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심각하게는 수면장애까지 일으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아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다리를 움직이고 싶고 이물감을 심하게 느끼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바
로 하지불안증후군입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다리에 근질거려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하지불
안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지는 못하지만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물론 여성에
게 흔한 질환이지만 남성도 예외가 될 수는 없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
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으로 전문가들은 뇌의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돼 있다고 추축하
고 있습니다. 환자의 10% 정도는 유전적 경향을 보이는데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는
데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증상을 느끼면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
는 질환인데, 이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주로 낮
보다는 밤에 발생하며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충동이 더욱 심해지고, 다리를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
오기도 합니다.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악화
하지불안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은 없지만 일차적 원인으로는 철분부족, 도파민부족, 유전적요인과 관계
가 깊은데요. 이외에도 혈액순환의 장애, 신경장애 등의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임신 중에 철분이
부족하거나 빈혈이나 당뇨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
은 날씨,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도 악화되기도 합니다. 일조량이 줄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추운 겨울에는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이는 햇빛이 줄어들고 날씨의 온도
가 추워지면서 도파민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
군과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는 다른 질환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혼동괴기 쉽고, 다른 수면질환과의 구별
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검사 중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점검해볼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수면 도중에 일어나는 신체의 문제점 등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
해 하지불안증후군과 유사한 질환들과의 구별을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데요. 잠
이 들기 전에 지속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고 싶거나 이상감각을 느끼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
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하지불안증후군은 낮 동안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이 가벼운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
다. 치료 같은 경우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크게 호전될 수 있는데, 이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철분제로 보충을 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해
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신경전단물질인 도파민 제재를 소량으로 복용하면 빠르게 증상 완화에 도움
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당뇨나 신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하고 증상
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다리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풀어주
는 것도 하지불안증후군에 좋습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
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며,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을 쬐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여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의 질을 떨어
뜨리는 질환으로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
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어느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다는 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