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의 사례

[이우철(경영)]

<사례1>

KT&G, PMI와 전략적 제휴로 해외시장 진출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G와 PMI는 이날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G는 릴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전 세계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회사는 시장의 성과를 확인하며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향후 성과에 따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할 방침이다.

 회사는 해외에서 판매될 제품의 브랜드명에 대해 현재 사용 중인 '릴'과 '아이코스(IQOS)'를 병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KT&G 백복인 사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PMI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 능력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담배시장에 새로운 시장표준을 제시해 담배 산업을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례2>

SSG페이, 해외 송금 서비스 연내 도입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해외 송금 스타트업 기업인 ‘와이어바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 체결로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플랫폼을 활용, 복잡한 송금 절차의 불편함은 줄이고, 시중은행 및 핀테크 해외송금 대비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연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SG페이에 해외 송금 서비스가 도입되면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의 환율이 적용, 자동 환전돼 해당 국가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송금 가능 국가는 와이어바알리 네트워크 내의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다.

‘와이어바알리’는 시중 은행 및 핀테크 업체 대비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앞세워 모바일과 온라인 기반의 국가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해외 송금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서비스 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16개 국가에서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송금액은 1억 5천만 달러(약 1천700억 원)에 달해 유망 핀테크 서비스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시사점>

현재 많은 분야의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KT&G와 SSG페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판단하고 올바른 시기에 진출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전략적 파트너를 만나 서로의 부족한 역량을 메꿔주고 각자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여 한국의 위상을 떨치고 First-mover가 되어 다른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전략적제휴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T&G, SSC페이 두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엔트리모드를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출처 : 

https://www.zdnet.co.kr/view/?no=20190726093744

https://www.nocutnews.co.kr/news/5279768

[현승용]

흥미롭구나.
나도 그것까지는 모르겠구나. 함 조사해 찾아보거라.

[이우철(경영)]

KT&G는 자사제품인 ‘릴(lil)’을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라이센싱'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플랫폼을 활용하여 와이어바알리 네트워크 내의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에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의 환율이 적용, 자동 환전되어 해당 국가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징'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