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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尸利華光輪이라
其形이 三角이며 依一切堅固寶莊嚴海住하야
菩薩摩尼冠光明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六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淸淨普光明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尸利華光輪(명시리화광륜)이라
其形(기형)이 三角(삼각)이며
依一切堅固寶莊嚴海住(의일체견고보장엄해주)하야
菩薩摩尼冠光明雲(보살마니관광명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六佛刹微塵數世界(육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淸淨普光明(청정보광명)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시리화광륜(尸利華光輪)이고 그 형상은 세모났고 온갖 견고한 보배장엄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보살의 마니관광명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여섯 불찰 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청정보광명(淸淨普光明)이시다.
또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尸利華光輪(시리화광륜)이라
尸利華光輪문수선원이죠.여기가?문수란 말을 구체적으로 하면 문수사리죠. 문수사리보살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도 문수선원하는거 구체적으로 하면
문수사리선원 이 뜻이에요. 근데 이제 문수사리라고도 표현하고,
이건 이제 인도말이니까 문수시리라고도 표현해요. 문수시리.
그러면 문수(文殊)는 묘(妙)자야. 묘할 묘자, 아름다울 묘자, 묘할 묘자.
尸利는 그러면 길상(吉祥)이라. 길상 묘길상. 그래 문수보살을 번역하면
묘길상(妙吉祥)입니다. 얼마나 근사해요.
이름이, 묘할 묘자 길상, 아주 덕이 많고 훌륭하다하는 그런 길상.
尸利華光이야. 이게尸利華光은 길상화광륜이야. 길상화광륜.
여기 또 요즘 그 사회하는 거사님이 또 길상거사님인데 시리거사라고 해도 좋겠네. 헤헤 허허허 문수시리 문수사리 묘길상 잘 아셨죠?
우리는 묘길상 선원에 화엄행자입니다.
그 형상은 또 三角(삼각)이야.
三角이며 一切堅固寶莊嚴海(일체견고보장엄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菩薩摩尼冠光明雲(보살마니관광명운)으로 그 위를 덮고
六佛刹微塵數世界(육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으니 부처님號(호)는
淸淨普光明(청정보광명)이라 淸淨普光明 그것이 부처님 이름입니다.
淸淨普光明 여기 부처님 이름만 쭈욱 노트에 써나가도 아주 좋을거 같아요. 세계이름하고 부처님 이름이 제일 중요합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蓮華莊嚴이라
形如半月이며 依一切蓮華莊嚴海住하야 一切寶華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七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功德華淸淨眼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寶蓮華莊嚴(명보연화장엄)이라
形如半月(형여반월)이며
依一切蓮華莊嚴海住(의일체연화장엄해주)하야
一切寶華雲(일체보화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七佛刹微塵數世界(칠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功德華淸淨眼(공덕화청정안)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보련화장엄(寶蓮華莊嚴)이고 형상은 반달 같고 온갖 연꽃장엄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온갖 보배꽃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일곱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공덕화청정안(功德華淸淨眼)이시다.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寶蓮華莊嚴(보연화장엄)이다
寶蓮華莊嚴 형상은 반월처럼 반달처럼 생겼다.
一切蓮華莊嚴海(일체연화장엄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一切寶華雲(일체보화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七佛刹微塵數世界(칠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으니
純一(순일)하게 淸淨(청정)하다 아주아주 아주아주 청정하다.
청정하지 아니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눈꼽만큼도 없다.
그래서純一淸淨이에요. 佛號(불호)는 功德華淸淨眼(공덕화청정안)이다
또 좋네. 부처님 이름은 역시 좋아요. 佛號는 功德華淸淨眼이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無垢焰莊嚴이라
其狀이 猶如寶燈行列이며 依寶焰藏海住하야
常雨香水種種身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八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慧力無能勝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無垢焰莊嚴(명무구염장엄)이라
其狀(기상)이 猶如寶燈行列(유여보등항렬)이며
依寶焰藏海住(의보염장해주)하야
常雨香水種種身雲(상우향수종종신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八佛刹微塵數世界(팔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慧力無能勝(혜력무능승)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무구염장엄(無垢焰莊藏)이고 그 형상은 보배등불행렬 같고 보배불꽃창고바다를 의지해 머물며 항상 향수를 뿌리는 갖가지 몸구름이 그위에 덮이고 여덟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혜력무능승(慧力無能勝)이시다.
