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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023년 07월 20일 목요일 저녁7시 ~ 8시 50분
2.장소: 김해도서관 2층 구지봉실
(경남 김해시 왕릉길 72)
3.정모도서 : 피터 싱어 <동물해방>
4.진행 : LALA님
5.회비 : 5,000원/ 농협 302 -1267 - 7217 - 61 (김지희)
6.참석자
①LALA님(진행) ②가랑비님 ③애몽이님(총무) ④바다맘님 ⑤바신님(회장)
⑥시카님 ⑦ 해피데이님 ⑧책보는 어치님 ⑨다솜님(신입) ⑩러너님(빡빡이)
⑪와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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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 중에서 머리말과 맺음말 부분은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 사고,
감정과 삶의 가치관 등을 녹여서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후기라는 글 자체가 형식이 따로 없는 자유 형식이라서 그저 자유롭게 쓴 글이니
바쁘시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토론 부분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7.독서모임 스케치
♣머리말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지난 시간에 베지밀 등의 선물을 받은 빡빡이는 급기야 눈물을 쏟았고.
그를 달래며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얘기해 주었고.
눈물의 의미를 물어보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쁜 포장지로 선물을 하나 하나 곱게 싼 그의 마음과 정성이..'
말을 미처 끝내지도 못 하고 그의 눈에서는
다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빡빡이가 새벽 조깅을 하고 있었고.
그의 곁으로 누군가 다가왔고.
그는 그에게 고기를 먹느냐고 물어보았고.
당연히 먹는다고 대답했고.
그러자 그는 '당신은 종차별주의자 군요. '라고 했다.
무슨 황당한 얘기냐고 항의했고.
그의 얘기를 들어보니
설득력이 있었고.
그렇게 수긍하자
죄의식이 밀려왔고.
죄의식은 그에게 '당신은 나쁜 사람이군요' 라고 얘기했다.
이제껏 좋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빡빡이는 혼란스럽고
불편한 마음으로 구지봉실로 향하게 되는데..
♣토론
▲1.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과 소감은?
▲3. 이 책에서는 인간이 동물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제2장.연구를위한 도구/닭,돼지,젖소 등 사육환경 등) 그 중 인상깊었던 부분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LALA님
▲1.추천한 책은 아닌데,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도 닦는 심정으로 읽었다. 빈틈없는 활자량부터 되게 압도적이었다.
법 관련 책을 읽는 것 처럼
논증(옳고 그름에 대하여 그 이유나 근거를 들어 밝힘)이 많은 논리정연한
책이다.
읽는데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
비슷한 논거(주장이나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예시를 드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읽는데 조금 힘들었다.
후반부는 되게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종차별주의 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역사적인 뿌리들을
터치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아동학대를 동물학대 금지법안으로 해결했다는 신박한 스토리가
더해서 흥미를 이끌었다.
전체적으로는 읽기에 만만치 않았지만 최근에 동물권이 큰 화두이기도
하니까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랑비님
▲1.잘 읽히는 책은 아니었고, 다는 못 읽었다.
오래된 책이라서 옛날 느낌이 많이 들었다.
1990년댄가 2000년대 초반쯤에 베네통 브랜드 관련 해서 이 동물권이
화두가 되고 이슈가 된 거 같은데.
지금 현재로써는 대체육이라든지 대체 계란 등 다양한 식품들이 나와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상쇄가 된 게 아닌지..
실천은 제대로 안 할 지는 몰라도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된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옛날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동물해방이 그렇게 신기하고, 신박한 내용은 아닌 거 같다.
●애몽이님
▲1. 추천을 한 책이다.
동물권에 대해 전혀 잘 몰라서 이번에 한 번 읽어 보고 싶어서 추천을 했다.
이 책이 동물권에 관련된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라는 평이 많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기본 부터 보는 게 좋겠다는 마음에
이번 참에 읽게 되었다.
초반 50페이지(제1장/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읽기에 힘들었다.
50페이지 넘어가면서 부터는(제2장/연구를 위한 도구~ ) 조금 잘 읽혔다.
중간에 안 읽고 넘어간 부분도 한 챕터 정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원래 논증하는 이런 책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희안하게 이 책은
잘 읽혔다.
