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과연 사람들이 이 말을 믿을 수 있을까?
하루에 35명이 이 강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말이 과연 피부에 와 닿을까?
그러나 어쩌랴, 통계청에서 거짓 자료를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고....
정말 엄청난 숫자이다. 하루에 35명 이상이 스스로 죽다니.
나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영원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왜 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땨로는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조차 무시하지는 않는다.
2010년 3월 24일자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자.
하루 35명 자살"..OECD 최대 자살국
그리고 종교지도자는 "자살은 문제해결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자료 분석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는 2006년 21.5명에서 2007년 23.9명, 2008년 24.3명으로 지속적으로 늘면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에 이어 헝가리 21명, 일본 19.4명, 핀란드 16.7명, 벨기에 15.8명, 프랑스 14.2명, 뉴질랜드 12.2명, 미국 10.1명 순이었다.
실제 통계청 조사에서도 2008년 자살사망자는 1만2천858명으로 전년 대비 5.6%나 늘어났다. 하루 평균 35.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10년전인 1998년 자살자 8천622명과 비교하면 49%나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2007년과 마찬가지로 강원도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38.4명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 35.4명, 충북 33.6명 순이었으며 서울이 21.6명으로 가장 낮았다.
시군구중에서는 전북 임실군(76.1명), 강원 횡성군(73.9명), 충북 괴산군(68.1명), 강원 고성군(66.1명), 충북 단양군(65.3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자살은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암(28%), 뇌혈관질환(11.3%), 심장질환 (8.7%) 다음의 5.2%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사망원인 중 자살은 각각 40.7%, 2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대에서도 교통사고에 이어 자살이 사망원인 2위에 오를만큼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자살 동기는 염세나 비관이 33.5%로 가장 많았고 병고 17.8%, 정신이상 9.1%, 낙망 7%, 가정불화 6.4% 등 차례였다.
날로 심각해지는 자살문제를 풀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함께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살없는 건강사회 구현'라는 제목의 종교지도자 대국민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종교지도자는 "절대 자살을 미화하거나 동정어린 시선의 대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경우도 자살은 용납될 수 없고 고통으로부터 도피수단이나 문제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종교계에 생명 존중의 가치관과 희망의 사고를 심어주도록 하는 한편 자살예방과 자살징후 파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충동적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분노조절 프로그램, 용서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질곡으로부터 이웃들이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전도서를 통해 솔로몬은 헛됨 또는 허무에 대해 지극히 강조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모든 것을 헛되다 하였는데, 그 책을 잘 읽어보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헛되지 않은 것이 없다.
심지어는 자신이 1천의 제사를 드리고 얻은 지혜에 대해서조차도 그는 헛된 것에 포함시키는 듯한 말을 한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모든 것들이 헛됨을 강조하고 난 뒤에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권유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창조자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인생은,
특히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의욕을 별로 느낄 수 없는 게 맞다고.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영원이신 창조자에 대한 기억을 통해
자살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또 자신들의 삶을 통해 보이지 않는 창조자 하나님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까지도 흐릿하게 보여질 수 있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첫댓글 창조자에 대한 기억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신은 있다. 아니면 신의 가르침을 따르라 이런의미를 말하는 것인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영원이신 창조자, 그리고 그를 의지함으로써 함께 영원한 존재가 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네~. 영원한 존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