그 위로 또 佛刹微塵數世界(불찰미진수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無垢焰莊嚴(무구염장엄)이다 때가 없는 불꽃으로 장엄한 세계
그 형상은 猶如寶燈行列(유여보등항렬)이다
보배등불로 쭈욱 줄을 세워 달아놓은 것 같다 이런 말이죠.
依寶焰藏海(의보염장해)를 의지해서, 寶焰藏海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常雨香水(상우향수) 항상 향수를 비를 내려. 향수를 비를 내려서.
비를 내리는 種種身雲(종종신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八佛刹微塵數世界(팔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 에워싸고 있으니
佛號(불호)는 慧力無能勝(혜력무능승)이다
지혜의 힘이 얼마나 쎈지 아무도 이길 수가 없는 그런
그 지혜의 힘을 가졌다. 부처님 이름이 그래요.
慧力無能勝 지혜의 힘을 능히 이길 수가 없는, 그런 뜻입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妙梵音이라
形如卍字며 依寶衣幢海住하야 一切華莊嚴帳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九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廣大目如空中淨月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妙梵音(명묘범음)이라
形如卍字(형여만자)며 依寶衣幢海住(의보의당해주)하야
一切華莊嚴帳雲(일체화장엄장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九佛刹微塵數世界(구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廣大目如空中淨月(광대목여공중정월)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묘범음(妙梵音)이고
형상은 만(卍)자 같고 보배옷깃대바다를 의지해 머물며 온갖 꽃으로 장엄한 휘장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아홉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광대목여공중정월(廣大目如空中淨月)이시다.
또 그 위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妙梵音(묘범음)이다 아름다운 梵 청정한 音
梵자는 청정하다는 뜻이죠. 妙梵音이다
形如卍字(형여만자)라 형상이 卍字와 같다.
卍字 목걸이 해서 달고 다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좀 하나 모르겠네?
금방에서 내한테 아무 소식이 없는걸 보면 (하하) 안하는거 같애. 허허허
卍字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덕상을 비록 인위적이긴 하지마는
할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걸 이 卍字를 가지고
열쇠고리에 달아도 좋고 자동차 키에 달아도 좋고 여러 가지로,
목걸이에 해도 좋고 아니면은 아파트 문에다가 크게 뭐 황금색 卍字를
갖다 턱 달아놔도 좋고 그러면 여기는 불자의 집입니다 하는거.
십자가보다야 참 빨간 십자가 그거 뭐야 공동묘지 표시하는거 보다야
(하하하) 천 배 만 배 낫죠.
그 점잖은 법정스님이 옛날에 글을 하나 썼는데 밤에 서울을 한 번 이렇게 올라온적이 있대요. 버스를 타고 올라오니까. 왠 공동묘지가 이렇게 크고
많은가? 곳곳에 빨간 십자가야. 곳곳에 빨간 십자가니까. 왠 공동묘지가
이렇게 많은가? 그 점잖은 스님이 그런 글을 다 썼어. 하하 그렇습니다.
形如卍字며 依寶衣幢海(의보의당해)를 의지해서
寶 보배옷 깃발을 깃발바다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전부 바다 위에 있습니다. 바다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一切華莊嚴帳雲(일체화장엄장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九佛刹微塵數世界(구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으니
부처님 號(호)는 廣大目如空中淨月(광대목여공중정월)
눈은 아주 광대하고, 안목이 넓다 이 말이죠. 지혜의 눈이 넓다.
그리고 空中淨月이라. 如空中淨月 저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과 같다.
하늘에 있는 가을에 보름달과 같이 깨끗한 달과 같다.
부처님 이름 근사합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微塵數音聲이라
其狀이 猶如因陀羅網이며 依一切寶水海住하야
一切樂音寶蓋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金色須彌燈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微塵數音聲(명미진수음성)이라
其狀(기상)이 猶如因陀羅網(유여인다라망)이며
依一切寶水海住(의일체보수해주)하야
一切樂音寶蓋雲(일체악음보개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佛刹微塵數世界(십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金色須彌燈(금색수미등)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미진수음성(微塵數音聲)이고 그 형상은 인다라 그물과 같고 온갖 보배불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음악소리보배덮개구름이 그 위를 덮이고 열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금색수미등(金色須微燈)이시다.
또 이 위에 佛刹微塵數世界(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微塵數音聲(미진수음성)이다
무수한 음성. 부처님의 설법이 얼마나 많습니까?
팔만대장경 그게 微塵數音聲입니다.