한 번 집어서 읽어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바다맘님
▲1.최근에는 동물권에 대한 이런 인식들이 많이 확대가 되었다.
다양한 여러 매체등을 통해서 동물 학대, 동물 실험, 사육 현장 등이 많이
알려지고, 또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될 시점에
<마당을 나온 암탉(2000년/아래 보충설명)> 이 동화가 되게 유명했었다.
영화로도 나오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2007년/아래 보충설명)> 이 책에서는 가축 사육이나
육식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왔었다.
그래서 동물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다양한 사례들을 실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동물권에 대해 더 깊숙히 알게 된 거 같다.
우리나라에도 동물복지법이 있다.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심어준 거에 대해서 이 책이 많은 효과가
있었던 거 같다.
나도 조금 실천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닐지라도 그런 인식을 가지게끔 작가가 많이 중점을 둔 거 같다.
그러한 설득력은 충분히 있는 책이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장편동화)
2000년 5월 29일 출간.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입양 문제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어렵지 않게 묘사한 우화적인 동화.
100만부가 넘게 팔린 수작이라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
2007년 출간.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는데
왜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가?
이런 불합리하고 살인적인 세계질서는 어떠한 사정에서 등장하는 것일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학교에서도 언론에서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기아의 진실!
■바신님
▲1.비슷한 사례를 여러개 들어서 계속 반복해서 강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게 아마 국내 초판이 2010년대 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더 빨리
출판되었을 테니까 이 동물권을 알리는 데 방점을 둔 책이었다 고 생각한다.
지금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변화도 있었고, 바뀐 거도 있다.
이 동물권과 관련해서 책을 펴내거나 주장하는 분들은 아까 라라님이 말씀하신 거
처럼 바이블 삼아서 많이 볼 거 같다.
■시카님
▲1.굉장히 잘 읽었다.
저자가 글을 정말 잘 쓴다고 생각했고.
동물쪽으로는 바이블이라고 불릴만 한 거 같다.
개인적으로 감정을 자극할 만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는데,
작가는 이성적으로 썼다고 하니까 그것은 독자들이 판단해야 할 거 같다.
비유(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이나 현상에 빗대어 표현함)가
굉장히 많았는데 자기한테 좀 유리할 만한 연구나 결과를 선택해서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82년생 김지영(2016년/아래 보충설명)>책도 생각이 좀 났다.
바이블이 되려면 바이블이 비판받으면 안되니까 더 논리적으로 쓴 거 같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동물 실험 얘기하면서 팩트로 때리는 부분.
세상의 주요 건강 문제들이 이렇게 질병을 예방하고, 몰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실천 하지 않는다고.
결국 술, 담배 안 피고, 운동하라는 얘기다.
약 같은 거 개발할 생각 하지 말고.
정말 참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 할 말을 이렇게 풀어놓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소설. 작가는 조남주.
한국 소설 중에서 흥행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유례 없는
작품으로 국내, 해외 양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다.
■해피데이님
▲1.이 책이 어려울거라 예상하고,청소년용으로 읽었다.
<피터 싱어가 들려주는 동물 해방 이야기(2008년/아래 보충설명)>
라는 책인데, 김익현 건국대학교 교수가 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과연 내가 고기를 먹지 않고 실천할 수 있을까?
좋은 내용이고, 공감이 가긴 하는데, 솔직히 실천할 자신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를 너무 좋아하고, 동물실험을 하는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약을 먹고 있고.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먹고 있고.
사실 이 책 읽고, 당일 날 저녁에 고기와 소주를 먹었다.
메뉴를 시키는 데 전혀 1초의 망설임 없이 음식을 시켜서 먹었다.
좋은 이야기이긴 한데, 실천하기에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피터 싱어가 들려주는 동물 해방 이야기(김익현)
동물해방이란 도덕적 고려의 대상에 동물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이제까지 관행적으로 가해졌던 차별과 학대에서 동물들을 벗어나게
해주자는 것입니다.
피터 싱어라는 호주의 철학자가 실천윤리학의 관점으로
동물해방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윤진이와 윤석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동물해방운동을 시작한
피터싱어의 생각을 알려주며 우리가 동물 해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책보는 어치님
▲1.우리나라에 생협(생활협동조합)이 처음 들어올때
유기농 음식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동물학대를 공부를 했었다. 2000년도에.
