 재정적 지원외에 후원인을 통한 진로지도와 격려모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문태성 강원학사 숙우회장과 이이재 재단 사무처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이이재 신임이사를 공석 중인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또 지난 93년부터 12년간 재단 이사로 강원 인재 육성 시책에 기여하고 퇴임하는 원낙희 이사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현재 미래인재육성 기금은 도 출연금, 독지가 성금 등을 통해 모두 49억원이 조성됐다. 이 호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