그 형상이 猶如因陀羅網(유여인다라망)이며
그 제석천 궁전을 덮고 있는 그물 그게 因陀羅網이죠.
또 우리가 살고 있는 그 인간관계 또 사람과 사물, 사람과 자연
이런 모든 관계들이 因陀羅網의 그물처럼 서로서로 연결돼 있다.
우리는 불가분의 그런 관계를 맺고 있다.
좋든 싫든 전부 그런 관계 속에 얽혀있다 라고 할 때 불교에서 因陀羅網과 같다. 그래요. 인다라망 경계 아주 그 깊은 뜻을 담고 있는 낱말이죠.
一切寶水海(일체보수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一切樂音寶蓋雲(일체악음보개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그 위를 덮고
十佛刹微塵數世界(십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 에워싸고 있어서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부처님 號(호)는 金色須彌燈(금색수미등)이다 金色須彌燈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色莊嚴이라
形如卍字며 依帝釋形寶王海住하야 日光明華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一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逈照法界光明智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寶色莊嚴(명보색장엄)이라
形如卍字(형여만자)며
依帝釋形寶王海住(의제석형보왕해주)하야
日光明華雲(일광명화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一佛刹微塵數世界(십일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逈照法界光明智(형조법계광명지)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보색장엄(寶色莊藏)이고 그 형상은 만(卍)자 같고 제석(帝釋)형상의 보배왕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햇빛광명꽃구름이 그이에 덮이고 열 한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형조법계광명지(逈照法界光明智)이시다.
이 위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寶色莊嚴(보색장엄)이다 세계이름이 寶色莊嚴이야.
形如卍字(형여만자)라 여기도 卍字 또 나오네요. 형상이 卍字와 같으며.
이게 이제 부처님의 만덕상,만덕상호를 표현할 때 이렇게 卍字를 합니다.
依帝釋形寶王海(의제석형보왕해)를 의지해서 머물러
日光明華雲(일광명화운)으로써
日光明 태양광명 꽃구름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一佛刹微塵數世界(십일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부처님 號(호)는 逈照法界光明智(형조법계광명지)다 그랬어.
逈照法界 멀리까지 비치는 법계광명의 지혜.
그렇습니다. 그 부처님의 말씀 중에서 광명, 광명 뭐 그런 것은
무조건 지혜에요. 지혜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이 세상의 빛 뭐 등불빛도 되고 햇빛도 되고 전기 불빛도 되고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법화경』에서 최초의 부처님을 뭐라고?
일월등명(日月燈明) 그랬어요. 일월등명 해, 달, 등불 이러한 것으로써
세상을 밝히는, 그때는 그 뿐이었어요. 그때는 전기가 없었으니까.
지금같으면 전깃불이 아마 그 경전에 설명됐겠죠.
근데 그때는 전깃불이 없으니 일(日) 태양하고 밤에는 달이고
또 그도 저도 아니면 등불, 기름으로 밝힌 등불 그 정도뿐이었어요.
빛을 세상에 낸다는게 그 뿐이었습니다. 그게 다 깨달음의 지혜,
우리 마음의 지혜를 의미하는 그런 그 내용입니다.
日光明華雲으로 十一佛刹微塵數世界를 에워싸고 佛號는 逈照法界光明智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金色妙光이라
其狀이 猶如廣大城郭이며 依一切寶莊嚴海住하야
道場寶華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二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寶燈普照幢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金色妙光(명금색묘광)이라
其狀(기상)이 猶如廣大城郭(유여광대성곽)이며
依一切寶莊嚴海住(의일체보장엄해주)하야
道場寶華雲(도량보화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二佛刹微塵數世界(십이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寶燈普照幢(보등보조당)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금색묘광(金色妙光)이고 그형상은 넓고 큰 성곽과 같고 온갖 보배장엄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도량보배꽃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 두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보등보조당(寶登普照幢)이시다.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金色妙光(금색묘광)이다
金色 그리고 아름다운 빛이다.
그 형상이 猶如廣大城郭(유여광대성곽)하며
큰~ 성곽 같이 생겼다 이 말이여.