그 때 '베스킨라빈스 그룹의 손자'(아래 보충설명)가 환경운동을 많이 했었다.
'육식금지' 라는 책을 쓰면서.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게 되었다.
체질적으로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안 먹는다.
고기 맛이 전혀 땡기질 않고,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예전에 집단사육방식 등의 시설을 돌아 보고 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 안에 나오는 시설 등을 눈으로 직접 봤다.
닭의 부리를 잘라서 키운다든지. 닭의 발톱이 창살을 휘감아서 땅에
내려오면 닭이 못 걷는다든지 하는 그런 상황을 직접 봤다.
얼마 전에 유정란(수정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낳은 알)을 파는 데가
있어서 갔었다.
그 가게를 지나가는 길 양쪽에 돼지 축사가 있었다.
돼지가 꿀꿀 거리는데.. 이 책의 내용에서 나오는대로
지붕이 낮고, 되게 어둡다. 그 어두운 이유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다는
거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그 돼지 축사를 지나면서 진짜 많이 울었다.
저런 환경에 내가 놓이면 살 수 있을까.. 평생 의식을 하고, 똑똑한 돼지가
저렇게 어둡고, 냄새나는 그런데서..
도축이 빨리되니까 그렇게 오래 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게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별나다 고 얘기 하는 사람도 예전엔 있었다. 그런 얘길 했을때.
이런 동물권에 대한 근거(어떤 일이나 의견, 논쟁 따위가 나오게 된 바탕이나 까닭).
제가 누군가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근거가 이 책에 많이 있어서 감명을 많이 받으면서
읽었다.
*존 로빈스(John Robbins): 환경운동가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기업인 배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해 감춰졌던 진실을 폭로한
환경운동가로 비영리 기구인 ‘지구구조대 인터내셔널(Earth Save International)’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1994년도에는 레이첼 카슨 상을 수 상했다.
지은 책으로는<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음식혁 명: 육식과 채식에 관한 1000가지 오해> 등이 있다.
●다솜님
▲1.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동물이 너무 불쌍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으면
이 책을 읽는데 되게 거부감이 들었을 거 같은데.
그런 내용이 아니고, 사실적으로 이런 일이 있고, 이런 사례가 있고 그래서 동물이
고통받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더 와 닿았던 거 같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마지막에 완벽한 채식주의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의식을 하고 노력을 하면.. 그게 의미있는 결과가 될 거다 라고 얘기해 주는
부분이 좀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부분인 거 같았다.
의문이 드는 점은 여기서 얘기하는 동물 임상실험등이 다 의미가 없다 고 얘기 하는데.
사실 사람한테도 그 생동성 실험인가 그런 걸 한다.
그런 거 처럼 동물한테 한 실험들도 의미가 있었던 게 분명 있었을 텐데.
너무 다 의미가 없다 고 얘기하는 게.. 그 사람들의 연구 결과를 무시하는 게 아닐까?
그래서 아까 시카님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의미없는 연구 결과만 가져와서 동물실험은
의미가 없으니 줄여야 된다 고 얘기하는 거 같아서 이 부분은 조금 편파적이라는
느낌이 좀 들었다.
●와이님
▲1.초반에 읽다가 제가 읽던 책이랑 완전 달라서 이런 류의 책은 읽지를 안하다 보니까
너무 읽기가 힘들었다. 초반에 포기를 해서 다 못 읽었다.
오늘 그냥 맘 편하게 얘기를 들을려고 왔다.
■러너님
▲1.조금 어려운 책이라서 누가 추천을 했는지 굉장히 궁금했었다.
애몽이님이 추천을 했다고 하셔서 정말 좋은 책을 선정해 주심에 큰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싱어도 처음부터 채식주의자는 아니었다.
24살이었던 1970년 옥스퍼드 대학원 시절 친구들과 점심 식사하다가
친구가 고기를 안 먹는다는 얘길 듣고.. 그 이유를 듣고 그의 아내와 함께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1973년 [더 뉴욕 리뷰]에 친구4명이 쓴 동물권에 관한 논문집에 대한 서평을 썼고.
그 서평을 토대로 1975년 [동물해방]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판 되었다.
