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봉사단 이기영 단장님의 밴드 게시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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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봉사단은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도촌천 봉사활동 구간에서 하천정화 및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을 했습니다.
신입 단원들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보니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가시박 등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식물로 지정한 식물들에 대해 학교에서도 배운 적이 없어 모른다고 해서 각각의 특징과 호흡기 알러지 유발 등 유해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제거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단풍잎돼지풀을 처음 본 학생들은 풀밭에서 쑥이랑 헷갈려하고, 소리쟁이를 뽑는 학생도 있었지만 차츰 눈에 익혀 곧 삼지창이라고 이름 붙이며 단풍잎돼지풀 군락을 찾아내 제거작업을 하느라 환삼덩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음에도 너무나 열심히 뽑아 활동이 끝나고 상처에 연고 발라주기 바빴습니다.
하천변에는 생각지도 못한 갖가지 생활 쓰레기가 버려지고 땅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버려진 바닥장판이 크고 무거워서 학생 두명이 옮기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강한 햇살에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한 풀잎봉사단입니다.
6월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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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청소년들 이끌고 도촌천을 위해 애써주신 풀잎봉사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