一切寶莊嚴海(일체보장엄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道場寶華雲(도량보화운)으로 그 위를 덮고
十二佛刹微塵數世界(십이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부처님 號(호)는 寶燈普照幢(보등보조당)
寶燈普照幢 보배등불로써 널리 비치는 깃대.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遍照光明輪이라
狀如華旋이며 依寶衣旋海住하야 佛音聲寶王樓閣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三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蓮華焰遍照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遍照光明輪(명변조광명륜)이라
狀如華旋(상여화선)이며 依寶衣旋海住(의보의선해주)하야
佛音聲寶王樓閣雲(불음성보왕루각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三佛刹微塵數世界(십삼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蓮華焰遍照(연화염변조)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변조광명륜(遍照光明輪)이고 형상은 꽃을 돌려놓은 것 같고 보배옷 돌려놓은 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부처님음성보배왕누각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 셋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연화염변조(蓮華焰遍照)이시다.
또 이 위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遍照光明輪(변조광명륜)이다
遍照光明輪『화엄경』에서 제일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광명, 비침 그~ 전부 우리 마음의 지혜를 말한 것입니다.
부디부디 마음의 지혜 또 그 일년에 한 번뿐인 그 부처님 오신 날
표현하는데 그저 등불다는거 아닙니까. 하~ 전깃불이 그 밝은데도
기어기 꾸역꾸역 등을 하나씩 밝혀야 속이 차니까
그게 다~ 마음의 등불 밝힌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자꾸 잊어버리니까. 잊어버리지말라고 여기 등불 달아놓은거요.
햇빛도 좋고 그냥 형광등도 밝은데 뭐할라고 저런 등불 달겠어요?
자꾸 중생은 까먹으니까. 잊어버리니까.
그래 잊어버리지말라고 그러한 것을 하는 것입니다.
狀如華旋(상여화선)이니
형상은 華旋 꽃이 이렇게 두루두루 돌아가면서 있는 것과 같으며
依寶衣旋海(의보의선해) 寶衣旋海라고 하는 바다를 의지해서 머물고
佛音聲寶王樓閣雲(불음성보왕루각운)으로
佛音聲寶王樓閣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三佛刹微塵數世界(십삼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어서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蓮華焰遍照(연화염변조)시며
蓮華焰 연꽃이 막 불꽃처럼 피어오르면서 널리 비친,
두루 비치는 그런 것이 부처님 이름입니다.
고거 하나하나 시간을 가지고 가만히 사색해보세요.
부처님 이름도 사색해보고 세계이름도 사색을 해보고 가만히 생각해보고,
왜 이런 이름을 지었는고? 이게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이걸 연관시켜서 생각할 줄 알아야 되요. 그 聞思修(문사수)라. 불교수행은 문사수야.
듣고, 이 법문을 이렇게 많이 듣고 또 경전 많이 보고 이걸 가지고
그 다음에 뭐한다? 思 思 생각 사(思)자 사유하라 이 말이야. 생각해라.
이래 생각해보고 저래 생각해보고, 이 밥 짓는거하고 무슨관계가 있나?
이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전부 연관이 다 있습니다.
그 다음에 修 聞思修 반복하는거여. 修는,『화엄경』을 이렇게 듣고
생각하고 또 반복해서 사경하고 또 읽고 이렇게 함으로해서 그게
수행은 반복입니다. 반복이 수행이지 다른거 아니에요.
관세음보살 뭐 귀가 멀어서 그렇게 여러번 부르나요?
관세음보살 귀 먼 사람 아니야. 그런데 무수한 숫자로 끝도 끝도 없이
그렇게 불러쌌잖아요. 목이 터져라고 불러쌌잖아.
그 반복하는데 의미가 있는거야. 수행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藏莊嚴이라
狀如四洲며 依寶瓔珞須彌住하야 寶焰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四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無盡福開敷華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寶藏莊嚴(명보장장엄)이라
狀如四洲(상여사주)며 依寶瓔珞須彌住(의보영락수미주)하야
寶焰摩尼雲(보염마니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四佛刹微塵數世界(십사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無盡福開敷華(무진복개부화)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보장장엄(寶藏莊藏)이고 형상은 사주(四州)세계 같고 보배영락수미산을 의지하여 머물며 보배불꽃마니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 넷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무진복개부화(無盡福開敷華)이시다.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寶藏莊嚴(보장장엄)이라 보배창고 장엄이다.
狀如四洲(상여사주)라 사대주 동서남북 四洲입니다.
와같고 寶瓔珞須彌(보영락수미) 산을 의지해서 머문다.
여기 해(海)자가 빠졌는지 아니면 아예 수미산인지
그래 수미산이라고 봐야겠죠. 머물러서. 海자가 빠졌다고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寶焰摩尼雲(보염마니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四佛刹微塵數世界(십사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
에워싸고 있으니 부처님 號(호)는 無盡福開敷華(무진복개부화)다
다함이 없는 복을 확 열어서 펼쳐보이는 꽃이다. 그런 말이네.