이후 동물권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책을 수정해서 2009년에 개정판이 나왔고. 지금 이 책은 2012년에 김성한 교수가
번역을 해서 한국에 출판되었다.
비채식주의로써 고기를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예상할 수 있는 논리들을
이 책의 저자인 피터싱어는 하나하나 논증과 논거를 들어서 반박한다.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 와! 와' 하면서 읽었다.
▲3. 제2장 연구를위한 도구(닭,돼지,젖소 등 사육환경) 그 중 인상깊었던
부분은 무엇이며 그 이유?
이 부분을 문제로 만들어 왔다.
문제1)p237~238
공장식 농장에서
생산자들은 송아지를 키우면서 나무로 된 외양간을 이용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송아지가 쇠를 핥을 경우 고기 색의 밝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철분과 고기 색깔이 관련이 있어서 생산자들은 고기 색깔을 밝게 유지하기 위해
송아지가 철분이 결핍되도록 유지 관리한다.
문제2)p239
철분이 부족해 빈혈에 걸린 송아지는 철분을 너무 갈망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생산자는 외양간 안의 송아지가 몸을 돌리지 못 하도록 막으려한다.
따라서 외양간을 송아지가 몸을 돌리지 못하게 작게 만든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송아지는 오줌으로 적셔진 널빤지를 핥는다.
약간의 철분을 얻게 되며, 오줌과 같은 곳에 떨어져 있는 분뇨로 인해 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
위의 두 문제를 통해서 부유한 몇 몇 사람들을 위해서 어린 송아지(빌용송아지)를
얼마나 잔인하게 학대하는 지를 알게 되었다.
첫번째 문제는 라라님이 맞추셨고, 두번째 문제는 책보는 어치님이 맞추셔서
작은 선물을 드렸다.
깜짝퀴즈는 2개를 준비했고, 선물은 3개를 준비했다.
원래 남은 하나는 진행자로 넘 수고하신 라라님을 드리려 준비했었다.
정답을 맞추셔서 이미 선물을 받았기에 나머지 하나는 오늘 새로 오신
다솜님에게 드렸다.
♣맺음말
◐피터 싱어와 빡빡이와의 대화
빡빡이 :
이렇게 동물권에 관한 훌륭한 책을 들려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계기로 동물 해방 운동하시는 분들과 채식주의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을 깨부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우리 교수님은 세계적인 석학이면서 'singer'로도 유명하신데요.
노래 한 곡 부탁드릴게요.
피터singer :
예. 그럼 한 곡 뽑아 볼게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동물 🎶 ~~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아 야지요 🎶~~
빡빡이 :
우와~~! 부라보!
교수님의 노래에 화답으로 저도 한 곡 불러 보겠습니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걸🎶~~'
◐누군가!
항상 그러하듯 이번에도 무척 재밌고 유익한 정모 였다.
누군가 공지를 올리고.
누군가 문자를 넣고.
누군가 참석을 하고.
누군가 진행을 하고.
누군가 후기를 쓰고.
누군가 후기를 보고.
누군가 댓글을 달고.
누군가 응원을 하고.
누군가 다시 공지를 올리고.
누군가 다시 문자를 넣고.
누군가 다시 참석을 하고.
누군가 다시 진행을 하고.
누군가 다시 후기를 쓰고.
누군가 다시 후기를 보고.
누군가 다시 댓글을 달고.
누군가 다시 응원을 하고.
누군가 또 다시 공지를 올리고.
누군가 또 다시 문자를 넣고.
누군가 또 다시 참석을 하고.
누군가 또 다시 진행을 하고.
누군가 또 다시 후기를 쓰고.
누군가 또 다시 후기를 보고.
누군가 또 다시 댓글을 달고.
누군가 또 다시 응원을 하고.
두 손을 모으고, 빛나는 머리를 숙이며..
'에이! 또 진부하게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라고 할까봐ㅎㅎ
대신 이 노래를 그 누군가에게 바친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걸🎶~~'
첫댓글 잘 봤습니다
재미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멋진후기네요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 강빈님 정모에서 요즘 뜸하다고, 소식 궁금하다고 얘기 나왔었습니다.
시간 되시면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들려주세요^^
이렇게 자세히 올리셨네요. 애쓰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