無盡福開敷華 꽃이 피었다 하는 것을 開敷라 그러죠.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如鏡像普現이라
其狀이 猶如阿修羅身이며 依金剛蓮華海住하야
寶冠光影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五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甘露音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如鏡像普現(명여경상보현)이라
其狀(기상)이 猶如阿修羅身(유여아수라신)이며
依金剛蓮華海住(의금강연화해주)하야
寶冠光影雲(보관광영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五佛刹微塵數世界(십오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甘露音(감로음)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여경상보현(如鏡像普現)이고 그 형상은 아수라의 몸 같고 금강연꽃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보배관광명그림자구름이 그 위를 덮이고 열 다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감로음(甘露音)이시다.
또 此上(차상)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如鏡像普現(여경상보현)이다
거울모습이 널리 나타난 것과 같다.
그 형상은 猶如阿修羅身(유여아수라신)하다 아수라의 몸과 같다.
별별 형상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중생들의
그 사는 집들 보면은 참 별별게 많죠. 어떤 것은 뭐 어떤 곤충들은
예를 들어서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있는거 많죠. 또. 또 어떤건 거미
거미는 거미줄쳐가지고 거기서 살고 까치나 뭐 그런 것들은 또
나무에다가 그렇게 집을, 나무를 갖다가 집을 짓고
비둘기는 꼭 남의 처마 밑에다가 집을 짓는다. 그런 것들도 있고,
별별 중생의 그 사는 집들, 집들이 그렇게 가지각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金剛蓮華海(금강연화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寶冠光影雲(보관광영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五佛刹微塵數世界(십오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으니
부처님 號(호)는 甘露音(감로음)이다 甘露音 甘露音 甘露 단이슬
부처님 법문을 우리의 영혼을 적시는 단이슬과 같다
그래서 감로법문 그러죠. 감로법문. 단이슬과 같다.
또 이거는 불사약(不死藥)을 감로약, 감로 이렇게도 또 말합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栴檀月이라
其形이 八隅며 依金剛栴檀寶海住하야 眞珠華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六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最勝法無等智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栴檀月(명전단월)이라
其形(기형)이 八隅(팔우)며
依金剛栴檀寶海住(의금강전단보해주)하야
眞珠華摩尼雲(진주화마니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六佛刹微塵數世界(십육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最勝法無等智(최승법무등지)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전단월(栴檀月)이고 그 형상은 팔모났고 금강전단보배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진주꽃마니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 여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최승법무등지(最勝法無等智)이시다.
此上(차상)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栴檀月(전단월)이다 栴檀
栴檀은 향나무 이름이죠. 이 세상에 있는 제일 좋은 향이 전단향인데
그 栴檀月이라. 栴檀月 그 형상은 八隅(팔우)라 팔모가 났다 이 말여.
金剛栴檀寶海(금강전단보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眞珠華摩尼雲(진주화마니운)으로 그 위를 덮고
十六佛刹微塵數世界(십육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부처님號(호)는 最勝法無等智(최승법무등지)
가장 수승한 법,같이 하지 않는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지혜 이런 뜻입니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離垢光明이라
其狀이 猶如香水旋流며 依無邊色寶光海住하야
妙香光明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七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遍照虛空光明音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離垢光明(명이구광명)이라
其狀(기상)이 猶如香水旋流(유여향수선류)며
依無邊色寶光海住(의무변색보광해주)하야
妙香光明雲(묘향광명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七佛刹微塵數世界(십칠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遍照虛空光明音(변조허공광명음)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이구광명(離垢光明)이고 그 형상은 향수가 소용돌이쳐 흐르는 것과 같고 끝없는 빛 보배광명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묘한 향광명구름이 그 위를 덮이고 열 일곱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변조허공광명음(遍照虛空光明音)이시다.
또 此上(차상)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離垢光明(이구광명)이라
세계이름하고 부처님 이름하고 밑에다 줄을 그어요. 그게 중요하니까.
그래가지고 집에 가가지고 노트에 한 번씩 쓰세요.
이 세계는 부처님이 누구고 이 세계는 부처님이 누구고
거기다 번호까지 붙이면 더 좋습니다. 스무 분씩이에요.
1층에서부터 20층까지씩이니까. 離垢光明이다
그 형상이 猶如香水旋流(유여향수선류)라
향수해가 돌면서 흘러가는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無邊色寶光海(무변색보광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妙香光明雲(묘향광명운)으로 그 위를 덮고
十七佛刹微塵數世界(십칠불찰미진수세계)가 에워싸고 있으니
부처님 號(호)는 遍照虛空光明音(변조허공광명음)이다
허공에다 두루두루 비치는 광명의 소리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妙華莊嚴이라
其狀이 猶如旋遶之形이며 依一切華海住하야
一切樂音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八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普現勝光明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妙華莊嚴(명묘화장엄)이라
其狀(기상)이 猶如旋遶之形(유여선요지형)이며
依一切華海住(의일체화해주)하야
一切樂音摩尼雲(일체악음마니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八佛刹微塵數世界(십팔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普現勝光明(보현승광명)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묘화장엄(妙華莊嚴)이고 그 형상은 빙빙 도는 모양 같고 온갖 꽃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온갖 음악소리마니구름이 그 위를 덮이고 열 여덟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보현승광명(普現勝光明)이시다.
此上(차상)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妙華莊嚴(묘화장엄)이다
妙華 아름다운 꽃으로 장엄하였다. 참 세계이름 좋습니다.
妙華莊嚴이라 택호(宅號)를 갖다 妙華莊嚴 집이름을 妙華莊嚴이라고
간판을 탁 붙여놓으면 아주 근사하겠네요. 그럼 뭐 그걸로 뭐 모든걸
다 대신하겠네. 이름 하나로. 妙華莊嚴이다. 우리집은 妙華莊嚴이다.
그 형상이 猶如旋遶之形(유여선요지형)이다 돌면서 두루두루 돌아가는,
둥글게 돌아가는 그런 형상이다. 依一切華海(의일체화해)로써
꽃바다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一切樂音摩尼雲(일체악음마니운)으로써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그 위를 덮고
十八佛刹微塵數世界(십팔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부처님 號(호)는 普現勝光明(보현승광명)이다
普現勝 널리 나타나는 아주 수승한 광명이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勝音莊嚴이라
其狀이 猶如師子之座며 依金師子座海住하야
衆色蓮華藏師子座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九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無邊功德稱普光明이시며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勝音莊嚴(명승음장엄)이라
其狀(기상)이 猶如師子之座(유여사자지좌)며
依金師子座海住(의금사자좌해주)하야
衆色蓮華藏師子座雲(중색연화장사자좌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九佛刹微塵數世界(십구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無邊功德稱普光明(무변공덕칭보광명)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승음장엄(勝音莊嚴)이고 그 형상은 사자좌 같고 금사자좌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여러 빛깔 연화장 사자좌구름이 그 위를 덮이고 열 아홉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무변공덕칭보광명(無邊功德稱普光明)이시다.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勝音莊嚴(승음장엄)이라
勝音 아주 수승한 소리의 장엄이다. 수승한 소리.
내가 어떤 신도님들 가끔 들어요. 우리집에는 뭐 들어가기만하면 계속
스님 소리만 난다고. 뭐 CD도 틀어놓고 요즘 인터넷으로 컴퓨터 틀어놓고
이제 염화실에 들어와가지고 법문하는 소리 크게 틀어놓고 청소하면서도
듣고 설거지하면서도 듣고 뭐 아들하고 싸우면서도 듣고 전부 스님 소리로 가득차 있다고, 그래서 뭐 어떤 보살님들은“우리집 거사님이 스님 법문
더 많이 듣습니다. 스님 법문 너무 익숙합니다.”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 또 그 법문한 것을 CD로 많이 보급을 했으니까. 이 또 호주에 이제
있는 신도님이 그걸 가져가가지고는 듣고는 참지 못하고 하~ 환희심을
느껴가지고, 아 법문듣고 깨달음이 와가지고 거기에 환희심이 넘쳐나니까
못 참는거야. 아침부터 전화오네. 아침부터. 거기는 우리보다 1시간이
빠르다나? 1시간 빠르대. 참고 참고 있다가 거기서 이제 아홉 시쯤
전화하는데, 내한테는 여덟 시잖아. 여덟 시면 내가 아직도 제대로
활동을 못할 때거든,근데 그때부터 전화하는거야.환희심이 넘치면 그래요. 그 전번에 여기 와서 박수 한 번 친 적 있죠? 두 분 와가지고,
뭐 온갖 꿀하며 무슨 비타민하며 이런걸 자꾸 보내줘가지고는...
그렇습니다. 여기 이제 수승한 소리 勝音莊嚴이다. 참 좋은 말이네요.
부처님 법문소리가 수승한 소리지 뭐가 수승한 소리가 있겠어요?
그 뭐 세상 소리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부처님 진리의 가르침,
모든 존재의 일상을 꿰뚫어 보고 하나하나 깨우쳐주는 진리의 가르침이
그게 勝音입니다. 수승한 소리, 세상에서 가장 수승한 소리.
그 집에는 이제 계속 법문소리 틀어놓고 사니까 勝音莊嚴집이라.
勝音莊嚴 승음으로 장엄한 집. 이런 뜻이 되죠.
그 형상이 猶如師子之座(유여사자지좌)라 사자좌와 같이 생겼다 이 말이여.依金師子座海(의금사자좌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衆色蓮華藏師子座雲(중색연화장사자좌운)으로써
그 위를 덮고, 여기는 온통 사자네요.
十九佛刹微塵數世界(십구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니
佛號(불호)는 無邊功德稱普光明(무변공덕칭보광명)
가없는 공덕으로 일컫는 넓은 광명.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高勝燈이라
狀如佛掌이며 依寶衣服香幢海住하야 日輪普照寶王樓閣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二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普照虛空燈이시니라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高勝燈(명고승등)이라
狀如佛掌(상여불장)이며
依寶衣服香幢海住(의보의복향당해주)하야
日輪普照寶王樓閣雲(일륜보조보왕누각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二十佛刹微塵數世界(이십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普照虛空燈(보조허공등)이시니라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고승등(高勝燈)이고 형상은 부처님 손바닥 같고 보배옷향기깃대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햇빛 두루 비치는 보배왕누각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이십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부처님 명호는 보조허공등(普照虛空燈)이시니라."
此上(차상)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이름이 高勝燈(고승등) 아주 높고 수승한 등불이다.
높고 수승한 등불이 뭐겠어요? 진리의 등불입니다. 역시.
狀如佛掌(상여불장)이며 부처님 손바닥처럼 생겼다.
依寶衣服香幢海(의보의복향당해)를 의지해서 머물러서
日輪普照寶王樓閣雲(일륜보조보왕누각운)으로
日輪普照 태양이 널리 비치는 寶王樓閣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二十佛刹微塵數世界(이십불찰미진수세계)가 圍遶(위요)하야
純一(순일)하게 淸淨(청정)하니
부처님 號(호)는 普照虛空燈(보조허공등)이다
普照虛空燈 그래 우리나라 고려 때 큰~스님 보조스님 계시잖아요.
普照 그런데 우리 마음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자 마음이 전부 普照입니다.
의 뜻이 그거에요. 지금 이렇게 말하는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들으면서 또 저 밖에서 우는 매미소리까지 듣는다. 또 공사하는 소리
무슨 뭐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하나도 안놓치고 듣는다.
이게 普照(보조)요. 내 마음이 하나도 안놓쳐.
누가 뭐라고 옆에서 뭐 잘못하면 그것까지도 또 다~ 듣고
안알아도 될걸 알고는‘하이고 저 보살은 왜 저기 저 전화기도 안 끄고
법회 참석했는고?’하고 거기에 또 미움까지 하고
거기서 속으로 잔소리까지 실컷하면서
또 법문대로, 법문은 법문대로 다 듣는다. 야~ 신기하죠.
이 普照 내가 늘 어떤 경전을 가지고 누구에게 법문을 하더라도
항상 종지(宗旨)를 놓치지 않고 말씀 드리는데, 종지가 뭐다?
우리 한마음, 한마음의 작용, 참사람, 차별없는 참사람에 대한 내용입니다. 차별없는 참사람이라야 우리가 답을 거기서 찾지.
그 왜에는 답이 없습니다. 앞으로 드러난,
밖에 드러난 차별있는 것가지고는요 답이 없어요.
하~ 아무리 뭐 많이 벌어도 그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있고,
차별이 있는 현상을 가지고는 도저히 해답이 없어요.
답이 없습니다. 도저히.
뭐 이거 하나 해놓고나면 또 옆에 사람께 또 눈에 보이니까.
뭐 가끔 이제 비유를 들지마는 그 전세방에, 한 열댓 평짜리 전세방에서
한 몇 년 살다가 돈 벌어가지고 겨우 자기집, 열다섯 평짜리 자기집을
마련해선 너무 기분이 좋아가지고 한 달쯤 들떠가지고 이 세상 다 얻은
것같이 그렇게 살다가 친구집에 초청받아가가지고 집뜰이한다고
가보니까 30평에 있거든,그 다음부터는 집에 돌아와서 기분이 나빠가지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어. 들어가기도 싫다고, 그렇게 기분이 좋아가지고
들떠가지고 천하를 다 얻은 것같이 그렇게 한 달 전만 해도 그런 느낌,
한 달 전이 뭐야 몇 시간 전만 해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금방 기분이 팍 상해가지고 그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꼴도 보기 싫어.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기 싫을 정도로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는거여.
그러니까 현상가지고 그 우리가 쫓아가기로 하면은 이거는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어요. 30평 뭐 그까짓 큰가 어데? 별거 아니잖아요. 그거.
답이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은 부처님도 참 어떻게 보면
아주 불우한 분이여. 사실은, 7일만에 어머니 잃어버렸잖아.
그런 고아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 살아생전에 태어난
가비라국이 망해버려. 그런 불행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살 길 찾아야 되는거야. 살 길을 찾는게 뭐다?
차별없는 참사람 찾아나선거여.
아~ 국가가 넓고 좁고도 차별없고 네 나라 내 나라도 차별이 없고
키가 크다 작다도 차별이 없고 부유하다 가난한 것도 차별이 없고
남자다 여자다 하는 것도 차별이 없고 늙었다 젊었다 하는 것도
다 초월한 세계. 그 세계는 우리가 다 가지고 있어. 다~ 가지고 있어.
그게 普照야. 널리 비치는 것. 그 작용입장으로요.
작용하는 입장으로, 밖으로 표현하는 입장인 널리 비친다.
매미소리도 듣고 법문소리도 듣고 전화벨 울리는 소리도 듣고
무슨 바람소리도 듣고 그러면서 그 내면의 주인공은,
차별없는 참사람이라고 하는 주인공은 아무런 차별이 없어.
그거 하나 우리가 제대로 챙기면은요. 그거 하나 확실하게 믿고 살면은
겁이 없습니다. 하~ 뭣에도 꿀릴게 없어요. 꿀릴거 아무것도 없어요.
‘오냐 네는 그것가지고 밖에 드러난 것 가지고 잘 살아라.
금방 실망할거다. 금방 실망할거다. 나는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한 재산을
얻었다. 영원히 실망하지 않는 재산을 얻었다.’그게 뭔고?
차별없는 참사람이다. 내 한 마음이다 말이여.
참사람이고 참마음이고 참나고 그게 내가 늘 법문하는 내용 가운데
주제입니다. 주제고 그게 종지라 그래. 종지. 근본취지 그걸 종지라 그래. 그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그게 이제 우리들의 생명이고 불법의 생명이에요. 불법의 생명. 普照라는 말도 그렇게 이해하는게 바로 이해하는 것이고,
고려 보조스님도 그 뜻입니다.
虛空等(허공등)이다. 허공을 널리 비칠 등이 세상에 뭐가 있습니까?
저 태양이 얼마나 널리 비칩니까? 하지마는 몇억광년 앞에까지는 못가요.
몇억광년 저 멀리는 못가. 그런데 우리 마음은 몇억광년 몇백억광년
몇천억광년도 통과해가지고 저~ 멀리 내가 요즘 말하는 다중우주
수많은 우주 저 밖에까지도 비칠 수 있는 普照 비칠 수 있는 등불을
가지고 있다구요. 우리는, 그 등불 가지고 있어요.
무슨 등불이 세상에 그렇게 비출 수가 있습니까?
그보다 더 큰 등불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제발 우리는 불법 만나서 이거 하나 제대로 알아야되요.
그러면 뭐 아무것도 그것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것을 이겨낼 것은 없어요. 그보다 더 훌륭한 보물은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자나 깨나 가나 오나 곰곰이 잘 생각해서
그것을 잘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되요. 그게 여의주야. 여의주.
첫댓글 六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淸淨普光明이시며
七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功德華淸淨眼이시며
八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慧力無能勝이시며
九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廣大目如空中淨月이시며
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金色須彌燈이시며
十一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逈照法界光明智시며
十二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寶燈普照幢이시며
十三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蓮華焰遍照시며
十四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無盡福開敷華시며
十五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甘露音이시며
十六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最勝法無等智시며
十七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遍照虛空光明音이시며
十八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普現勝光明이시며
十九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無邊功德稱普光明이시며
二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普照虛空燈이시니라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